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28)과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27·심창민)이 19일 입대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일 현장에서 취재진 및 팬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행사 없이 훈련소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의무 경찰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최시원은 2004년 KBS 2TV '부모님전상서'를 통해 데뷔했다. 이듬해 슈퍼주니어 멤버로 가수가 된 뒤 연기활동을 병행했다.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2005) '봄의 왈츠'(2006) '오 마이 레이디'(2010) '드라마의 제왕'(2012)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방한 MBC TV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열연했다.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은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2011) '밤을 걷는 선비'(2015)와 일본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2013)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래퍼 슈퍼비(21)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자신의 프로듀서였던 래퍼 타블로(35)를 저격했다. 13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새 싱글 '앰뷸런스'에서 '쇼미더머니4' 출연 당시 타블로 때문에 속이 상했던 심정을 내뱉었다. 특히 "인크레더블이 하이그라운드라서 비(Bee·슈퍼비)가 떨어졌다"고 저격했다. 방송에서 자신과 맞붙었던 인크레더블이 타블로가 이끄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로 갈 예정이라, 본인이 떨어졌다는 주장이다.그리고 인크레저블, 타블로, 듀오 '지누션'이 '쇼미더머니4'에서 함께 불러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던 '오빠차'는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했다. "내 아이디어, 곡 주제, 무대 연출 싸그리 다 훔쳤지"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막판에 "너네는 내 21년의 인생을 단 두 달 정도의 방송으로 단정지어 버린 ××들" 등의 욕설 랩을 쏟아냈다. 자신의 휴대폰 번호까지 랩 가사에 담으며 불만있는 사람들을 연락하라고 호기를 부리기도 했다. 슈퍼비는 지난 8월 '쇼미더머니4'에서 '오빠차'로 인크레더블에게 패하자, 이 곡의 콘셉트는 본인에게서 나온 것인데 탈락이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힙합듀오 '지누션'이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누션은 12월1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지누션 밤'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1997년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발매한 뒤 처음이다. 지누션이 11년 만인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한 번 더 말해줘'가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 단독콘서트를 열겠다고 약속한 것을 실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누션은 19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한번 더 말해줘'로 인기를 누렸다. 엠넷 '쇼미더머니4'의 심사위원을 했고 방송 당시 타블로, 인크레더블과 함께한 '오빠차'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여러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1년 공백을 씻어냈다. YG는 "새 앨범 준비를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지누션이 올 한 해 얻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콘서트"라며 "90년대를 휩쓸었던 '말해줘' '전화번호' '에이-요' 등의 히트곡을 들려준다"고 소개했다. YG는 콘서트에 앞서 13일 블로그(www.yg-life.com)에 지누션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시 태어난 힙합 빠삐용'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할리우드 난봉꾼은 영화배우 찰리 신(50)이었다. 미국 매체들은 12일 "찰리 신이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신은 다수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면서 에이즈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영국의 '더 선'지는 "바람둥이 남자배우로 인해 할리우드가 공포에 떨고 있다"며 "해당 배우의 옛 애인들 중에는 유명 여배우, 신앙심 깊은 영화계 스타, TV 스타, 언론계 인사, 매력적인 모델이 두루 포함돼 있다"고 최초 보도했다. "그의 변호사가 소송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배우는 자신의 상태가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신은 영화 '플래툰'(1986) '못말리는 비행사'(1991) 등에 출연한 1980~90년대 청춘스타다. 최근에는 '마세티 킬즈'(2013)에 출연했다.고등학교 때 퇴학당한 신은 할리우드 명문가 출신이다. 아버지는 마틴 신, 형은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와 레이먼 에스테베즈, 여동생은 러네이 에스테베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전통의 강호 SBS TV '정글의 법칙'과 대세로 우뚝 선 tvN '삼시세끼'가 점유율을 양분하고 있는 금요일 밤 예능프로그램 전쟁터에 MBC TV '능력자들'이 뛰어든다.'능력자들'은 '덕후'(오타쿠·마니아 정도로 해석)가 나라를 이끌어 갈 신지식인이라는 모토로 음지에 숨어있는 '덕후'를 조명한다.지난 추석 파일럿 방송에서 오드리 헵번 덕후, 치킨 덕후, '무한도전' 덕후, 사극 덕후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것에 힘입어 금요일 밤 9시30분 '세바퀴' 후속으로 정규 편성됐다."덕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사실 학위 없는 전문가라고도 하잖아요. 최근에 '무한도전'에 나온 아이유 덕후 유재환씨를 보고 '사람이 한 가지를 파면 저렇게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이지선 PD)독특한 사람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tvN '화성인 바이러스'를 연상시키지만 허항 담당PD는 "기본적으로 '화성인 바이러스'와는 다른 코드로 접근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화성인 바이러스'의 주된 코드인 놀라움, 신기함에서 나아간 경악이 아니라 한 분야에 그만큼 정성을 쏟은 사람에 대한 존중이 포인트다."평생을 바쳐서 경지에 오른 사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가수 신승훈(47)이 정규 앨범으로는 9년만에 발표한 11집 '아이앰 앤 아이앰'이 오프라인 발매 첫날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12일 판매를 시작한 신승훈의 앨범을 구하려는 팬들로 음반매장이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교보문고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는 신승훈의 사인CD 200장이 30분만에 품절됐다. 도로시컴퍼니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과거의 소녀 팬부터 숨어있던 남성 팬들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구매 행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앨범 발매 전 예약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앰 앤 아이앰'은 12일 인터넷 음반판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가요 종합순위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신승훈은 12월 4~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아이 앰 신승훈'을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NS윤지(27)의 은퇴설이 제기됐다.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그녀가 최근 한국을 떠나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설이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NS윤지는 UCLA에서 무용을 전공하던 중 가수가 되기 위해 돌아왔다. 그러나 소속사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며 은퇴설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09년 싱글 '머리 아파'로 데뷔한 NS윤지는 섹시한 분위기로 주목 받았다. 지난 6월 싱글 '꿀썸머'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영화 ‘검은 사제들’의 신예 박소담(24)이 김윤석(47), 강동원(34)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강동원이 ‘늑대의 유혹’으로 전국을 들썩일 때 박소담은 중학생이었다. 박소담은 “강동원 선배는 당시 우리 10대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든 사람”이라며 “처음 보고 진짜 놀랐다. 다리가 너무 길어서”라고 말했다. “믿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더 놀라웠던 것은 비현실적인 외모와 달리 인간적이고 털털한 성격이었다. 김윤석 선배가 남자가 돼 돌아왔다고 했다. 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니 더 멋졌다. 연기를 사랑하고 고민하는 배우라는 게 느껴졌다.”김윤석에 대해서는 “아버지 같았다”고 표현했다. 박소담은 전작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에서 황정민, 송강호, 김해숙 등 대선배들과 걸리는 장면을 찍었다. 물론 김윤석과 작업한 이번 영화가 출연분량이 가장 많다. 그녀는 “매 작품 워낙 대선배들이라 너무 떨렸다”면서도 “내가 떨고 두려워한 게 바보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들 먼저 다가와 용기와 격려를 줬다”고 회상했다. “그중 김윤석 선배는 정말 아버지처럼 챙겨줬다. 따뜻한 선배로 기억한다”고 특별히 언급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석준(40)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KBS 관계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19일자로 면직 발령이 난다"고 밝혔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주 전 퇴사 의사를 밝혔고, 이번 주 사표를 제출했다. 면직 발령으로 KBS를 공식적으로 떠나게 됐다."한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사측에 사의를 표했지만, 사측의 설득으로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KBS 아나운서실에서 KBS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부로 발령받아 파견 근무 중이었다.중국에 관심이 많은 그는 프리랜서로 중국 관련 일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1년 중국 칭화대학에 유학했고 이듬해 2월 복직했다. '1대 100', '생생정보통' 등 KBS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백지영(39)이 24대 '별밤지기'로 발탁됐다.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16일부터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새 DJ로 나선다.약 1년간 23대 별밤지기로 활약한 개그맨 허경환의 바통을 잇는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9월 허경환이 휴가로 자리를 비운 이틀 간 스페셜 DJ를 맡기도 했다. 백지영은 "라디오 DJ에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유서 깊은 프로그램 메인 DJ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백지영이 방송프로그램 메인DJ가 된 것은 1999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한편 백지영은 엠넷 '슈퍼스타K 7'에서 홍일점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정형돈(37)이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다.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 정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씨를 아껴준 시청자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또 "정형돈이 오늘 오전 직접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하차 의사를 밝힌 상태다. 사실 가까운 멤버들과 지인들은 정형돈의 오랜 불안장애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해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정형돈은 12일 MBC TV '무한도전' 녹화에 불참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올해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한 '혁오'가 연말 콘서트를 펼친다. 소속사 하이그라운드에 따르면 혁오는 12월 30~31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콘서트 '22'를 열고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한다. 콘서트 타이틀은 지난 5월 발표한 EP앨범 제목이다. '와리가리' '후카' '공드리' 등 올해 큰 인기를 누린 곡들이 실렸다. 콘서트는 이 곡들 위주로 꾸린다. 11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 2분만에 매진됐다. 혁오의 보컬 오혁은 SNS에 "매진 감사합니다. 공연 날 봐요!"라고 적었다. 혁오는 콘서트에서 신곡을 공개한다. 내년 정규 앨범에 수록될 곡 중 일부를 선보인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담담한 가사 위주의 감성으로 인디 신에서 지지를 받은 혁오는 MBC TV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이달 7일 '2015 멜론 뮤직어워즈'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블루스 포크록 가수 한대수(67)가 한국에서 고별 공연을 연다. 12월25일 오후 5시30분 경북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카페 '랩소디 인 블루'에서 마지막 한국 공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에 미국으로 이주할 예정인 한대수는 "나이 일흔을 앞두고 있는데 목소리가 더 이상 예전처럼 나오지 않는다"며 "아쉽긴 하지만 로큰롤 가수는 본래 오래 노래를 하지 못한다. 내 나이 또래인 '비지스' 멤버들이 이미 세상을 떠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내년 현지에서 공연하는 것은 별도로 검토 중이다. 미국 이주 계획은 외동딸 양호(8)의 교육과도 연관이 있다. 이날 딸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전화를 받은 그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은 비효율적이다. 학생들을 너무 혹사시키지 않는가"라면서 "내 제2의 고향인 뉴욕으로 가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10대 시절을 보낸 한대수는 귀국 후 1968년부터 음악 클럽 '쎄시봉'에서 자작곡을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군 전역 후 '물 좀 주소'와 '행복의 나라로'가 담긴 기념비적인 데뷔 앨범 '멀고 먼 길'(1974)을 발표했다. 이듬해 발표한 2집 '고무신'(1975)이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