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67포인트(1.40%) 상승한 1만6620.6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7.72포인트(1.45%) 오른 1945.50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6.18포인트(1.47%) 4570.61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6.2% 상승한 배럴당 31.4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의 상승은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증시와 유가가 동반 랠리를 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는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1.6% 떨어진 온스당 1210.70달러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76%,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7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