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 용의자가 카페에 침입해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 하려한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4시 4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카페에서 A(30대) 용의자가 카페에 침입해 영업을 준비하던 30대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끈으로 묶은 후 추행 하던 중 때마침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들어와 달아났다. 이 용의자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전자발찌를 훼손 인근에 버린 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등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10일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 색상을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하는 ‘노란색 횡단보도’를 8월 중에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노란색 횡단보도는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적은 스위스에선 국가 전역 횡단보도 색상이 노란색이며, 미국, 홍콩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운영 중이다.해외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인천지역에서는 대형차량의 교통량이 많고, 기형적인 교차로(6거리) 형태를 갖추고 있고 보행자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중구 신흥동 신광초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시범운영 대상지로 선정했다.인천경찰청은 8~10월까지 시범운영 후 차량의 일시정지 준수율과 보행자 횡단보도 통행 준수율 등 노란색 횡단보도의 시인성과 효과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또 노란색 횡단보도와 같이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을 통과할 때 무신호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시정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지역에 사흘간 내린 폭우로 도로 및 주택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10개 군·구에는 471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157건 ▲남동구 93건 ▲중구 70건 ▲계양구 35건 ▲미추홀구 30건 ▲옹진군 25건 ▲서구 21건 ▲동구 20건 ▲연수구 19건 등이다.피해 유형별로는 배수 지원 263건, 안전조치 187건, 인명구조 21건 등으로 파악됐다.이날까지 계양구와 남동구, 동구에서는 이재민 8세대 16명이 발생했다. 주택 침수 피해 등으로 13세대 38명은 일시 대피한 상태다. 이들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숙박업소로 이동하거나, 친인척 자택 등으로 몸을 피한 상태다. 전날 오후 5시경 서구 오류동 소재의 한 공장이 침수되면서 시민 15명이 고립됐다. 또 오전 11시경 남동구 논현동 주택이 침수됐다. 지난 8일 오후 11시경 서구 가좌동에서는 빌라 지하가 침수됐으며, 같은 시간 영흥면의 한 도로도 물에 잠겼다. 같은날 동구 송현동에는 많은 비로 집 벽면이 무너지면서 앞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커피를 타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10일(존속살해)혐의로 구속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5년과 함께 치료감호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9시경 인천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사망 당시 62세)씨를 주먹과 발, 효자손 등으로 약 30분 동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평소처럼 어머니 B씨에게 커피를 타 달라고 했으나 B씨가 자느라 커피를 주지 않는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어머니 B씨를 폭행 한 후 다음날인 24일 오후 2시55분경 "엄마가 많이 다쳐 병원에 가야 한다"며 112에 신고했다.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며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깨우기 위해 피해자를 때리게 됐다"고 범행을 부인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살인죄에 있어 '고의'는 반드시 살해의 목적이나 계획적인 살해의 의도가 있어야 인정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반복적으로 폭행한 얼굴, 가슴, 배 부분은 신체의 중요 부위로서 이를 주먹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가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A(60대)씨가 전날 낮 12시경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지난 7일 밤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 동선을 확인한 뒤 인근에 있는 저수지 일대를 수색하던 중 5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5시 30분경 물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귀가 하다가 실족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도로 및 주택이 침수 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에는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62건이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 지원 25건, 안전조치 37건이다. 또 이날 오전 6시까지 계양구와 동구에서 이재민 4세대 9명이 발생 했으며 주택 침수 피해 등으로 12세대 34명은 일시 대피한 상태다. 전날 밤 11시경 서구 가좌동에서는 빌라 지하가 침수됐고, 같은 시간 영흥면의 한 도로도 물에 잠겼다. 인천 지역에는 전날 낮 1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누적 강수량은 오후 8시17분께 기준 ▲영흥도 261㎜ ▲덕적도 241㎜ ▲연수구 191.5㎜ ▲중구 경서동 94㎜ 등이다. 앞서 인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하고 관련 부서들로 재난상황실을 꾸렸다. 시는 군·구 등의 인력 746명이 비상근무하며 안전관리 조치, 긴급 재난문자 발송과 함께 피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초등학생인 어린 자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아버지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희영 판사)심리로 열린 9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 명령도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자녀인 피해아동을 지속해서 학대해 죄질이 불량한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남은 인생을 아이들에게 속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제가 아이들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줬다"며 "아이들에게 아픔 줬던 부분 속죄하며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살겠다"고 호소했다. 지난 6월21일 열린 A씨의 첫 재판에서 정 판사는 공소장 내용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검찰에 주문했다. 정 판사는 "공소사실을 보면 A씨는 피해아동 2명 중 1명을 폭행하고, 또 다른 1명에게 이를 목격하도록 했다"면서 "이를 하나로 평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병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6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살인과 존속살인미수)혐의로 전날 새벽 1시 경기도 수원시의 한 모텔에서 검거된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 37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내 B(40대)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당시 함께 있던 장모 C(60대)씨도 흉기에 찔려 대피했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코란도 차량과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인천과 경기 일대로 도주했으며, 검거되기 전까지 수원의 한 모텔에서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의 진입에 대비해 객실 안쪽 문고리에 끈을 묶어 문을 쉽게 열지 못하도록 고정했다. A씨는 경찰이 은신처를 확인하고 객실 첫 번째 문을 부수고 진입하자 두 번째 문을 온몸으로 막아 세우며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내 B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50대 여성이 인천 소래포구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새벽 0시 47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인근 해상에서 "한 여성이 갯벌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 인력을 투입해 바다를 수색한 끝에 5시간여 만에 A (50대.여)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350m가량 떨어진 위치에 쓰러져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장모를 찔러 중상을 입힌 40대 남자가 도주 사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살인과 살인미수)혐의로 A(4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0시 37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자택에서 아내 B(40대)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 하고 장모인 C(60대)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흉기에 찔린 후 피를 흘리며 집밖 인근에 쓰러져 있다가 행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B씨는 집안 거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었다. A씨는 범행 후 휴대전화를 꺼둔 채 코란도 차량과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인천과 경기 시흥 일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30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키 168㎝에 안경 가끔 착용, 스포츠형 머리로 감색 반소매 티셔츠와 긴바지를 착용한 A씨를 택시 기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에 공유했다. 이어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피의자 추적에 나선 끝에 도주 사흘 만인 이날 새벽 1시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범행 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70대 남성이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다가 순찰차를 들이 받아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4일(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혐의로 A(7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 53분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까지 36㎞가량을 음주운전을 한 채 도주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 C씨의 112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천공항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에서 도주하던 중 경찰차의 우측 범퍼를 충격하고 1km가량 더 도주하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233%였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운전과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장모에게 중상을 입힌 후 도주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4일(살인 등)혐의로 A(40대)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 37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내 B(40대)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장모인 C(60대)씨의 복부 등을 찌른 후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집 안 거실에서, C씨는 집 밖 도로 인근에 각각 쓰러져 있었다. C씨는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흉기에 찔린 사람이 쓰러져 있다"며 119에 신고했고 A씨의 딸도 "아빠가 엄마와 할머니를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사건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등 탑문 수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엠넷 '고등래퍼' 출신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22·윤병호)씨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전날(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혐의로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윤씨의 지인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윤씨와 관련 사건을 지난달 15일 경찰로부터 송치 받은 뒤 1차례 구속기간을 연장해 수사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단계에서 피의자 구속기간은 10일이지만 수사를 계속해야 하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한 때는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윤씨는 지난달 초순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지인 등과 함께 대마,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윤씨와 대마초를 함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달 9일 오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윤씨를 자택에서 체포 했으며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0g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다. 윤씨는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며, 간이 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