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전 경기지사가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최초 줄기세포은행 설명회에 참석, 5.31지방선거 참여의사를 에둘러 밝혀 시선을 모았다.임 전지사는 지난 13일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알앤엘바이오 주최 세계 최초 통합줄기세포은행 설명회에서 \'정치적 사면이 안돼 출마가 어렵지 않겠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선거법 을 위반했게 아닌만큼 출마자격에는 제한이 없다"며 사실상 출마의지를 완곡히 내비쳤다. 임 전 지사는 하지만 출마선언 시점과 관련해서는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며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줄기세포 분야 선도기업인 알앤엔바이오의 회장직을 맡고있는 임 전 지사는 지난 98년 당시 경기은행장으로부터 경기은행 퇴출 저지부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 금감위원장에게 퇴출저지를 요청해 알선수재로 기소됐으며 2002년 징역10월, 집행유예 1년의 처벌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이 자고나면 1명씩 사퇴를 선언하면서 한때 6명에 달했던 후보수가 3명으로 압축됐다.지난 9일 오세훈 전 의원이 전격 후보경선에 뛰어들면서 맹형규,홍준표,박계동,박진,권문용에 이어 6명으로 늘어났던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지난 11일 박계동 의원이 오 전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후보사퇴를 선언한 이래 12일에는 박 진 의원이 또 13일에는 권문용 강남구청장이 후보사퇴를 발표하면서 3명만이 남게됐다.하지만 연일 이어진 경선후보들의 사퇴는 명암이 엇갈렸다는 지적이다. 13일 서울시장 경선후보를 사퇴한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자신을 \\\'이미지 정치 희생양\\\'이라고 밝혀 사퇴압력이 만만치 않았음을 강력히 시사했다.권 예비후보는 "어제 저녁 공천심사위 통보를 받고 무너지는 마음을 억제할 수 없었다"며 "오래전부터 정책 시뮬레이션까지 만들며 서울 시민을 위해 정책을 준비했는데 제대로 경쟁조차 못하고 기회마저 박탈 당했다"고 토로했다.권씨는 특히 하루전날인 12일 박 진 의원마저 \\\'당을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며 사퇴한 것과 관련 "지금 당은 무리한 경선
대검 중수부는 지난 7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직전 매각 자문사를 맡았던 경기도 분당의 엘리어트 홀딩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 회사 대표인 박 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외환은행 출신의 박씨는 2003년 엘리어트 홀딩스가 외환은행 매각자문사로 선정 되면서 12억원의 수수료를 받았지만 6억원 이상을 수백만∼수천만원을 나눠 50∼60개 계좌로 송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엘리어트 홀딩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어제 발부 받아 오늘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실시해 끝마쳤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압수수색 후 봉인조치를 취해 놓았던 경기 파주군의 허드슨 어드 바이저코리아 문서보관 창고에 검사 2명과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현지에서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이 창고에서 600여 상자 분량의 자료를 압수해 봉인조치하고 이중 70상자 분량을 가져왔다. 검찰은 이 회사의 계좌를 추적해 달라는 감사원 요청에 따라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착수했다.
중앙당이 민주적 절차를 밟지 않고 특정인을 전략공천한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3월27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거취를 고심해온 권선택(權善宅 51) 의원이 4월5일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 등과 만나 입당 및 대전시장 출마의사를 밝혀 주목되고 있다. 권 의원은 10일 쯤 입당식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신국환 국민중심당 공동대표는 이날 권 의원이 입당하면 경선없이 대전시장 후보로 지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대전시장 선거는 열린우리당 염홍철 현 시장과 한나라당 박성효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국민중심당 권 의원의 삼파전이 될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권 의원의 거취를 두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권 의원이 한나라당이나 국민중심당에 입당,대전시장 선거에 뛰어드는 것. 대전시장 출마를 포기하고 지방선거 후 본격적인 대선지형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 등이다. 이해득실 맞아 떨어진 입당 결국 권 의원이 국민중심당을 선택한데는 여러면에서 이해득실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민중심당으로서는 권 의원을 대전시장후보로 내세울 경우 시장 획득의 가능성이 크며 심대평 대표로서는 권 의원의 의석을 물러받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러나 한가지 아이러니는 생긴다 열린우리당의 전략공천
중국과 몽골의 심각한 사막화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관심과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지난 4월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나라당의 배일도(裵一道 56) 의원을 비롯한 3명의 저명인사의 주재로 열린 ‘동아시아 사막화, 황사방지를 위한 한국, 몽골, 중국, 일본 전문가 초청 국제심포지움’은 개최의 타이밍과 내용면에서 매우 값비싸고 뜻이 있는 행사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우선 이 심포지움이 올해를 ‘사막과 사막화의 해’로 정한 유엔의 뜻에 맞았고 때마침 연례적으로 우리나라가 맞는 황사철에 대한 타이밍, 게다가 5일의 식목일을 앞두고 황사방지책의 하나로 여겨지는 식목과 관련되는 시기를 택하는 등 절묘했다. 이날 행사는 배 의원의 사회로 시작되었는데 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황사의 이동 과정과 각국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를 계기로 동아시아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네트워크를 다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몽골서의 황사현상 체험담 피력 이어 배 의원의 소개로 축사를 하게 된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의 심포지움이 중차대함을 웅변으로 과시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몽골의 수도에서 황사 현상을 겪은 체험담을 털어놓으며 “승용차들이 대낮에 라이트를 켜고 다녔는데
최근 코미디언 김형곤씨의 갑작스런 죽음에 따라 40∼50대 중년층의 돌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 하나만 달랑 남기고 떠난 사자의 심정이야 오죽하랴 만은 소식을 접한 중년층 사이에서도 그 충격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예부터 ‘생로병사’는 하늘의 뜻이라고 했다. 운명은 아무도 점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100년 수명시대’를 맞아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한참 활동적인 시기에 절명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더욱이 남겨진 유업을 보면 마음이 착찹해 지기까지 하다. 그러면 한참 활동시기에 갑작스런 죽음은 어떤 과정에서 나타날까? 전문가들에 의하면 통계를 보면 급사로 사망한 사람들의 사인 70∼80%가 ‘급성 심근경색증’이며 이 경우 대부분 증상 발생 뒤 1∼2시간 안에 사망한다고 한다. 또 뇌출혈의 경우에는 발생한지 3∼4시간 정도면 사망하게 된다는 것이 의료계의 진단이다. 김형곤씨의 경우 살빼기 이전 비만 상태였을 때 동맥경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가 심한 운동 뒤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이것이 혈관을 막아 급성 심근경색
TV화면에서 조흥은행 간판이 뜯겨지는 장면이 나타났다 곧 사라졌다. 신한은행과의 합병은 진작에 결정됐고, 신한은행으로 새살림을 시작한다는 광고를 보았지만 막상 조흥은행이라는 이름 자체가 지워지는 장면을 우연히 보면서 실로 만감이 교차했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조흥은행이 누구인가. 109년이 된 한국최초의 은행이고 일제의 경제침탈에 맞서 민족경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실력양성운동의 기념물이 아닌가. 유일하게 남은 한말실력양성운동의 역사적 유물을 우리는 무덤덤하게 폐기처분해도 좋은가. 90년대 초반부터 정부의 관치금융폐지와 금융산업의 발전책을 요구해왔던 필자는 장충단 공원이나 조흥은행 앞 집회에 나가 정부당국과 금융산업 노동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IMF 이후에는 초국적 금융자본을 위한 금융산업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었다. 그런 노력들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채 한국의 금융산업이 고스란히 외국인들의 손아귀에 넘어가 버렸으니 부끄러울 따름이다. 외국금융자본에 다 넘어간 현재 시점에서 외환은행의 부실판정 기준이 어쨌다느니, 김재록의 로비가 어떻다느니 하는 걸 보면 그런 하수인 몇을 잡아넣고 장본인들에게 면죄를 주려는가! 이 땅의 각계 지도
대학등록금 천만원 시대를 실감하며 국회가 대책방안을 마련하는 등록금 정책토론회를 14일 갖는다.한나라당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학등록금 부담 반으로 줄이기\'정책토론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5.31지방선거 공약과 관련, 메니페스토 운동 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토론회 주제에서 보여지듯 등록금 부담 반으로 줄이기는 당의 교육분야 공약사항이다"고 밝혔다.윤건영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주호 의원이 \'대학등록금 부담 반으로 줄이기\'를 위하 당의 대책방안을 제시하고 대학생과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이 연일 사퇴발표로 특정후보 밀어주기에 나섰다. 박 진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승리과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며 불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박 의원은 "지난 6개월간 경선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부족함을 깨달았다"며 "룰을 지키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필요하다고 절감 경선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또 하루앞선 11일에는 박계동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진 터라 12일 현재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맹형규,홍준표,권문용,오세훈 등 4명으로 압축됐다.지난 9일 오세훈 전 의원이 전격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면서 이어진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의 줄지은 사퇴로 한나라당은 이들 4명의 후보가 오는 25일 당내 서울시장 후보경선을 치룰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5.31지방선거와 관련 서울,부산,대구, 제주 등 8곳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하고 오는 25일까지 지역별 경선일정을 12일 발표했다.이에따라 이미 12일 치러진 제주시장 경선을 시작으로 마지막 서울시장 경선이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선일정은 ▲부산 24일(혹은 23일)사직체육관 ▲대구 13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 ▲경기 21일 안양실내체육관 ▲충북 16일 청주실내체육관 ▲충남 14일 천안유관순체육관 ▲경북 22일 안동실내체육관 순으로 치러진다.이에앞서 한나라당은 ▲인천 안상수(57) ▲대전 박성효(51) ▲울산 박맹우(55) ▲전북 문용주(55) ▲전남 박재순(61) ▲경남 김태호(43)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오후 수원 인계동 마라톤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D-50일 채비를 갖췄다.하지만 진 후보가 이날 자신의 첨단이미지 부각을 겨냥해 선보인 \'핫코드\'개소식은 국내 이통사는 물론 IT기업들이 이미 수년째 선보인 서비스여서 식상함을 면치 못했다는 지적이다.진 후보측은 1부 현판식에 이어 "반도체 신화의 주역이자 정보통신부 장관답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보여주겠다"며 참석한 인사들에게 "진 후보 명함그림 위에 휴대폰 카메라를 맞추고 메뉴에서 핫코드를 선택하면 언제어디서나 진 후보와 만날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같은 서비스는 이미 KTF 등이 벨소리나 특정 그림을 받기 원하는 고객에게 핸드폰 카메라로 컨텐츠의 고유번호를 나타내는 바코드를 촬영하면 곧바로 실현되는 서비스로 이미 수년전부터 IT기업들이 자사 프리젠테이션때 사용했던 것이라는게 관련업계 지적이다.진 후보는 또 기자간담회에 앞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정부의 \'수정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히 유감스럽다"며 "획일적,경직적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전면
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가 11일 오후 수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표 다지기에 들어간다.진 후보는 이날 수원 인계동 마라톤 빌딩에서 개소식과 함께 홈페이지(www.djchin.net)개통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진 후보측은 "이번 개소식에서는 현판제막과 함께 진 전 장관의 첨단 이미지를 부각할 핫코드 시연과 전자방명록 서명 등 첨단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 50일을 앞두고 진행될 이날 개소식에는 열린우리당 최고위원과 경기도내 국회의원,중앙위원 및 도내 예비후보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오세훈 전 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적할 빅카드로 주목됐던 오 전 의원은 9일 오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건없이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오 전 의원은 이날 경선참여와 관련 "보랏빛 감성보다 서울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화려한 포장을 통해 국민의 아픔을 애써 무시하는 정치현실"에 일침을 더했다.오 전 의원은 이와함께 "깨끗하고 맑은 정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삶을 만들어야 하는 정치인의 책임감으로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참여, 젊음과 열정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이날 오 전 의원의 경선 참여로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맹형규,홍준표,박계동,박 진, 권문용씨 등 총 6명으로 늘어났다.한편 한나라당은 지난달 28일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확정했으며 빠르면 이달 중순이나 말경, 늦어도 5월초순에는 시장 경선을 치룰 예정이다. [오세훈 전 의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관련 회견문] 보랏빛 감성보다 \'서울의 경쟁력\'을...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 여러분! 저는 오늘 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