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두 차례 철회 권고됐던 ‘폭염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규정이 의무화됐다. 이에 고용부는 개정안에 대한 법제 심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하고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산안규칙)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 시행 안내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 산업재해자 58명 중 건설 현장 근로자가 31명으로 절반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특성상 야외 작업이 많다 보니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정부와 건설업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두 차례 철회 권고됐던 ‘앞으로 작업장이 체감온도 33도 이상이면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규정이 의무화되면서 17일부터 시행됐다.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여름철 폭염 속 발생할 수 있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년 동안 수시 내신합격선이 자연계 학과가 인문계 학과보다 모두 높게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서울권 소재 대학 수시전형에서 이과생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등급이 문과생보다 비교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권 39개 대학 수시전형 합격자 중 인문계열 학생부교과전형 평균 합격 점수는 2.58등급, 자연계열은 2.08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합격선 격차는 0.5등급인데 이는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4년간 최대치다. 범위를 넓혀 경인권 45개 대학을 보면 인문계열 합격선은 3.67등급, 자연계열은 3.29등급이었으며 지방권 117개 대학에서는 인문계열 4.53등급, 자연계열 4.30등급으로 모두 자연계열의 합격선이 높았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역시 인문계열은 합격 점수가 3.05등급이었지만 자연계열은 2.71등급으로 나타났다. 경인권은 인문계열 4.14등급, 자연계열 3.72등급, 지방권은 인문계열 4.81등급, 자연계열 4.47등급이다. 이미 정시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이 인문계열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1시, 동덕100주년기념관에서 공학전환공론화 숙의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약 1시간 동안 △공론화위원장 개회사 △총장 격려사 △공론화위원 인사말 및 각 숙의기구 소개 △숙의기구 참여단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는 공학전환 논의를 비롯한 학내 현안에 대해 대학본부와 학생대표 간의 대화를 원칙으로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구성된 바 있다. 공학전환공론회위원회는 공학전환에 대한 공식적 숙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에 따라 학생, 교수, 직원, 동문 각 구성단위별 대표기구를 통해 선발된 총 48명의 참여단(단위별12명)으로 공론화 숙의기구를 구성했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숙의기구에 참여해 주신 학생, 교수, 직원,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숙의기구 참여단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우리 대학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논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기현 공론화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십대의 눈으로 십대의 문제를 고민하고, 십대다운 해법을 조례에 담아 발의, 심사, 의결하는 청소년을 위한 지방의회 체험학교가 문을 연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제3대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의회 본회의장에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초등학교 5,6학년 중에서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80명의 제3대 청소년 시의원은 개원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의정활동 체험을 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호정 의장, 김형재 시의원, 박칠성 시의원, 우형찬 시의원, 이민석 시의원, 이종배 시의원 등이 함께해 축사 및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직접 시의원 선출부터 원 구성, 정당과 상임위원회, 본회의 활동을 통해 실제 안건을 발의하고 처리하는 실질 의정 과정을 5개월에 걸쳐 체험하는 의회 민주주의 교실이다. 1996년 일일 모의의회 체험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출범한 2023년부터는 실제 연간 의회 운영 일정과 유사한 형식으로 청소년의회를 구성·확대 운영 중이다. 제3대 청소년의회는 총 80명의 청소년 시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2023년 제1대 청소년의회 41명, 2024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는 2025년 7월 18일(금),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을 선임하고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의료관광은 최첨단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와 관광·문화·휴양 등을 결합해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전략 산업으로,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한류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의료관광 경쟁력이 싱가포르, 태국 등에 비해 뒤처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의료관광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 의료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민간 협력 확대, 의료관광 거버넌스 구축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혜영 위원장은 “서울은 외국인 환자의 약 80%가 집중되는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그에 걸맞은 제도적·정책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의료관광 특별위원회가 의료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는 논의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관광특위는 김혜영 위원장(광진4)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고광민(서초3), 김길영(강남6), 김용호(용산1), 김태수(성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광동제약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전라·경상·제주권 등 전국 피해지역에 식수 대용 음료 1만여병을 긴급 지원하고,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광동제약이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프로그램 및 회사 자체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원된 음료는 이재민들이 식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및 지역별 구호기관을 통해 임시 주거시설에 대피 중인 수재민들에게 전달된다. 향후 다른 피해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그동안 재난 현장에 자사 제품을 전달해왔다. 올해 3월에는 산청·의성·안동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음료를 긴급 지원했으며, 2023년에도 경북과 충남지역 수재민들에게 음료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이 '수마'(水魔) 로 인해 초토화가 되었다.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9명이 실종됐다.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시설이 붕괴하는 등 시설피해도 잇따랐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경기 포천에서 실종됐던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며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특히 경남 산청에서만 10명이 숨졌고, 4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경기 가평에서는 산사태로 일가족이 매몰되는 등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광주, 경기 포천·오산, 충남 당진에서는 각 1명이 숨졌고, 충남 서산에서도 2명이 사망했다. 광주 북구에서 실종된 80대 남성 1명은 여전히 수색 중이다. 이번 폭우로 공공시설 피해는 1999건, 사유시설 피해는 2238건에 달했다. 공공시설 피해 중 도로 침수는 778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유실은 197건, 하천시설 붕괴는 403건 발생했다. 사유시설 피해 중 건축물 침수는 1857건이었고, 농경지 침수는 73건이었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경남, 경북 등 15개 시도에서 9887세대 1만4166명이 대피했다. 이 중 12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1일) 월요일은 전국이 폭염과 열대야로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와 강원동해안, 충남권, 전라권, 경북권(대구), 경남(창원, 김해), 제주도해안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오전부터 전북과 경북권에 오후부터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60㎜ ▲강원내륙·산지 5~6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60㎜ ▲광주, 전남 5~60㎜(많은 곳 80㎜ 이상) ▲전북 5~60㎜(많은 곳 전북동부 80㎜ 이상) ▲부산, 울산, 경남 5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하천협회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을축년 대홍수 100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하천협회 주최,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기후적응사회포럼 주관, 환경부 후원, 대진대학교 장석환 총장을 좌장으로 6명의 토론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925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647명의 희생자와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을축년 대홍수의 100년을 맞아, 과거 재난의 의미를 되짚고, 기후위기 시대의 재난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원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는 두 차례의 연속 폭우와 한강 유역 전반의 집중 강우로 인해 발생한 복합 재난이며, 최근에도 유사한 형태의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고, 현대 도시 역시 단시간 폭우에 매우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염복규 교수(서울시립대학교)는 “을축년 대홍수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일제강점기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주거지역이 집중 피해를 입은 사회구조적 인재였다.”며,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 박사((前)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협의회 수문자문관)는 “기후위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강서1,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의 자전거 트랙 인프라 부재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며, 올림픽공원 내 방치된 ‘벨로드롬’의 개보수를 통해 자전거 전용 경기장으로서의 본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벨로드롬’은 1986년 자전거 전용 경기장으로 건립되어, 1988년 서울올림픽 트랙 사이클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이후 1994년부터 2006년까지는 경륜장으로 활용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현재는 경기장으로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서울시는 ‘1988 서울올림픽’이라는 역사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트랙 경기를 위한 전용 자전거 경기장이 전무한 상황이다. 도심 내 자전거 도로는 일부 확보돼 있지만, 선수 훈련이나 대회 개최가 가능한 자전거 경기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서울과는 달리, 타 시도에서는 자전거 전용 경기장이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전 월평사이클경기장은 실업팀 훈련과 시민 체험 공간으로 운영 중이며,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은 국제 규격을 갖춰 국가대표 선발전 등 주요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명 스피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7일(목)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과 충청·전라·경남권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며 인명·시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학사 운영이 조정됐고, 교통이 통제됐다. 1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최대 445.0㎜ 비가 쏟아지며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지난 16일 경기 오산에서 서부우회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이 매몰돼 1명이 사망했고, 전날 충남 서산에서는 농로 주변 침수로 차량이 고립되며 2명이 숨졌다. 같은 날 충남 당진에서도 건물 지하 침수로 1명이 익사했다.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는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도로 침수, 도로 싱크홀, 하천 범람 등 공공시설 피해는 총 496건에 달했다. 건축물 침수, 빈집·담벼락 붕괴 등 사유 시설 피해는 총 276건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13개 시도와 52개 시군구에서 3413세대, 5192명이 일시대피했다. 이 중 3003세대, 4531명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며 충남 지역의 667개교는 학사 운영을 조정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가 때 이른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한 경마시행을 위한 여름철 경주로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노면유실이나 고온으로 인한 경주로 열섬현상 등은 경주마의 부상 위험을 높이고 경주의 공정성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과천, 부산, 제주 3개 경마공원에서는 매일 경주로 전 구간에 대해 수분함량, 경도, 평탄도 등 과학적 데이터를 측정하고 필요시 살수 및 모래 보충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폭우에 대비해 경주로 배수로 준설작업을 시행하거나 폭염기간 동안에는 밤낮으로 살수 및 정지작업을 통해 노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다. 경주로는 일반적으로 더트(모래), 잔디, 인조 등으로 구분되는데, 사계절이 뚜렷하고 강수량과 강설량이 많은 한국에서는 기후 특성에 맞춰 모래주로를 채택하고 있다. 모래주로는 비바람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손상 시 빠른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주의 안정성도 담보할 수 있다. 그러나 모래주로 특성상 내측 모래쏠림 현상이나, 말이 달리는 동안 가해지는 답압 등에 의해 마모되는 입자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전구간 균질한 두께 유지 및 주기적 모래 교체를 통한 품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