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척추질환 재검사 결과를 발표해 병역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2015년과 동일하게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된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청문준비단)은 21일 오후 정 후보자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건물 1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청문준비단에 따르면 정 후보자 아들은 지난 20일 늦은 오후 MRI 촬영, 4월 21일 신경외과 외래 진료 등을 받았다. 영상의학과 교수의 판독 및 신경외과 교수의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발급 받았다. 그 결과 제5 요추-천추간 좌측으로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및 좌측 제1 천추 신경근 압박 소견으로 2015년과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 정 후보자는 "아들은 어떠한 특혜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 없이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의해 병역을 판정받았다"며 "이러한 결과를 충분히 검증한 만큼 병역 판정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이제는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문준비단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 및 병원장을 맡던 당시 자녀가 경북대 의과대학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0.35% 상승했다. 코스닥은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의 영향으로 0.08%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들은 양대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8.69) 대비 9.52포인트(0.35%) 상승한 2728.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26% 상승한 2725.71에 출발해 한때 2737.54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둔화되는 모습이 보였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6373억원 나홀로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5672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도 577억원 매도우위로 나타났다.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4843계약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4519계약, 1000계약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2%), 건설업(1.24%), 전기가스업(1.11%), 철강금속(1.01%), 화학(0.9%)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44%), 섬유의복(-1.25%), 음식료품(-0.87%), 서비스업(-0.66%), 운수장비(-0.2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교육계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 임하는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서울대 교수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기자회견에서 "교육감 선거는 교육계에 맡겨달라"며 "교육계에서 출발하는 단일화에서 1차적 정당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인 '자유민주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 연합회'(서교연)가 추진 중인 보수 교육감 예비후보간 단일화에 대해서는 "지금은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 잡배'란 표현을 쓰며 다른 예비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서울교육감 재단일화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심판이 후보로 등록하고 나서질 않나, 만천하에 사퇴한다고 통고하고 슬그머니 재등장해서 단일화에 앞장서겠다는 핑계대는 사람이 없나, 부정한 방법으로 선출되고도 반성하기는 커녕 본인만이 유일한 보수 단일후보라며 바락바락 우기는 사람이 없질 않나,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온데 간데 없이 시중 정치 잡배들의 단일화쇼만 가득하다"며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1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중고차시장 진출 관련 사업조정 건에 대해 이달 말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고차판매업 사업조정 관련, 지난 2월부터 2차례의 당사자간 자율조정과 4차례의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자율사업조정협의회를 열고 합의도출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중고차업계는 ▲2년 내지 3년간 사업개시를 연기 ▲그 이후에도 최대 3년간 매입 및 판매 제한 등을 요구했다. 현대·기아차는 사업개시 연기와 매입 제한은 '절대 불가'하고, 판매에 대해서는 올해 4.4%에서 2023년 6.2%, 2024년 8.8% 범위 내에서 점유율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중기부는 자율조정으로 타결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양측이 모두 만족하는 조정 권고(안)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사업조정심의회 개최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사업조정심의회에서는 양측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을 감안할 때, 양측의 입장을 적절한 수준에서 절충하는 권고(안)이 의결될 전망이다. 사업조정심의회는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확보를 위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에 착수하기 위해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다. SK에코플랜트는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3곳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1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후 약 한 달간 증권사들의 제안서를 받아 프리젠테이션 등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표 주관사 3곳과 공동 주관사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는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수행역량, 밸류에이션(Valuation) 산정 방식의 적정성 및 밸류업(Value-up)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됐으며, 해외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 고려해 해외 증권사 모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것이 SK에코플랜트 측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내년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들은 주관사와 협의 하에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시중은행들이 지난달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전월보다 소폭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세에 대출 수요가 줄어들자 가산금리를 낮추며 속도를 조절한 결과로 풀이된다.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국내 주요 은행이 지난달 취급한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 범위는 연 3.91~4.32%로 집계됐다. 앞서 2월에 집계한 5개 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3.96~4.37%로 전월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국민·신한·우리·농협은행 등 하나은행을 제외한 4개 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가 전월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 지난달 주담대 평균 금리는 ▲국민은행 연 3.91% ▲농협은행 연 4.02% ▲신한은행 연 4.08% ▲우리은행 연 4.32% ▲하나은행 연 4.18%로 집계됐다. 주담대 평균 금리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은 은행들이 지난달부터 금리인상과 가계대출 감소세에 대응해 가산금리 인하 조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3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3조1937억원으로 3개월 연속 줄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7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2%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네이버 주가가 올들어 30만원 밑까지 내려가며 역대 최고가 대비 36% 떨어진 가운데 최근 관리자급이 줄줄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에 주목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1분기 실적 하락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1등 포털이자 콘텐츠 강자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난달 최수연 대표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각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책임리더급들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최 대표와 김 CFO가 매입한 네이버 주식은 각각 314주로, 약 1억800만원 규모다. 책임리더들은 비등기임원인 만큼, 최 대표와 달리 책임경영의 일환으로서 매수했다기 보다 투자적 관점으로 매수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책임리더는 지난 2019년 신설된 직급으로 리더와 대표급 사이에 신설된 중간 관리자급 직책이다. 최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하락한 반면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만큼 잠재력을 가졌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시에 따르면 최지훈 책임리더는 주당 31만9000원에서 32만6000원 사이에서 125주를 매입했다. 김남선 책임리더도 주당 34만7000원에 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번 주말 전국의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겠으나 내주 한 차례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1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고온다습한 공기와 남풍류가 유입되어 전국적으로 평년 대비 3~6도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고기압의 유입과 함께 낮 동안 햇볕으로 인해 지표면도 달궈지면서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대구 등 분지 형태의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우 예보분석관은 "주말 동안 구름은 많지 않고 기온이 높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5월 하순 기온이 예상된다"며 "낮 동안의 강한 일사까지 받은 대기는 한동안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5일 월요일부터 남서쪽 전라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화요일인 26일부터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인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30~80㎜다. 지형의 영향을 받는 곳은 10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수원발 고속도로(KTX)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적기 개통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기획재정부는 안 차관이 이날 오전 수원발 KTX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집행 애로 요인 및 건의 사항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수원발 KTX 사업은 기존의 경부선(서정리역)과 수도권 고속철도(지제역)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기준 전체 공정은 9.4% 진행됐다. 당초 계획한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예산 325억원을 적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어 안 차관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안성-용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 기존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세종과 수도권 직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다. 지난 3월 기준 세종-안성, 안성-구리 구간은 전체 공정이 각각 10%, 58% 진행됐다. 안 차관은 "안성-구리 구간 내년 개통을 목표로 전기·건축 등 시설공사를 본격 시행하는 등 올해 예산 1조8318억원을 충실히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차질 없는 집행을 통한 적기 개통으로 수도권 경부선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철근·콘크리트 등 건설 원자재 가격이 최근 폭등하면서 전국 건설현장에서 착공이 지연되고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전날 일부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의 파업 결의로 공사가 무기한 중단(셧다운)될 뻔 했던 공사현장들은 다행히 오늘부터 다시 공사를 재개했지만 아직도 전국 곳곳에 파업 가능성이 열려있어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착공된 주택은 4만4352채로 전년 동기(7만288채)에 비해 36.9%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2만7781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4만3272채가 착공한 것과 비교하면 35.8% 줄었고,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은 1만6571채로 전년 동기(2만7016채)에 비해 38.7% 감소했다. 이미 공사를 시작한 현장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철근·콘크리트 등으로 건물 뼈대를 세우는 골조공사 전문 업체들이 연달아 공사중단을 시도하며 단가조정 협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콘 업계는 지난달 2일 전국 30여개 건설현장에서 계약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첫 공사 중단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진전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활용 등 전문 분야 민간경력자에 대한 세 자릿수 규모 5·7급 공무원 선발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고는 22일 게시 예정이다. 이번 선발 인원은 5급 68명, 7급 150명 등 218명이다. 응시는 선발 단위별 정해진 근무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요건 가운데 1개 이상 충족한 경우에 할 수 있다. 대상 직무는 5급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 온실가스 관리, 국제협력, 보건의료·사회보장정책, 특허권·영업비밀 침해 조사, 산림항공, 법제 및 송부 등 58개 분야이다. 7급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후변화, 원자력 안전정책, 농업용 로봇 연구, 감염병 예측·위험 분석, 광산 안전관리 등 분야 69개에서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6월2~7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이후 7월23일 공직적격성평가(PSAT), 9월 서류 전형, 11월 면접 평가 등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 발표 일정은 올 12월께로 계획됐다. 인사처는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방역 당국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상당 기간은 착용이 '권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켜는 만큼 실내마스크 해제는 어렵단 입장도 내놨다. 김유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일상방역팀장은 21일 오전 기자단 설명회에서 "현재도 야외에서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외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는 건 이 간격 기준이 없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의 경우 점점 여름이 다가오며 에어컨을 이용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이 되고 있는데 해제를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향후 실외마스크가 해제되더라도 고위험군, 유증상자의 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상당기간은 착용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및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하면서 "실외마스크 해제는 2주 뒤, 격리의무 해제는 5주 뒤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결정을 유예한 바 있다. 김 팀장은 "지난 15일 거리두기 해제 발표 당시 시점에서 2주 후에 상황을 보고 실외마스크 해제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러니까 다음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4개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중개사 등으로 구성된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시장 감시단체가 20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러시아가 채무의 달러 상환 의무 이행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판정하면서 러시아가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미 정부가 미 은행들이 보유한 러시아 외환을 달러 표시 채무 상환에 쓰지 못하도록 함에 따라 지난 6일 루블화로 채권자들에게 상환했다. 러시아 재무부는 JP모건 체이스 은행을 통해 채권자들에게 달러 이자를 송금하려했으나 은행이 미 재무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약 6억4900만달러(약 8016억원) 지불을 처리하길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DS 시장 감시단체는 이날 투자자가 채권을 달러로 받지 못함에 따라 채무자가 상환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오는 4일까지인 유예기간동안 러시아가 달러로 채무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CDS 연동 러시아 신용도가 추락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러시아는 1918년 이래 처음으로 디폴트에 빠지게 된다. CDS는 투자자들이 채권 손실을 볼 때 단기에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파생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