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 김한나 기자]영화배우 봉태규(34)가 아빠가 됐다.소속사 측은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 박이 1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봉태규는 지난 5월 사진작가 하시시박(32·박원지)과 결혼했다. 2002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봉태규는 '광식이 동생 광태'(2005) '방과 후 옥상'(2006) '두 얼굴의 여친'(2007) '미니문방구'(2013)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댄스 듀오 '터보'가 3인 그룹으로 1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보컬 김종국을 비롯해 터보의 래퍼였던 김정남·마이키가 뭉쳐 이달 중 신곡을 공개한다. '트위스트 킹' 등 터보의 1990년대 전성기를 함께 쓴 작곡가 주영훈을 비롯해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보는 1995년 김종국·김정남 듀오로 데뷔했다. 김정남이 팀을 떠난 뒤 1997년 마이키가 새 멤버로 영입돼 2000년 정규 5집까지 발표했다. '나 어릴 적 꿈' '회상' '검은 고양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터보는 김종국·김정남 조합으로 지난해 12월 MBC TV '무한도전'의 기획 코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에 출연해 새삼 주목 받았다. 이후 재결성 요청이 이어졌다. 올해 1월 두 사람은 SBS TV '힐링캠프'에 함께 출연했으며 방송에서 마이키와 전화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싸이(38)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가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1일 0시 공개된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는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 엠넷, 네이버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7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신해철의 추모곡인 수록곡 '드림' 역시 벅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싸이의 신곡이 국내 8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셈이다. '국제가수'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빌보드, 퓨즈TV, MTV, 롤링스톤, BBC 등이 앞다퉈 그의 새 앨범 소식을 전했다. 퓨즈TV는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를 언급하며 에드 시런과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윌아이앰 등이 앨범에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롤링스톤은 "2012년 '강남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싸이가 이번에는 익살스러운 '대디'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싸이의 미국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운 스쿠터 브라운도 트위터에 싸이의 '대디' 뮤직비디오를 올리며 싸이의 새 앨범에 관심을 표했다. '칠집싸이다'는 자이언티, 씨엘, JYJ의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로열 파일러츠'가 'RP'(문 킴·엑시·제임스 리)로 이름을 바꾸고 1년4개월 만에 컴백했다. 1980~90년대 한국 RB에 한 획을 그은 그룹 '솔리드' 출신 프로듀서 정재윤과 손을 잡았다."예전에 작업실에서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 앨범 작업한다고 SNS로 연락이 왔더라고요. 처음에는 한 곡정도 같이 하려고 하다가 서로 마음이 맞아서 여섯 곡이 됐네요"(정재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한국 가수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좋아했던 가수에요."(제임스 리)새 앨범을 준비하는 기간 RP는 베이시스트 제임스가 겪은 사고로 팀 활동이 중단될 만한 위기를 맞았다. 갑자기 무너진 문에 손을 다쳐 왼손을 절단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것이다. 13년 동안 베이스만 쳤던 제임스와 함께 음악을 하는 멤버들에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처음 든 생각이 '이거 꿈인가?' 피를 너무 흘리고 있어서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직도 매일 재활을 가요"(제임스 리), "굉장히 심각했죠. 음악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는데."(문 킴)더 이상 베이스를 칠 수 없게 된 제임스는 키보드로 포지션을 바꿨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싸이(38)가 12월1일 내놓는 정규 7집 '칠집싸이다'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초심'과 '싸이다움'이다. 싸이는 앨범 발매에 앞서 30일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내가 찾은 초심은 하고 싶은 걸 하고자 해서 딴따라가 된 나"라고 밝혔다. 스스로 '싸이스러움을 찾는다'고 이야기하거나 '이 노래가 싸이다운 노래'라고 하는 자체가 "싸이답지 않다"면서 "누가 누구답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때로는 큰 무게가 될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2011년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새'와 초반 히트곡 '챔피언'이 초심이라면 초심일 텐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초심을 찾으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고 고백했다. "초심이 뭘 말하는지 모르겠더라. 음악을 시작할 때인 '새' 때인지, 제대를 한 후인지. 예전 같이 거침 없음, 당돌함, 나아가서는 다소의 무례함…. 내가 지금보다 젊었을 때 가지고 있는 것이 싸이스러움이라면, 우리 두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서슬퍼런 음악은 할 수 없을 것 같다."2012년 7월 정규 6집 '싸이6갑(甲)의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인 싱글 '젠틀맨'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지난해 6월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한류스타 이영애(44)가 2016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될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로 컴백했다. MBC TV 드라마 ‘대장금’(2004)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를 마지막으로 결혼과 출산을 하면서 ‘여자 이영애’로 살아오다가 정식 연기활동에 나서는 것은 10년 만이다. 그녀의 말대로 강산이 변한 세월이다. 이영애는 30일 강릉 시마크호텔에서 10년 만의 복귀작으로 ‘사임당’을 택한 이유로 “여성의 삶”을 들었다. “10년 만에 애기 엄마가 돼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영광스럽게도 멋진 송승헌씨와 함께 연기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특유의 나근나근한 말투로 소감을 밝혔다. “사임당은 여성의 이야기, 500년 전에 살았던 현명한 엄마이자 아내이자 여자로서 그녀의 삶과 고민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흥미롭게도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여성들의 고민은 똑같다. 사임당의 이름을 빌어서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의 고민을 들려주고 싶다. 전 세계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글, 좋은 사진 부탁한다.”전작 ‘대장금’도 여성의 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26)이 다음달 7일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지난 9월 입대한 하민우에 이어 두 번째다.30일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김태헌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팬카페를 통해 편지와 함께 입대를 앞둔 심경을 최초로 알렸다.김태헌은 편지에서 "많은 고민 끝에 군 입대를 하게 됐다"며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6년 동안 늘 옆에서 함께 해 주시고 지켜주던 '제아스' 여러분이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덧붙였다.김태헌은 "잘 하고 오겠다"며 "고무신 거꾸로 신으시다 걸리면 혼난다"는 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그룹 '방탄 소년단'이 30일 0시 공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로 대세 굳히기에 성공했다.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런(RUN)'은 발매 직후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로 진입한 뒤 현재까지도 각급 차트에서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버터플라이' '웨일리언52(Whalien52)' 등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오르며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다.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2'는 지난 4월 '화양연화 pt.1'에 이은 시리즈 앨범이다. 불안하고 위태롭지만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꼽히는 청춘에 건네는 위로를 담았다. 타이틀곡 '런'은 방탄소년단 스타일의 위로다. 브리티시 록의 감성이 더해진 힙합 댄스곡으로 밀려나고 부딪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는 메시지를 '넘어져도 괜찮아' '다쳐도 괜찮아'라는 가사로 표현했다.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콘셉트가 드러나는 인트로 '네버 마인드', 현실같은 꿈속을 헤매는 '버터플라이', 주파수가 달라 다른 고래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외로운 고래의 이야기를 담은 '웨일리언 52', 멤버들의 고향을 노래한 '마 시티(Ma City)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MBC TV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29일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중도 퇴소하게 된 배우 이이경(26)이 경위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그의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됐다. 일본 군가인 '군함 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29일 방송분은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과 배우 이이경씨,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인한 실수"였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이이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측과 제작진의 사과를 받았다"며 "정말 괜찮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이 지독하게 현실적인 결말로 막을 내렸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송곳'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 기준 1.964%를 기록했다.회사의 부당해고에 노조를 결성해 대항하는 판매직원들의 싸움을 그린 '송곳'은 지난달 24일 시청률 2.194%로 출발했다.이후 만화가 최규석의 동명 웹툰 속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 냉혹한 현실을 반영한 촌철살인의 대사로 꾸준히 화제성을 유지했다.최종회에서는 사측과 노조의 협상이 이뤄져 긴 싸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그동안 노조를 이끈 '이수인'(지현우)이 교육원으로 밀려나며 결국 반쪽짜리 승리에 그쳤다.프랑스 본사로 e-메일을 보내는 '이수인'의 모습으로 드라마는 끝났지만 투쟁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후속으로는 다음 달 5일부터 강호동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노홍철(36)이 tvN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한다.tvN은 "노홍철이 '노홍철 길바닥 쇼(가제)와 '내 방의 품격'(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노홍철 길바닥 쇼'는 기존의 TV프로그램과 달리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를 선공개할 예정으로 자세한 방송 일자를 정해지지 않았다. '내 방의 품격'은 다음달 23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노홍철 길바닥 쇼'는 블로그나 SNS 등에 올라온 시청자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노홍철이 현장에 나가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고 핫 플레이스를 검증하는 형식이다. '내 방의 품격'은 인테리어 초보들을 위해 자신의 집과 방을 업그레이드해 줄 전문가들의 인테리어 팁을 토크로 풀어내는 생활밀착형 토크쇼다. 노홍철은 소속사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게 과분한 사랑을 주셨고 그보다 더 큰 실망을 받았을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한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사과 드립니다."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이던 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집시기타의 1인자' 기타리스트 박주원(35)이 2년 만에 새 앨범 '집시 시네마(Gypsy Cinema)'를 발표했다. '닥터 지바고' '러브 스토리' '대부' 등 영화 주제곡 10곡을 집시 기타로 재해석한 음반이다. 집시 스타일의 영화 음악 앨범은 한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 박주원이 어린 시절부터 즐겨 들어온 곡이다. '닥터지바고' 중 '라라의 테마'와 '러브 스토리'는 한국 음악계에서 접하기 힘든 탕고스 리듬의 플라멩코 곡으로 재탄생했다. '남과 여'는 플라멩코 중에서도 가장 변화무쌍한 불레리아스 리듬 위에서 춤춘다. '첨밀밀'에 삽입됐던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은 역동적인 룸바 곡으로 변했다. 이를 위해 정통 플라멩코에서 주로 쓰는, 손뼉으로 리듬을 만다는 팔마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박주원이 벨기에 출신 프랑스 거장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1910~1953)를 오마주한 곡이다. 피처링 라인업도 화려하다. 최백호는 박주원의 2집에 수록된 '방랑자' 이후 4년만에 '대부'의 주제곡을 노래로 옮긴 '스피크 소프트리 러브(speak softly love)'를 불렀다. 한국 영화 '러브픽션'에 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올 한 해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TV드라마 스타를 가리는 '2015 APAN(Asia Pacific Actors Network) 스타 어워즈'에서 김수현(27)이 대상을 차지했다.28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이훈(42)과 소연(28)의 사회로 '2015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김수현은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지난해에는 도민준으로, 올해는 백승찬 PD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2015 APAN 스타 어워즈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모든 국내 방송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 본상 부문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tvN '미생' 이성민(47),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MBC TV '앵그리 맘' 김희선(39)에게 돌아갔다.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KBS 1TV '징비록' 김상중(50),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SBS TV '애인있어요' 김현주(38),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연기상은 '미생' 임시완(26), 여자 우수연기상은 tvN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25)이 수상했다.남자신인상은 남주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