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주완(38)과 채윤서(32)가 결혼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6일 오후 6시 서울 필동 라비두스 그랜드베네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채윤서는 2004년 드라마 ‘사랑을 할거야’로 데뷔한 뒤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영화 ‘해부학교실’ ‘허밍’ ‘숲귀신’, 뮤지컬 ‘록키호러쇼’, 연극 ‘밑바닥에서’ ‘썸걸즈’ ‘푸르른 날에’ 등에 출연했다. 혼성 2인밴드 ‘이브닝글로우’활동도 겸하고 있다 연극배우 김주완은 2002년 연극 ‘깔리굴라 1237호’로 데뷔했다. 연극 ‘햄릿’ ‘청춘예찬’ ‘갈매기’ ‘터미널’ ‘사회의 기둥들’ 등에 출연했다.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로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황정음)이 180도 전혀 다른 스타일로 변신해 화제다. 황정음은 방송 첫 회부터 주근깨 가득한 얼굴에 폭탄머리를 한 다소 쇼킹한 비주얼로 등장했으나 회를 더해 갈수록 망가짐에 두려움이 없는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김혜진 캐릭터를 완성했다. 변신 전 촌스러운 듯 센스 있는 스타일 또한 여성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아 잇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방영된 9화에서는 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박서준과 최시원의 본격적인 로맨스 쟁탈전이 시작됐다. 특히 최시원의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애정 공세가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초반부터 일명 잭슨로퍼(1461 3홀슈즈), 스트랩 페니로퍼를 선보이며 닥터마틴 룩을 완벽히 소화한 황정음은 변신한 패션룩에도 새로운 닥터마틴을 선보이고 있다. 닥터마틴 룩이란, 1969년 당시의 영국 스킨헤드 1세대를 모티브로 삼은 스타일이다. 그들의 생활방식부터 사고방식, 당시 즐겼던 음악 등 역사적 면모까지 끌어안은 영국적인 스타일이다.황정음이 잡지사 에디터다운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인 회색 슈트룩에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닥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힙합그룹 '배치기' 멤버 탁(32·이기철)이 결혼한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탁은 31일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애인(25)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지난 8월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쇼케이스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탁은 이날 SNS에 예비신부와의 행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YMC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탁군의 곁에서 많은 힘과 위로가 되어 준 예비신부와는 1년여 간 교제했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알렸다. 결혼식 주례는 탁의 소속사 대표인 가수 태진아가 본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이문세(56)가 tvN ‘응답하라 1988’ 0화의 내레이터가 됐다. tvN은 첫 방송을 1주 앞둔 30일 오후 8시30분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응답하라 1988’ 0화를 편성한다. ‘응팔’ 시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1988년, 그 시절의 영웅과 잊을 수 없는 사건, 사고를 정리한다. 또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를 비롯해 ‘응팔’을 이끌어 갈 배우들의 드라마 속 모습과 이들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tvN 측은 “80년대 전성기를 이룬 가수 이문세가 내레이션을 맡아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이문세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정겨운 어투가 프로그램에 따뜻한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이다.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따뜻한 가족애, 골목과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앞서 ‘성동일·이일화’네, ‘김성균·라미란’네 가족과 골목친구 5인의 캐릭터와 드라마 스틸 컷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2년4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파 에이팝에 따르면 이들은 11월5일 새 앨범을 내놓는다. 네 멤버가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의 음악 레이블인 이곳에서 앨범을 내는 건 처음이다. 본래 가인만 이곳에 속해 있다가 제아·나르샤·미료가 최근 이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브아걸 멤버 가인은 21일 네이버 V앱에서 "지금까지 선보인 안무 중 가장 어렵다"며 "굉장히 파격적인 콘셉트로 19금일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2006년 데뷔한 브아걸은 9년째 원년 멤버로 유지되고 있다. 나르샤는 "약속해서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 정말 목표가 같았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이렇게 올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났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윤종신(46)이 1주기를 앞둔 가수 신해철(1968~2014)의 곡을 리메이크한다. 윤종신은 21일 트위터에 "형의 1주기를 맞아 10월27일 자정 제가 해철 형 노래 중에 가장 좋아했던 그의 1집 중 '고백' 을 리메이크해 '월간 윤종신' 스페셜이란 타이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수익금은 전액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백'은 신해철이 1990년 발매한 1집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에 실렸다. '월간 윤종신'은 윤종신이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1990대 인기를 누렸던 두 사람은 당시부터 친하게 지냈다. 지난해 신해철이 사망 직전 JTBC '속사정쌀롱'에 서 함께 MC를 맡기도 했다. 이밖에도 신해철의 1주기인 27일을 앞두고 추모의 여러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낮 1시30분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는 추모식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가 열린다. 추모식 전날인 24일 내내 방송에서는 신해철의 대표곡이 잇따라 울려퍼진다. KBS 2TV '불후의 명곡', JTBC '히든싱어4'에서 신해철을 잇따라 조명한다. 1주기 당일에는 유작 3곡을 포함해 '더 늦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2NE1' 씨엘(24)과 그룹 '위너' 송민호(22)의 열애설을 소속사가 부인했다. 이들의 매니지먼트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2NE1의 월드투어에서 워너가 게스트로 나선 사진 등을 근거로 제기된 열애설에 대한 반응이다. 씨엘은 2009년 2NE1 디지털 '롤리팝'으로 데뷔했다. 솔로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해 8월 멤버들과 함께 데뷔했고, 상반기에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로 주목 받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설리(21)의 자퇴로 4인 그룹으로 재편한 'f(x)'가 1년3개월 만에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x)는 27일 0시 음원사이트에 정규 4집 '포 월스(4 Walls)'를 공개한다. 네 멤버로 처음 내는 앨범이다. 2009년 디지털 싱글 '라차타'로 데뷔한 f(x)는 '함수'를 가리키는 팀명처럼 다양한 시도를 해온 개성 강한 팀이다.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난해한 노랫말과 함께 복잡하게 얽힌 사운드가 특징이다. '누 ABO'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지난해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 역시 실험성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 앨범까지 함께 활동한 설리는 앞으로 연기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올해 8월 팀을 떠났다. SM에는 그대로 남아 있다. 다른 멤버들은 개별 활동으로 대중성을 쌓았다. 엠버는 첫 솔로 앨범 활동과 예능프로그램 출연, 크리스탈과 빅토리아는 한국과 중국에서 연기자로 활약했다. 루나는 MBC TV '일밤-복면가왕'과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 나왔다. f(x)는 컴백에 앞서 20일 f(x) 홈페이지(http://fx.smtown.com),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예전에는 길을 가다 교복 입은 학생들만 보면 바로 등을 돌리거나 고개를 숙이고 땅만 보고 그랬어요"(김상혁), "이제는 뭐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도 아무도 모를걸요."(우연석)원조 '꽃미남' 밴드 '클릭비(Click-B)'가 돌아왔다. 원년 멤버 일곱 명이 모두 모인 건 2002년 3.5집 '너에게' 이후 13년 만이다.뿔뿔이 흩어져 있던 지난 13년 동안 멤버들은 각자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하고(오종혁·유호석), 연기로 길을 돌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강후), 인디신으로 무대를 옮겨 밴드 음악을 계속하기도 했다(하현곤·노민혁)긴 공백 동안 '클릭비'라는 이름이 잊혀져 "인터넷 기사에 (클릭비가 아니라) '블락비'인 줄 알았다는 댓글이"(유호석) 달릴 정도가 됐지만, 그들은 계속 자신들의 새 무대를 그리고 있었다."매년 만나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음원을 내보자는 얘기를 항상 했어요. 좋은 모습으로 나와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하자고 의견을 모아 왔고요."(김상혁)꾸준히 얘기하던 재결합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게 된 계기는 2013년 DSP미디어 콘서트였다. 상상과 계획에서 그치던 재결합에 대한 열망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등불을 들고 여기서 있을게, 먼 곳에서라도 나를 찾아 와. 인파 속에 날 지나칠 때, 단 한 번만 내 눈을 바라봐. 난 너를 알아 볼 수 있어, 단 한 순간에."'마왕' 가수 신해철(1968~2014)은 자신이 이끈 록밴드 '넥스트'의 대표곡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이 곡의 제목은 그의 묘비에 새겨진다. 25일 낮 1시30분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열리는 추모식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현장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있을 그에게 가닿는 이야기다. 신해철 1주기인 27일을 앞두고 추모의 여러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고인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에서는 '그리움의 편지', '퍼플 리본 달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추모 미사와 추모사 낭독 등이 이어진다. 유토피아 납골당에 안치된 유골을 야외 안치단으로 옮기는 봉안식과 장지 헌화식, 자유 참배 등으로 마무리된다.추모식은 유가족과 동료 지인들, 팬클럽 외에 일반 팬들에게도 공개된다. 작년 신해철의 장례를 치를 당시에도 생전 고인의 뜻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유승호(22)와 박민영(29)이 SBS TV 새 수목극 '리멤버'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다.유승호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을 맡았다. 법 없이도 살 아버지가 살해범으로 사형 선고를 받게 된 후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남자로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박민영은 법의 냉혹감을 깨닫고 철부지에서 성숙한 변호사로 변신해 가는 '이인아'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진우와 고난의 길을 끝까지 같이 가면서 묘한 떨림을 느끼게 된다.'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서진우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천편일률적인 법정 드라마의 틀을 벗어나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스토리를 전개할 예정이다.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리멤버'는 재판 위주의 본격 법정 드라마가 아닌, 사람이 중심에 서있는 법정휴먼 드라마"라며 "법정 공방보다는 법정 밖의 숨 막히는 사투로 이야기가 채워질 것이다.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출 유승호, 박민영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될 '리멤버'는 캐스팅에 한창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모두 나를 가지고 매일 가만 안 두죠. 내가 너무 예쁘죠. 나 때문에 다 힘들죠. 어딜 걷고 있어도 빨간 바닥인 거죠. 레드 카펫 같은 기분 모두 날 쳐다 보죠."평균 만 18세인 신예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아홉 멤버들이 2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우아(OOH-AHH)하게'라고 노래하자 싱그러운 기운이 공연장을 뒤덮었다. 지효(18), 나연(20), 정연(19), 모모(19·일본), 사나(19·일본), 미나(19·일본), 다현(17), 채영(16), 쯔위(16·대만)는 지난 5월부터 2개월 간 트와이스 멤버들을 가리기 위한 음악채널 엠넷 '식스틴'의 긴 터널을 벗어난 만큼 밝은 기운으로 총총했다. 다른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7명과 '트와이스' 멤버가 되기 위해 경합한 이들은 이날 첫번 째 앨범 '더 스토리 비긴스(THE STORY BEGINS)'를 발표하고 첫 무대를 꾸몄다. 리더 지효는 "힘든 과정들을 거친 뒤 드디어 음원이 공개돼 행복하고 기쁘다"며 신나했다. 10년 동안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 마침내 데뷔하게 된 지효는 "처음에는 기뻤다. 하지만 10년 동안 연습생을 했다고 다 잘하는 것이 아니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20일 방송 400회를 맞이한다. 이를 기념, '택시'의 두 진행자 이영자와 오만석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 MC와 친한 김승우와 홍진경이 특별 MC로 나선다. '택시'를 둘러싼 항간의 소문에 대한 해명부터, 기억에 남는 게스트, 또 출연해줬으면 하는 게스트까지, 2남2녀의 수다가 이어진다. 이영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최진실(1968~2008)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지난 8년간 이영자, 김창렬, 공형진, 김구라, 전현무, 홍은희 등 여러 MC들이 '택시'를 거쳐 갔다. 2007년부터 5년간 '택시'를 이끈 이영자는 작년부터 다시 MC를 맡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700여명이 출연했다. 현빈,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여느 토크쇼에서 쉽게 마주할 수 없는 초대손님들이다. tvN 박종훈 국장은 "2007년 첫 방송한 '택시'는 2006년 개국한 tvN의 역사와 함께 결을 함께 해온 프로그램이자, 케이블TV 중에서도 현존하는 최장수 토크쇼로서 그 의미가 있다"며 "500, 600회가 될 수 있도록 '택시'는 쭉 달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