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올해 67세로 지하철 택배 일을 하는 김기창 씨의 말이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배달이 늘면서 수입 역시 증가했만, 같은 이유로 최근 사회 경제가 침울하기 때문이다. 김 씨는 주로 의류 상가가 밀집한 서울 동대문 일대에서 일감을 받는다. 종전 월 수입이 50만원을 조금 넘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수입이 70만원으로 20% 가량 상승했다고 김 씨는 설명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실제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3월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업계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3.3% 가 줄었지만, 이중 온라인 매출은 17%가 늘었다.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1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앞으로 서울시에서 임대료 관련, 임대인과 임차인의 분쟁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 산하 분쟁조정위원회가 종전 임대인과 임차인 양측이 조정에 참여할 때만 임대료 감액조정안을 제시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임차인 단독신청만 들어와도 ‘서울형 공정임대료’를 산정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제도로는 임차인이 임대료 감액조정 신청을 내더라도 임대인이 이를 거부하면 분쟁조정위원회 자체가 열리지 않아, 소송 제기 외에는 임차인이 구제받을 수단이 없는 점을 감안한 조치이다. 서울시가 임대·임차인 양측에 제시하는 ‘서울형 공정임대료’는 주변 상가 시세와 빅데이터 등을 근거로 산출되며,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의 기반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정이 당장 이뤄지지 않더라도 양측이 협의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 분쟁이 소송으로 확대될 경우에도 소송 절차상 입증 근거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임차인 단독으로 임대료 조정 신청이 가능해면서, 임대인과 임차인의 갈등, 계약 해지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 분쟁조정위원회의 임대료 감액조정을 신청하거나 서울형 공정임대료산정을 원하는 임대인과 임차인은 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한은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종전 30조원에서 35조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의결키로 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금융기관에 연 0.25% 초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이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추가된 5조원은 코로나19에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지급된다. 음식업, 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하는 중소기업 전체와 일부 제조업체가 한은의 코로나19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제조업의 경우 한은 지역본부가 피해 상황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된 자금은 18일부터 시중에 풀리기 시작해 9월 말까지 공급된다. 업체당 한도는 5억원이며 만기는 1년 이내이다. 한은은 2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늘리고 3월 들어서는 금리를 연 0.75%에서 0.25%로 인하했다. 한은 관계자는 “2월 새로 추가된 5조원 가운데 81%가 이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프랑스 타이어 업체 미쉐린이 최근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27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함께 마련한 도시락 1500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취약 계층에 제공했다. 메쉐린 코리아(대표 이주행)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상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을 만들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미쉐린은 레스토랑의 특색과 정성이 담긴 하트 도시락을 서울시 돌봄 SOS 서비스 네트워크와 서울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관내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5곳과 독거노인에게 지급했다. 이주행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이번 도시락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레스토랑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하트 도시락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지난해 기준 국내 재계 각각 22위와 38위인 효성그룹과 한국테크놀러지(한국타이어)그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효성과 한국타이어그룹은 창업주 고(故 ) 조홍제 회장의 장남 조석래 전 회장과 차남 조양래 회장이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육성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09원, 분기순이익 16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19%(406억원), 25.2%(551억원) 감소했다. 현재 한국타이어그룹은 조양래 회장과 조 회장의 장남 조현식(50)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그룹의 주력인 한국타이어 성적은 더 나쁘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059억원, 분기순이익 8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7%(347억원), 34%(419억원) 급감했다. 이 기간 한국타이어 매출은 1조4358억원으로 12.6%(1067억원) 줄었다. 코로나19로 세계 주요국의 경제가 멈추면서 국내 대부분 산업도 사정권 안에 들어서 이다. 아울러 조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48)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의 실형으로 경영에 공백이 있었던 점도 이 같은 실적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아우디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판매를 강화하면서 수입차 업계 최고 성장세를 기록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018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자동차 금융 계약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브이클릭(V-click)’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 브이클릭의 3, 4월 다운로드 건수는 전월 대비 125%가 급증했다. 브이클릭은 견적 확인에서부터 구매 계약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수입차 최초의 비대면 자동차 금융 계약 플랫폼이다. 이로 인해 같은 기간 브이클릭 앱을 통한 계약 건수도 124%, 구매 후 각종 사후관리를 앱을 통해 처리하는 지속 사용 고객 수도 같은 기간 110% 크게 상승했다고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1∼4월 한국에서 488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74대)보다 판매가 925.9% 초고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업계 성장세는 10.3%.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은 브이클릭을 통해 복잡한 서류작업과 민감한 개인정보를 타인에게 넘겨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현재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노조가 대리점 협의회, 노사민정 협의체 등과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함께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쌍용차는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이 최근 평택공장에서 전국 대리점 대표로 구성된 대리점 협의회의 임원진을 만나 위기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모기업 인도 마힌드라가 당초 약속한 2300억원의 투자금 대신 400억원 지원으로 축소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현재 쌍용차아 중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은 50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 위원장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영정상화와 사업의 영속적 운영, 고용안정을 대주주와 정부 등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원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쌍용차 노사는 회사 정상화까지 임직원의 복지 축소와 임금 일부 반납 등을 지난해 하반기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국산차 산업은 일부 기업이 독과하는 구조라, 소규모 자동차 회사의 생존이 쉽지 않다”면서도 “다만, 선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세계 1위 완성차 기업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브랜드 아우디가 한국 수입차업계 3위 탈환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올해 들어 1월을 제외하고 매달 신차를 투입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달성한 것이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아우디는 올해 1∼4월 한국에서 449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559대)보다 75.5% 판매가 크게 늘면서 업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형제 기업 폭스바겐(929.5%)에 이은 2위의 기록이지만, 폭스바겐의 지난해 한국 판매가 저조한 점을 고려하면, 주요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아우디가 최고 성장세를 기록한 셈이라는 게 협회 설명이다. 아우디는 2000대 초반 한국에 진출해 꾸준한 성장세로 2009년 업계 3위에 올랐지만, 이듬해 폭스바겐에 3위 자리를 내주고 2015년까지 6년간 4위를 차지했다. 당시 아우디는 국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자 수천만원의 비용으 들여 차량을 공수해 오는 등 한국 시장에 큰 공을 들였다. 다만, 아우디가 올해 넘여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우선 지난해 수입차 업계로 편입된 미국 제널러모터스(GM)의 쉐보레이다. 쉐보레는 지난해 11월 1783대를 판매해 단숨에 월간 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올해 역시 구직급여(실업급여) 적자가 불가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올해 전국을 강타하면서 경제활동 감소로 이어져 실업급여 지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4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9933억원으로 월간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대폭 늘리기로 한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으로 실업급여 지급이 급증해서 이다. 2017년 6조2895억원이던 실업급여 지급액은 2018년 7조9199억원, 2019년엔 9조860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6%, 24,5% 급증했다. 문재인 정부가 실효성 없는 경제정책을 구사하면서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이 늘어서 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실업급여 지급액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지급 기간을 최대 240일에서 270일로 확대한 것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는게 업계 분석이다. 올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 여파로 12조원으로 다시 20%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실업 급여의 재원인 고용기금 대규모 적자를 올해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고용보험기금은 사업자와 근로자로부터 보험료를 매달 받은 뒤 이를 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국내 주류전문기업 (주)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수입 판매하는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가 수입 2년차인 지난해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 맥주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블루는 종전 위스키 중심의 종합주류 기업이었지만, 성장 동력마련 차원에서 2018년 5월 세계적인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칼스버그’ 국내 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 맥주 시장에 진출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1986년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칼스버그는 종전 국내 맥주 시장에서 외면받았지만, 골든블루가 판매를 시작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 지난해 칼스버는 국내 판매는 전년보다 85% 급성장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성행한 올 1~4월 칼스버그 판매도 전년 동기대비 81% 늘었다. 이 같은 성장은 고객 맞춤형 마케팅과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영업 활동 등이 크게 주효했다는 게 골든블루 분석이다. 여기에 골든블루는 온오프라인 판촉활동과 팝업스토어를 운영, 다양한 축제 지원 등 국내 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고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중국 장쑤성의 한 중학교가 학생들에게 강제로 하루 100분 달리기를 갖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살찐 학생들의 몸매를 되돌리겠다는 이유에서 이다. 12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화이안의 화이안수광솽위 중학교는 최근 다이어트 수업을 개설해 학생들이 하루 100분씩 뛰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월 말부터 현재까지 이 이 학교 학생들은 오전, 오후, 방과 후 각각 30분씩 매일 100분 동안 단체로 운동장을 돌고 있다. 해당 학교 교장은 “소녀들은 아무래도 날씬해야 더 예쁘죠”라며 수업 개설 이유를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근 개학한 현지 중고등학교의 경우 체육 수업 시간에 마스크를 쓰고 달리다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하면서 현재 중국 대부분의 학교는 달리기 시험을 없애거나 야외 활동 강도를 낮춘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특단책을 또 내놨지만, 시장이 반발도 만만치 않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민간택지 주택 분양권 전매를 등기 완료 때까지 금지하고, 투기 목적의 법인 주택 거래 등에 대한 특별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에서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현재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 공급 주택의 분양권은 당첨 이후 6개월이 지나면 팔 수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8월부터는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의 주택도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칠 때까지 전매를 금지한다는 복안이다. 과밀억제권역은 인구나 건물, 산업 등이 특정한 곳에 지나치게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권역으로 비규제지역인 인천시(경제자유구역 등 일부 지역 제외), 경기 의정부시, 부천시, 시흥시 등이다. 성장관리권역은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인구와 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경기 동두천시, 파주시, 오산시, 포천시, 화성시, 양주시, 연천군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가 숨을 죽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잘 대처 하면서 지난달 초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으나, 지난달 30일부터 최대 6일 간의 연휴기간 다중시설인 이태원 클럽을 통한 집단감염으로 다시 비상이 걸렸다. 11일 0시 현재 확진자가 1만 909명으로 집계됐으며, 12일 1만1천명을 돌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1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를 기자의 카메라로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