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박소담 "강동원 두근두근 첫 만남, 믿을수없는 롱다리"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의 신예 박소담(24)이 김윤석(47), 강동원(34)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이 ‘늑대의 유혹’으로 전국을 들썩일 때 박소담은 중학생이었다.

박소담은 “강동원 선배는 당시 우리 10대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든 사람”이라며 “처음 보고 진짜 놀랐다. 다리가 너무 길어서”라고 말했다.

“믿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더 놀라웠던 것은 비현실적인 외모와 달리 인간적이고 털털한 성격이었다. 김윤석 선배가 남자가 돼 돌아왔다고 했다. 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니 더 멋졌다. 연기를 사랑하고 고민하는 배우라는 게 느껴졌다.”

김윤석에 대해서는 “아버지 같았다”고 표현했다. 박소담은 전작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에서 황정민, 송강호, 김해숙 등 대선배들과 걸리는 장면을 찍었다. 물론 김윤석과 작업한 이번 영화가 출연분량이 가장 많다.

그녀는 “매 작품 워낙 대선배들이라 너무 떨렸다”면서도 “내가 떨고 두려워한 게 바보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들 먼저 다가와 용기와 격려를 줬다”고 회상했다. “그중 김윤석 선배는 정말 아버지처럼 챙겨줬다. 따뜻한 선배로 기억한다”고 특별히 언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