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현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질병관리청 개편방안 당정협의'를 연다. 이날 당정에선 질병관리청 승격과 함께 논란이 됐던 국립보건연구원 이관 문제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3일 발표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질병관리청 승격과 함께 현재 질본 산하인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센터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도록 했다. 이 경우 질병관리청의 인력과 예산이 현 질본 시절보다 도리어 삭감돼 '무늬만 승격' 논란이 일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질본 승격 정부안 발표 사흘만인 지난 5일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얘기한 틀 안에서 논의가 될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을 승격하되 국립보건연구원은 남기고, 복지부에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질본을 국무총리실 산하 질병관리예방처로 승격시키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당정협의에는 민주당에선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진영 행정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다. 북한이 연달아 대남 비난 메시지를 내는 상황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까지 맞물리며 문 대통령이 대북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지난 4일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비난으로 시작해 13일 군사 도발까지 시사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의 파장이 큰 만큼, 문 대통령이 이날 수보회의 모두발언에서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을 맞이하는 날임을 고려하면, 모두발언에서 북한에 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 새벽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의 NSC 상임위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해 최근 잇따른 북한의 대남 비난 메시지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아직도 4만명 넘는 크루즈선 승조원이 해상에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가 대량 발병하면서 각국이 입항과 상륙을 저지하는 바람에 최소한 4만2000명의 크루즈선 근무자들이 바다에 떠있는 배 안에 사실상 갇혀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선상에서 어렵게 투병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중순 영국 크루즈 선사 카니발 속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일본 요코하마 근해에 정박해 있는 동안 600명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병한 이래 전 세계 크루즈선은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즉각 자국 수역에 크루즈선 입항을 7월24일까지 금지했다. 다른 나라도 속속 미국 조치를 따라가면서 크루즈선들은 해상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도 일부 크루즈선 승조원은 본국으로 송환됐다. 카니발 소속 크루즈선 직원 3000명 가량은 이달 초 크로아티아에서 하선해 유럽 전역의 자기나라로 돌아갔다. MSC 크루즈는 1000명 넘는 인도 출신 승조원을 유럽과 남미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시켰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감염이 수도권 곳곳에서 또 다른 소규모 집단 감염 형태로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확산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를 직접 방문한 확진 환자보다 그 환자와 접촉한 확진자 수가 3배 많아 이태원 클럽이나 쿠팡 물류센터 등 5월 집단 감염 사례보다 전파 규모가 훨씬 넓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문 확진 환자의 상당수인 노인들은 평소에도 질환이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을 시점이 다른 연령층보다 늦었을 가능성과 함께 그만큼 사람들 간 접촉이 늘어났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 환자는 총 164명으로 그 중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확진된 사람은 40명,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는 124명이다. 1차 감염 환자인 방문자보다 2차 감염 등 추가 전파 사례로 인한 접촉자가 정확히 3.1배 많다. 관련 확진 환자 확인 추이를 보면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거주 70대 환자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낮 12시를 기준으로 4일까지 9명 추가 확인된 데 이어 5일부터 8일까지는 1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프랑스와 스페인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한 국경을 3개월 만에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프랑스 정부는 자정을 기해 유럽국가에 먼저 국경을 열고 오는 7월1일부터는 다른 대륙의 여행객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프랑스는 15일 국경을 다시 개방하는 유럽국들 대열에 가세하게 됐다. 프랑스 정부는 동료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대해 국경폐쇄 조치를 조정하라고 촉구해왔으며 유럽집행위원회의 지난주 국경에 관한 권고사항을 따르고 있다. 성명에서 프랑스 정부는 "우리나라와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하는 점을 감안할 때 EU과 국경 없는 셴겐(Sengen) 지역의 국가에서 오는 도착자들 모두에 15일부터 국경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유럽 내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검역을 받을 필요가 없지만 국경 개방 일정이 다른 스페인과 영국의 방문객에는 다른 규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성명은 지적했다. 프랑스 정부는 유럽 이외 국가의 여행객 경우 해당국의 코로나19 정황을 고려해 7월1일 이래 단계적으로 국경봉쇄를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언명했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특히 외국 학생에 대해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의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나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이나 집단 발병해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 비상이 걸렸다. 15일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정부는 13일 오전 0시부터 14일 오전 7시까지 시내에서 44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시 정부는 신규 확진자 전원이 펑타이(豊台)구에 있는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 신파디(新發地)와 연관됐다면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시장 관련 감염자가 51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10일 1명에 이어 11일 1명, 12일 6명, 13일 36명, 14일 오전 7시까지 8명이다. 랴오닝(遼寧)성 보건 당국도 이날 성내 새 환자 2명도 신파디 도매시장과 관계가 있는 베이징에서 온 출장자라고 확인했다. 베이징에 14일 오전 0시까지 24시간 동안 추가 환자 36명 가운데 27명은 신파디 도매시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나머지 7명 경우 시장에 물건을 사러 찾았던 시민이다. 이들 중 12명은 지난 14일간 발열 등 증세가 없는 무증상자이다. 시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다시 비상시기에 들어갔다"고 선언하면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개월 유급휴직 후 30일 이상 무급으로 휴직한 노동자라면 업종에 관계없이 정부로부터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전 업종으로 확대 실시하고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 4월 코로나19에 대응해 발표한 '고용안정 특별대책' 사업의 하나다. 이 사업은 1개월 유급휴직 후 30일 이상 무급휴직에 들어간 사업장의 노동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존보다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3개월 유급휴직 후 9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해야만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고용부는 지난 4월 말 여행업·관광숙박업 등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특별고용지원업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일반 업종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주가 노사 합의를 거쳐 신청할 수 있으며, 1개월 유급휴직 후 다음달 1일 이후 30일 이상 무급휴직이 확인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매출액 30% 이상 감소, 재고량 5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근 '황제 군 복무' 의혹이 제기된 서울 공군부대 예하 부대에서 대대장 갑질과 폭언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기 화성 모 공군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다고 밝힌 청원자가 "최근 '황제 병사'로 문제되고 있는 부대의 직속 부대 비위를 추가적으로 폭로한다"는 글을 올렸다. 청원자는 "해당 부대 대대장은 폭언, 갑질, 횡령, 사적 지시 등 수많은 비위 의혹이 있고, 올해 초 상급 부대로부터 조사를 받았다"며 "그러나 비위 사실 중 많은 부분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황제병사'로 문제된 부대와 더 위의 부대, 어쩌면 공군본부에서 지휘권 행사에 따라 ‘있을 수 있는 일로 여겨져 가장 가벼운 주의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진술자들이 공개되면서 해당 장병들에게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보복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청와이 올라간 후 이뤄질 2차 가해가 두렵다"고 적었다. 청원자는 또 "조사를 가명으로 한 뒤 조사 대상자, 감찰 관계자가 아닌 인원들에게 여러 가지 내용을 알려 누가 진술했는지 모두 알게 됐다"며 "새벽에 대대장이 여러 내부 고발자에게 전화를 걸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르면 이달 말께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이 의원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24일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활동 보고회를 개최한다. 국난극복위는 16일과 18일, 22일 영남권(창원), 강원권(원주), 호남권(전주)을 차례로 찾아 국난극복위 지역 순회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는 24일 활동보고회가 있다"며 "이후 새로운 차원의 국난극복위가 될 것이다. 한국형뉴딜 TF 등 더 나은 방향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만간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당대회를 대비한 캠프 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당대표 출마 메시지는 최근 당내에서 일고 있는 '여섯달 대표' 문제 제기를 불식시키는 강력한 리더십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당권·대권 분리규정에 따라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될 경우 6개월 10일여 임기를 수행한 후 내년 3월에 그만둬야 한다. 이 의원 측 한 중진 의원은 "국난극복위가 끝나고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며 "이 의원 메시지는 문재인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당을 책임있게 운영해가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달 말로 공적 마스크 공급 관련 고시가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시장경제 원리를 따르는 방향의 개선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공적 공급을 중단하고 마스크 유통을 민간에 맡기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스크와 관련해 개선방안 수립을 식약처에 지시하셨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재 (마스크) 수급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있기 때문에 공적 마스크 공급량을 축소하고 소비자들이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구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손 반장은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마스크 공급은 물론 재고도 충분한 만큼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그러면서 "아마 그러한 방향으로 현재 식약처가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금주 중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구체적인 개선방안과 관련해서는 "마스크 수급을 어떻게 할 것인지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남에서 14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양산 거주 일가족 3명 확진 이후 5일 만이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3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한국인 1명과 러시아인 2명이다. 먼저, 경남 127번 확진자는 김해 거주 43세 한국인 남성으로, 2017년 3월부터 이라크에 머물다가 지난 12일 입국했다. 입국 후에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무증상에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경남 128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러시아 국적의 41세 남성으로, 지난 13일 러시아에서 입국했다. 입국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무증상 확진자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경남 129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러시아 국적의 41세 남성으로 128번의 직장 동료다. 같이 지난 13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역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확진자 중 외국인은 지난 4월 8일 확진되어 5월 13일 퇴원한 거제 거주 경남 113번 확진자(뉴질랜드 국적 30세 남성)와 함께 3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롯데월드를 방문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최종 음성으로 판명된 서울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 이어 광주와 충남 의심 환자 3명도 가짜양성인 '위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최근 광주시 2명과 충청남도 논산시 1명 등 코로나19 의심 환자 사례 검토 결과 3건 모두 위양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에선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이 11일부터 13일까지 총 5차례 검사에서 12일 결과가 나온 민간 기관 검사 1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충남 논산시에서도 12일 70대 의심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검사 결과에 대한 역학조사가 추가로 진행 중이었다. 방역당국은 이들 3명에 대해선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들을 12일 기준 광주시와 충남 확진 환자로 분류하지는 않았다. 질본과 진단검사의학회가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코로나19 진단검사전문위원회'는 14일 의심 환자 검사 과정에 대한 자료 분석과 현장 조사에 따라 해당 사례들을 위양성으로 판정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롯데월드 방문 이후 검사 결과 지난 7일 양성으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관악구는 길거리에 쓰러져 있던 타 지역 확진자와 관련해 경찰의 협조를 받아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14일 "69세 남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역학조사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확진자가 거주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동선도 당연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소 불명인 해당 확진자는 12일 오후 11시6분 쑥고개로 100 인근 길거리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으로 이송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3일 최종 양성판정이 나왔다. 14일 오전 발표한 서울시 집계에서도 해당 확진자의 거주지는 주소 불명으로 나온 상태다. 감염경로 역시 확인 중이며, 현재는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쓰러진 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라며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역학조사관과 경찰의 협조를 받아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