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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날씨] 전국 낮 기온 크게 올라 이른 무더위...최고 30도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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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번 주말 전국의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겠으나 내주 한 차례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1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고온다습한 공기와 남풍류가 유입되어 전국적으로 평년 대비 3~6도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고기압의 유입과 함께 낮 동안 햇볕으로 인해 지표면도 달궈지면서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대구 등 분지 형태의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우 예보분석관은 "주말 동안 구름은 많지 않고 기온이 높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5월 하순 기온이 예상된다"며 "낮 동안의 강한 일사까지 받은 대기는 한동안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5일 월요일부터 남서쪽 전라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화요일인 26일부터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인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30~80㎜다. 지형의 영향을 받는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중부지방의 강수량은 5~40㎜이다.

우 예보분석관은 "이번 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시설물 파손,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하지만 저기압 강도가 변할 경우 강수량, 지역 등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가 그친 뒤엔 급격한 기온 하강이 있겠다. 주말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저기압이 빠져나가는 시기에 대기 하층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고지대를 중심으로 농작물 냉해 피해가 예상되니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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