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 관계사인 에디슨EV의 파산 신청이 법원에 접수됐다. 에디슨EV는 “채권자 8명이 수원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접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채권 금액은 36억원이다. 에디슨EV는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119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11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일) 동시간대 4만7249명보다 6059명, 일주일 전 수요일인 지난달 27일 같은 시간 5만4957명보다 1만3767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경기 1만12명, 서울 6643명, 인천 1966명 등 수도권에서 1만86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2569명이 나왔다. 경북 2938명, 경남 2609명, 대구 2146명, 전남 1927명, 충남 1923명, 전북 1753명, 강원 1626명, 충북 1507명, 대전 1462명, 광주 1440명, 부산 1386명, 울산 1043명, 제주 453명, 세종 356명 등이 확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67명보다 감소한 4만9064명이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이 4일(현지시간) 오는 9일 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에 맞춰 우크라이나에 전면전을 선포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승기념일에 우크라이나 전면전을 선언할 가능성에 관해 "없다",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재차 부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총동원령 발표 여부에 대해서도 "아니다. 그럴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매년 5월 9일을 2차 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대한 전승기념일로 축하한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가 9일 우크라이나에 공식적인 선전포고를 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난 2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는 자국 안보 위협 제거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지역 해방을 위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과 병참 문제, 사기 저하 등으로 진군이 더뎌지며 작전이 장기화하고 있다. 러시아가 오는 9일까지 전쟁을 끝내려 한다는 상반된 관측도 나온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최근 만났을 때 러시아가 오는 9일 전쟁을 종료할 계획이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어린이날인 오는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4일 "내일(5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8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4일 오전 10시44분 부산 동구 북항 5부두에 계류 중인 유조부선 A호(438t)에서 중질유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선박 6척과 방제업체, 직원 등을 동원해 A호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막바지 기름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부산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화물유 자체 이송작업 중 밸브 오작동으로 인해 적재돼 있던 중질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방제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달 말 운행이 재개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온라인 예약 발매시스템이 문을 연다. 공항철도는 오는 30일 운행을 재개하는 직통열차의 온라인 예약 발매시스템 운영을 이달 12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공항철도의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 2터미널역까지 무정차 운행하는 급행열차이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이 소요되며 성인 1인 기준 편도 운임은 9500원이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예약발매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승차권을 구입하면 500원이 할인된 9000원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하려는 승객은 오는 12일부터 예약발매사이트와 공항철도 직통열차 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PC로 예매한 경우 승차권을 미리 출력해야하고, 모바일 앱의 경우에는 메인화면에서 예약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직통열차 승차권은 기존 카드 형태에서 QR 승차권으로 변경된다. 이용시 QR코드를 게이트에 인식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QR승차권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승차권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타 철도승차권에서 사용된 QR 승차권의 인식오류 등의 문제를 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0.46)보다 2.89포인트(0.11%) 내린 2677.5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과 동시에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2690.45로 출발해 2700선을 위협했으나, 이후 기관이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꾸준히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긴축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는 5월 FOMC가 다가오면서 시장을 둘러싼 경계감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미 연준은 3~4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은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고 월 950억달러 규모의 양적긴축(QT)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 리서치 자산전략팀은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으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 부재 및 FOMC 경계에 따른 관망 심리 작용에 하락 전환 후 약보합 마감했다"면서 "기관은 제조업(-0.28%)과 전기전자(-0.06%) 중심으로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역대급 횡령사건으로 올초 거래정지됐던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유지 결정에 지난 28일 거래가 재개되면서, 해당 종목이 편입된 펀드판매를 중지시켰던 증권사의 신규 가입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종목을 편입한 일부 펀드의 신규 가입을 재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서 회사 재무팀장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난 1월3일 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지난 1월부터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도 줄줄이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에 신규가입하거나 추가매수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후 거래소 기심위는 지난달 29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유지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재개하는 심의속개를 결정했다. 이후 기심위에서 상장 유지 결정이 나오면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는 지난 1월3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풀리게 됐다. 이에 따라 증권사도 줄줄이 펀드 판매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4일 원자재·인수합병(M&A) 테마주들을 향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달 말 현재 총 10건의 투자조합이 연관된 불공정거래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은보 원장은 이날 자본시장 관련 임원회의에서 "테마주 형성 등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신뢰 저하, 투자자 피해 발생이 우려돼 시장질서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있는 주요 사례로 ▲부실기업 매각과정에서 참여기업의 주가 이상 변동 ▲실체가 불분명한 투자조합 등의 상장사 인수관련 주가 이상 변동 ▲코스닥·K-OTC 등 이종시장 기업간 M&A 과정의 주가 이상 변동 ▲원자재나 부품·소재 급등관련 테마형성에 따른 주가 이상 변동 등을 꼽았다. 금감원은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을 허위·과장 홍보해 주가를 올릴 가능성, 상장기업 인수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정보의 이용 가능성, 실제 인수 주체를 은폐할 목적으로 다수의 투자조합 등을 활용한 지분공시 의무 회피 가능성 등을 모니터링 중이다. 정 원장은 "이에 따라 관련 부서들의 조사역량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증시에서 휴림로봇을 비롯한 로봇주들의 주가가 들끓고 있다. 삼성전자가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력직인수위원회가 로봇 사업에 대한 육성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관련 수혜감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국내 로봇업체를 인수할 것이란 뜬소문도 나오고 있어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림로봇은 지난해 말 675원에 머물렀지만 전날 3835원까지 오르며 올 들어 주가가 5배 넘게 폭등했다. 이 기간 주가상승률은 468.1%에 달한다. 같은 기간 다른 로봇 관련주인 로보로보와 유진로봇 등도 각각 68.9%, 28.1% 상승했고, 지난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일로보틱스는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두배에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하며 로봇주 전반에 양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로봇 관련주들의 동반 상승세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이 로봇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로봇 산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연말 조직개편에서 '로봇사업팀'을 출범했고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도 "신사업 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북 군산의 제강공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16t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야간 작업을 마치고 교대를 위해 도보로 이동하던 A씨는 지게차에 적재된 무게 6~7t, 길이 5~6m의 강철 반제품에 부딪힌 후 넘어지며 지게차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후 즉시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조사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법에 따르면 노동자 사망사고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북한이 4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동해 쪽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12시03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 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70㎞, 고도는 약 780㎞로 탐지됐다. 최고 속도는 마하 11이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 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합참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위협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0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은 오후 2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56%(3400원) 오른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매출액은 30% 늘어난 1239억8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6%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