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국회 원구성 오늘 결판나나…법사위 등 상임위 향배 촉각

URL복사

박병석의장, 오후 본회의 예고…합의·단독 선출 기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가 21대 국회 원구성  세번째 마지노선인 15일 상임위원회 구성에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2시 본회의 소집을 예고했다. 여야는 이미 지난 8일 원구성 법정시한을 넘긴 데 이어 2차 데드라인이던 12일에는 본회의가 열렸지만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간 '마지막 합의'를 주문하며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박 의장이 '사흘 말미'를 제시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둘러싼 여야간 줄다리기는 여전히 팽팽한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자당이 갖는 대신 '노른자위' 상임위원장 7곳을 야당에 주는 가합의안을 논의했으나 통합당 의원총회 추인이 불발됐다고 주장한다. 반면 통합당은 합의가 아닌 일방적인 제안이라며 이를 일축한 상태다.

 

여야는 협상 마지막 시한인 14일에도 아무 진전 없이 여론전을 이어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일은 원구성을 위해 행동에 돌입할 때"라며 박 의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사위를 야당이 맡는 것이 대한민국이 양날개로 나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이기에 반드시 법사위는 야당이 맡아야한다는 것이 통합당의 일관된 자세"라고 맞섰다.

 

범여권 초선 의원 53명이 오전에 통합당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열자, 통합당 비례대표 등 초선 의원 15명은 오후 모임을 갖고 맞불을 놓기도 했다. 통합당 초선 의원들은 15일 오전 원구성 관련 입장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