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일부 반발에도 불구, 도박ㆍ음란 등 불법적인 선정적 검색어를 활용한 광고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11일 밝혔다.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인정하지만, 법령에 어긋나는 검색어에 대해서는 삭제하겠다는 조치이다. 한성숙 대표는 이번 논란이 ‘발전적 논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입니다. ‘실시간급상승검색어’, ‘연관검색어’, ‘자동완성어’도 이 같은 맥락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검색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데, 평소 주목 받기 힘든 작은 이슈들까지 수면 위로 올려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들은 사용자와 세상 모든 정보의 연결이라는 인터넷의 본질적 가치에 맞닿아 있으며, 관심사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네이버의 철학에도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시사 이슈와 가벼운 이야깃거리가 공존하는 세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충되는 정보접근권(알 권리)과 인격권 인터넷의 본질적 가치인 ‘연결’과 ‘표현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동아에스티는 현지 시각 10일 오후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3가지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탐색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로부터 도출되는 모든 지적재산과 특허는 공동소유 하며, 별도의 합의를 통해 양사가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동아에스티의 높은 면역항암제 분야 R&D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동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 ‘REFLY’를 예고했다. D-day는 17일. 신규 업데이트 사항은 천ㆍ마족 공용 전투 필드 ‘라크룸’, 인스턴스 던전 ‘프로메툰 공방’, ‘데바니온’ 스킬, 장비ㆍ아이템 시스템 개편, 최고 레벨 확장, 부분유료화 적용 등이다. 아이온 이용자는 종족 공용 전투 필드인 라크룸에서 레이드(Raid)와 전투 콘텐츠(요새전, 기지전)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신규 인스턴스 던전 프로메툰 공방에서 ‘프리기다’ 몬스터와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온은 기존 스킬보다 더욱 강력해진 데바니온 스킬도 추가한다. 새로운 등급 장비(고대/전설/궁극)와 아이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공개한다. 최고 레벨도 75레벨에서 80레벨로 확장된다. 아이온 이용자는 대폭 하향된 성장 난이도를 통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혜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의 사정 칼끝이 대전을 겨냥했다. 수사가 사돈기업인 효성그룹에 이어 한국타이어로 확산될 직전에 선 것이다. 한국타이어의 조현범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인 이수연씨와 지난 2001년 결혼했다. 한국타이어산재직업병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경향신문 본사 15층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총의 한국타이어 직업병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를 비롯해 글로벌에코넷,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 D&H 협동조합, 사회연대노동포럼, 아산시민연대, 연세차세대연구소, 예수희년과 하나님나라연구소, 일하는국민2018충북포럼, 장그래대전충북지역노동조합, 충북대안경제연구소 등이 함께했다. 기자회견의 핵심 요지는 민주노총 신임 지도부의 공동행동 동참. 그러나 정작 눈길을 끈 것은 한국타이어 직업병을 조사중인 대전지검의 동향이었다. '한국타이어직업병해결을 위한 공동행동'과의 일문일답이다. Q: 기자회견 목적은 한국타이어 사업장은 벤젠, 톨루엔, 자이렌 등 1급 독성 발암물질을 사용하는 자동차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한미군 사령관 초청연설을 위해 박수부대를 동원, 행사의 분위기를 띄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입증할 증거는 없지만, 민평통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여 눈총을 샀다.지난 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평통) 서울지역회의는 서울 강북구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곱스키홀에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복수의 참석자들은 “강연장 건물 앞으로 동원된 듯한 버스들이 도착하면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 내렸다(이하 버스참석자)”고 전했다. 버스참석자들이 내리자 주최 측인 민평통 서울지역회의는 성조기와 태극기를 나눠줬다고 한다. 그런데 먼저와 있던 참석자들이 “ㅈ○○씨가 왔다”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고. ‘ㅈ’씨는 공식행사에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군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인물이다. 이에 한 참석자가 ㅈ씨에게 전화해 참석여부를 확인했지만, ㅈ씨는 참석치 않았다는 응답했다고 한다. 소동은 연설 도중 일어났다. 보수매체 월간조선에 따르면 이날 브룩스 사령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는 유화책에 불과하기에 믿어서는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은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들이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대) 학생들과 함께 “직접 해봄으로써 STEM(과학ㆍ기술ㆍ공학ㆍ수학)을 배운다”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라고 10일 밝혔다. 엔씨문화재단의 소외계층 STEM(과학ㆍ기술ㆍ공학ㆍ수학)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3회째로 오는 19일까지 2주간 소년의 집에서 진행된다. 소년의 집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ㆍ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양육 보호시설로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한다. 이번 STEM(과학ㆍ기술ㆍ공학ㆍ수학)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물의 성질, 해양 생물, 바다, 확률ㆍ통계, 전자, 범죄과학(Forensics), 기계공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드론 등 9개 과목에 표면 장력, 부력과 열기구, 과포화 용액, 극피(棘皮)동물, 추진력, 전기의 힘, 모터, 모래 추, 확률ㆍ통계, LED, 스피커, 증강 현실,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검사, 지문, 크로마토그래피(혼합물을 분리ㆍ분석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 계란 떨어뜨리기, 구슬 롤러코스터, CAD(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종이 다리 만들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밤새 쌓은 눈이 얼어붙으면서 전국적으로 빙판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충청과 호남에서만 빙판길로 인한 사고가 200여건 발생했다. 금요일 최대 영하 15도를 웃도는 북극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오늘(10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졌고, 강원과 경기 북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충청과 호남, 영남 서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과거 참여정부 인사가 최근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제보에 따르면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지난 7일 서울 신림역 인근 관악바보주막에서 ‘대통령의 발견, 나쁜 대통령 좋은 대통령’의 북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는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국정홍보처장 겸 정부대변인을 역임했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밸류인베스트 코리아(VIK) 임원으로부터 6억원대의 금품을 받고 정치자금법위반으로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작년 6월에 출소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ㆍ강남1). 그는 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의회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서울 교통 분야에 융복합해 활용할 방안을 서둘러야한다고 밝혔다. 성중기 의원과의 미니톡을 통해 이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다. Q:서울시 교통분야의 4차산업혁명, 부족한 한가지를 짚는다면성:무인운송수단을 꼽고 싶습니다. Q:무인운송수단을 선택한 이유는성: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1월2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운영되는 자율주행택시(무인) 및 버스통합시스템 해외수출 현장을 방문해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체험과 한국기술의 수출현황과 운영관리 현장점검을 가지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 해외시찰을 통해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인프라는 많지만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해외 국가들은 경쟁적으로 무인운송수단 개발에 투자, 벌써 시범운영되는 수준으로 까지 발전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무인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느냐를 점검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국 산업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는 늦출수 없는 일입니다. Q: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신상철 경기도빙상경기연맹 회장(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이 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날의112번째 성화봉송주자로 발탁돼 성남 도심을 달렸다. 신상철 회장처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달리는 성화봉송주자는 7500명. 이 숫자는 하나된 겨레, 남ㆍ북 7500만을 상징한다. 신상철 회장은 “성화봉송주자로 함께해 영광이었다”며 “32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50억원을 투자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김준일 회장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기업가치를 2000억원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세계 최대의 커넥티비티 전시회인 ‘CES 2018’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CES2018은 융합(Convergence), 진화(Evolution), 스마트(Smart)의 약자로 모바일, 자동차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까지 전 세계 첨단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올해도 우리나라 삼성 등을 비롯해 화웨이, 퀄컴 등이 경쟁하는 첨단 제품 전시장은 여느 때보다 한층 뜨거울 전망이다. 4차산업혁명의 시작이자 완성인 인공지능(AI)이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첨단기기와 융합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AI 고화질 변환 기술’을 탑재한 ‘8K QLED TV’를 공개한다. 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수백만 가지의 영상 장면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들어 졌다. TV에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면 TV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준다. 무엇보다 스포츠 경기에서는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혜경 의원(자유한국당ㆍ중구 제2선거구). 그의 또렷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단아한 얼굴, 어디서 저런 추진력이 나오는 걸까 최근 이혜경 의원은 서울시 전통행사의 정확한 복식 고증 절차를 도입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준비를 맞췄다. 한류 열풍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의안은 보여주기식 우리 전통행사에 제대로된 검증 시스템을 이식시킨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Q: 이번 발의안을 소개한다면이: 서울시의 전통문화행사 및 축제 있어 정확한 복식과 재연이 이뤄지도록, 관련 전문가들에게 고증을 반드시 받아 관람객들에게 역사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말자는 취지입니다. 오는 2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된 조례를 개정하려고 합니다. Q: 어떻게 발의하게 됐나이: 지난 9월 서울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를 재현했습니다. 행사중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회갑연에서 붉은 색 옷을 입고 있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옥의 티였죠. 전문가들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왕비만이 붉은 색 의례복을 입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왕비가 되지 못했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드디어 경찰의 수사종결권 인정, 경찰 작성 피의자신문조서가 검찰의 조서와 동일한 증거능력 확보 등을 담은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논의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은 7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8일 발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한 검찰 개혁을 지향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박범계 의원과의 기자회견을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했다. Q: 검찰과 경찰의 관계는 박: 검찰과 경찰을 대등한 수사주체로 규정했다. '수사지휘 ' 대신 '보완수사요구'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협력의무를 명시해 양 기관이 협력관계 임을 분명히했다. Q: 경찰 수사권은 어떻게 달라지나 박: 경찰에게 수사의 개시 ·진행 ·종결권을 부여했다. 경찰에게 사건 관계인의 이의제기가 없는 한 불기소 사건을 종결할 수 있도록 했다. Q: 검찰로 사건을 송치해야하는 경우는 박: 기소의견인 경우와 수사절차상 사건관계인의 이의 제기 등으로 인권보호와 수사투명성 등이 요구되는 경우, 동일하거나 관련된 사건을 2개 이상의 기관에서 수사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