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119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11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일) 동시간대 4만7249명보다 6059명, 일주일 전 수요일인 지난달 27일 같은 시간 5만4957명보다 1만3767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경기 1만12명, 서울 6643명, 인천 1966명 등 수도권에서 1만86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2569명이 나왔다.
경북 2938명, 경남 2609명, 대구 2146명, 전남 1927명, 충남 1923명, 전북 1753명, 강원 1626명, 충북 1507명, 대전 1462명, 광주 1440명, 부산 1386명, 울산 1043명, 제주 453명, 세종 356명 등이 확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67명보다 감소한 4만9064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