[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이병헌(46)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가 3월30일 국내 개봉한다. 알 파치노, 앤터니 홉킨스 등 전설적 배우들과 호흡했다.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알 파치노는 복수를 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대형로펌 CEO '찰스', 앤터니 홉킨스는 재력으로 승리를 거래하는 재벌기업 회장 '아서' 역을 맡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조시 더하멜이 명예를 위해 위험한 도박을 벌이는 변호사 '벤'으로 분했다. 이병헌은 진실을 쫓는 히트맨(암살자)으로 출연했다.
이병헌은 '미스컨덕트'와 관련해 "출연분량이 많지 않지만 어릴 적 우상들과 함께 출연한 영화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