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법원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청해진해운(세월호 선사) 대표 김한식(72)씨에 대해 징역형과 함께 벌금형을 선고했다. 회사 임직원과 화물 하역업체 우련통운 관계자,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자 등에 대해서는 징역·금고형과 함께 벌금형이 병과됐다. 일부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집행유예가,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당시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운항관리실장에 대해서는 무죄가 결정됐다. ◆김한식 대표 징역 10년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20일 오후 1시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불구속 기소된 청해진해운 대표 김씨와 임직원, 화물 하역업체 우련통운 관계자,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자 등 11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세월호의 과적 및 부실고박을 지속케 하는 구조적 문제점을 발생시켰다.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가 하면 피해 변제를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김씨에 대해 징역 10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김 대표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업무상과실선박매몰, 선박안전법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화재로 10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담양 H펜션업주부부가 19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광주 한 기초의회 의원인 최모씨 부부와 아들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최씨 부부를 상대로 누가 실질적인 운영자인지 명확히 규명한 뒤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또 불법 건축된 가건물의 국유지 불법 점용 사실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현재 H펜션은 최씨의 부인 명의로 등록돼 있으나 경찰은 최씨가 화재 당시 손님들을 안내하는 등 평소 펜션 업무나 홍보를 직접 해왔던 것으로 미뤄 실제 운영자가 최씨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이 같은 사실 등을 확인하기 위해 H펜션 관리시설과 최씨 부부의 집, 최씨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병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 최씨 부부와 아들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현재까지 경찰 조사 결과 화재가 발생한 H펜션 바비큐 파티장 2곳은 건축물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건축물로 확인됐다. 또 객실 11개동 중 본관 옆 건물 2층에 있는 방갈로 등 객실 4개동 역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건축한
[울산=이종근 기자]울산계모사건의 친부 사진 등을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4단독(판사 배윤경)은 명예훼손죄로 기소된 이모(29·여)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이씨는 올해 1월 울산 계모사건의 친부인 이모씨의 사진과 함께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인터넷 카페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허위의 사실 및 모욕적인 내용을 인터넷 카페에 올려 공공연하게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한편 울산 계모사건은 지난해 10월 박모씨가 소풍가고 싶다는 8살 난 의붓딸을 무차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으로 2심에서 살인죄가 인정돼 징역 18년이 선고됐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지난15일 전남 담양펜션에서 발생한 ‘바비큐장 화재’ 사고와 관련, 경찰이 H펜션의 업주 부부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펜션 관리시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펜션 업주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진술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업주 부부 등을 불러 조사한 뒤 화재 책임을 물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17일 전남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남 담양 H펜션의 업주 부부와 아들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H펜션 관리시설과 최씨 부부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현재 H펜션 대표가 광주 한 기초의원인 최모(55)씨의 부인으로 등록돼 있는 점을 토대로 실제 운영자가 누구인지를 조사하고 있다.최씨는 화재 당시 손님들을 안내하는 등 펜션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만간 최씨 부부 등을 소환해 조사하고 화재 책임을 물어 업무상과실치사·상,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 지 검토할 방침이다.현재까지 경찰 조사 결과 화재가 발생한 H펜션 바비큐 파티장 2곳은 건축물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건축물로 확인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와 승무원들에 대한 1심 재판절차가 마무리 된 가운데 검찰의 구형량보다 다소 낮은 형량이 선고되자 법정을 찾은 희생자 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11일 법정동 제201호 법정에서 이씨와 세월호 승무원 14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선고 절차는 지난 6월부터 관련 재판을 이어왔던 재판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1시간30분 동안 이어졌다. 방청석에는 희생·실종자 가족을 비롯해 광주 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이 자리했으며, 이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 선고기일을 지켜봤다. 선고 이유와 함께 피고 한 명 한 명에 대한 대한 형벌의 정도가 밝혀지자 방청석은 이내 엄숙함을 뒤로한 채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준석(69) 선장에 대해 징역 36년을 외치는 재판장의 목소리가 법정에 울려퍼진 잠시 뒤 긴 한 숨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가족은 소리없이 눈물을 쏟아내며 지난 210일 동안 간직하고 있던 말 못할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또다른 가족은 “형량이 낮아도 너무 낮다. 살인 혐의가 적용된 승무원들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라”고 외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법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객들을 두고 먼저 현장에서 빠져나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준석(69) 선장에게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또 기관장 박모(55)씨에게는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주요 승무원들에게는 각각 징역 5년∼30년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11일 오후 법정동 제201호 법정에서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하고 이 선장에게 징역 3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모든 책임을 지고 있는 선장임에도 불구, 복원력이 약한 위험한 선박에 대한 시정조치의 노력이 없었다. 특히 사고 뒤 적절한 승객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징역형 선고의 배경을 밝혔다.하지만 이씨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와 세월호가 맹골수도를 운항하는데 있어서의 직접 지휘의무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42)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조타수 조모(55)씨는 징역 10년, 1등 항해사 신모(33)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조타수 박모(59)씨, 조타수 오모(57)씨,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검찰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72)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청해진해운 다른 임직원과 화물 하역업체,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자 등에게는 징역과 금고형이 각각 구형됐다.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6일 오후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청해진해운 대표 김씨와 임직원, 화물 하역업체 우련통운 관계자,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자 등 11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법정에서 수사검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한 김한식 대표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임직원 등에 징역·금고형 구형김한식 대표와 함께 기소된 청해진해운 상무 김모(63)씨에 대해서는 금고 5년과 벌금 200만원을, 해무이사 안모(60)씨는 징역 6년과 벌금 200만원·추징금 5570만원을, 물류팀장 남모(56)씨와 물류팀 차장 김모(45)씨에 대해서는 각각 금고 4년6월과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해무팀장 박모(47·불구속기소)씨는 금고 5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세월호의 또다른 선장 신모(46·불구속기소)씨에 대해서는 금고 4년6월을 구형했다.검사는 화물하역업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 동해안 특산인 참가리비 자원회복에 나섰다.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오는 6일 포항 영일만(호미곶)에 참가리비 치패 2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우리나라 가리비 생산은 2000년에 최대 2371t이었으나, 이후 대량 폐사해 양식산업이 축소됐다.특히 경북 포항 영일만은 1970년대 연간 900t의 가리비가 생산될 만큼 서식환경이 적합했으나 과도어획 및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자원이 거의 고갈됐다.반면 식용 가리비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양식용 종묘 대부분도 수입(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가리비 수입량은 2001년 1507t에서 2005년 5266t, 2012년 9328t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동해수산연구소는 가리비산업 복원 및 활성화를 위해 어미의 실내 성 성숙 유도기술에 이어 조기종묘생산 기술을 개발해 어업인의 소득창출에 나섰다.동해안 참가리비는 5월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에 방류하는 참가리비 치패는 국내산 어미로부터 2월에 인공종묘로 생산한 품종이다. 봄철에 급속히 성장시켜 생존율을 향상시켰다.동해수산연구소 김영대 박사는 "이번
[울산=이종근 기자]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통합진보당·노동당 등 울산지역 야4당은 새누리당의 무상급식 축소 저지에 나섰다.야4당은 4일 울산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이 정치적 논의 대상이 돼선 안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공약한 무상급식 확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야 4당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급식지원예산 전액 삭감,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무상급식을 줄여서라도 누리과정을 집행하라’고 한 요구 등을 두고 “새누리당이 아이들의 밥상과 건강조차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밝혔다.김종훈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은 “무상급식 확대가 아닌 축소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게 돼 안타깝다”며 “동구지역 학교 무상급식을 3~4학년으로까지 확대하려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홍철호 구의원은 “권명호 동구청장이 초등학교 5학년 무상급식을 없애고 중학교로 확대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말이 안되는 소리다”고 강조했다. 이향희 노동당 중구 당협위원장은 “10여년간의 진통끝에 동구와 북구에서 어렵게 시작된 무상급식이 축소되려해 참담하다”면서 “새누리당 정치인 한사람의 잘못된 생각으로 무상급식이 축소돼선 안된다. 시민들의 관심과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사망)의 부인 권윤자씨(71)와 장남 대균씨(44)가 유 전회장의 재산 상속을 포기한다고 신청했다.4일대구가정법원에 따르면 이들과 대균씨의 자녀 2명 등 모두 4명이 지난달 24일 '유병언 전 회장의 모든 재산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재산상속 포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속 포기 신청은 제출 서류에 하자가 없을 경우 사건을 접수해 한달 이내로 서면심리를 진행, 판결을 내린다. 피상속인의 사망을 인지한 날로부터 3개월 안에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이 확인된 것은 지난 7월22일로 이들의 상속 포기 신청이 접수된 시점에는 이미 신청 가능 시일이 지났다. 그러나 대균 씨는 도피생활을 하다 붙잡힌 7월25일에야 유 전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법원에서 이 진술을 받아들인다면 기한 내에 신청한 것이 되므로 별 다른 문제가 없다.법원 측은 진술의 객관성이 확보될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대균 씨가 7월25일 전에 유 전 회장의 사망 사실을 알았다는 사실 자료가 확인된다면 상속 포기 신청을 각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와 더불어 상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언니에게 동생을 죽였다고 허위진술을 강요하고 학대해 추가로 기소된 '칠곡 계모사건'의 계모 임모(36)씨와 친부 김모(38)씨에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이 재판을 진행하면서 숨진 아동의 언니를 물고문 하는 등 새롭게 드러난 임씨와 김씨의 학대 혐의를 보태 다시 구형했지만, 구형량은 더 이상 늘지 않았다.대구지검은 3일 오전 대구지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백정현)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임씨에 대해 강요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친부 김씨에 대해서도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5월 언니를 학대한 혐의로 임씨와 김씨를 기소했고, 7월21일 임씨와 김씨에 대해 징역 15년과 7년을 구형했었다.공판 과정에서 뚜렷한 증거가 나올 경우에만 혐의를 인정해온 계모 임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잘못했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친부 김씨는 “나로 인해 이런 일들이 벌어진것 같다. 죄송하다. 애들 고모가 잘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소속 아동학대전문변호사인 황선기 변호사는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는 상해치사 사건과 별도로 선고될 추가기소 건에 대한 검찰의 구형량은 적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102일만에 발견된 세월호 실종자의 시신이 수습돼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9일 오후 6시18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시신은 165㎝의 키에 하의 남색 레깅스를 입고 있었고 상의에는 24번이 적힌 긴팔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양된 시신은 사고해역의 경비정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친 뒤 이날 오후 8시45분께 팽목항으로 운구됐다.또 팽목항에 있던 실종자가족들은 휴대전화로 전송된 시신의 사진을 보며 1차 육안 확인 작업을 벌였다. 가족 중 이날 딸의 생일을 치른 황지현 양의 부모는 옷차림과 신체 특징을 토대로 딸이 맞는 것 같다고 확인했다.또 '황 양을 4층 중앙 복도에서 목격했다'는 생존자 진술과 복원된 CCTV를 토대로 황 양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어머니도 딸이 맞는 것 같다고 확인해 시신은 황 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인양한 시신을 팽목항 임시안치소로 옮겨 DNA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 한 뒤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정확한 신원 확인까지는 1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시신이 102일만에 추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세월호 침몰사고 295번째 희생자가 발견된 곳은 그동안 10여차례 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수색에 대한 실종자가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지난 28일 실종자가 발견된 4층 중앙 여자화장실은 그 동안 13회에 걸쳐 수색이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시신이 발견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던 중 강한 조류에 의해 빠져나와 착용하고 있었던 구명동의의 부력으로 천정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신이 발견된 곳은 그동안 10여차례 수색이 이뤄졌던 곳이어서 가족은 이날 오전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항의했다.실종자가족은 “실종자가 발견된 곳이 그동안 수색을 했던 곳인데 발견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가족이 아닌 제3자가 봐도 의문점이 있다”며 “책임있는 사람이 정확한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다.또 “이번 건을 계기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며 “그동안 수색을 얼마나 깔끔하게 했는지 믿을 수가 없고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해 달라”고 성토했다.실종자 가족은 시신을 발견하고도 수습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분노를 표출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거 상식적으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