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안양=정영창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임기를 미래 100년을 향해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변곡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취임 후 지난 10개월 동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러 성과와 변화를 만들었다. 민선 8기가 10개월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나. 민선 8기는 시민들께서 안양의 성장과 발전을 염원하며 제게 다시 주신 시간이다. 그러기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 법무부와의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업무 협약으로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냈고, 비영리 사단법인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설립, 24년 만의 방치건축물 원스퀘어 철거,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의 성과가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안양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이끌 K37+벨트, 거점도시 구성안을 제시했다. K37+벨트는 수도권 남부권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연계해 안양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선도산업·문화연구개발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조성하는 구상이다. 안양시는 동서축으로 미래선도산업 거점도시, 남북축으로 문화·연구개발산업 거점도시가 될 것이다. 여기에는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 유치와 안양시청 이전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안양시장으로 취임해 취임 5개월째로 접어든 최대호 시장을 만나 안양시가 당면한 현황과 향후 안양시 발전 계획 등을 듣고자 11월 7일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 시장에게서 지난 2010년부터 징검다리 3선 시장을 하면서 다소 정체된 느낌의 안양시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안양시의 당면과제와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었다. <편집자주> [시사뉴스 안양=정영창 기자] "청소년기까지 시골(전남 해남)에서 자라면서 너무나 어려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라는 말이 있듯이 서울로 와야 공부도 하고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향에서 고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 주경야독하며 대학을 다녔습니다. 고학으로 학업을 계속하다 보니 어린 나이에 취업을 했고 거의 20여 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하다가 후학들을 양성해야겠다는 생각에 1996년부터 대입학원을 운영했습니다. 예상외로 학원은 잘되었고 수입도 많아 제 불우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사랑의 집수리 운동본부 등의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생활비 마련을 위해 상습적으로 차량과 상가를 털고,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찾아가 폭행한 ‘무서운’ 10대 여섯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28일 엄 모(16)군 등 2명을 특수절도와 청소년의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홍 군(17)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 군 등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6시 20분께 안양시 안양2동 한 어린이집 앞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 13만원과 가방, 전자수첩 등 1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지난 5월 안양과 성남, 서울일대를 돌며 13차례에 걸쳐 차량과 상가를 털어 230만원을 챙긴 혐의다. 엄 군은 또 지난 7월 3일 오전 1시께 친구와 사귀던 A양(15)을 자신이 머물고 있던 안양시 범계동 한 고시원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엄
안양만안경찰서는 27일 자신의 꾸지람에 말대꾸한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A씨(48)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 50분께 안양시 안양 3동 모 공원에서 후배 B씨(42)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B씨를 둔기로 수 차례 때린 혐의다.B씨는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50분만인 오후 6시 40분께 숨졌다.
안양시가 오는 11월에 있을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법광고물 척결을 위해 다시 한번 고삐를 죄고 있다.생활질서 선진화를 위한 이번 불법광고물 정비는 간판정비와 도로변 입간판 및 현수막 없애기, 불법전단지와 벽보 근절 등을 중심으로 금년 말까지 집중적인 단속으로 이뤄진다.시는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찰, 옥외광고협회 등과 합동으로 매월 2회에서 3회 특정한 날을 정해 불시에 전개하고 있다.상가밀집지역인 안양1번가와 평촌, 범계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단속은 공공시설물 이용에 위반하는 사항, 통행에 불편을 주는 유동광고물(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깃발(배너), 벽보, 퇴폐적 문구의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을 집중 단속한다.시는 위법사항을 적발, 과태료부과 및 영업정지 처분 등 의법 조치함과 아울러 관련법을 준수해 같은 사항이 재발되지 않�
2010남아공월드컵 축구 스타들이 지난 15일 최대호 안양시장의 초청으로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안양시청을 찾은 선수단은 2010남아공월드컵 허정무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선수와 김현태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 등 3명으로 이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의 대업을 이뤄낸 주역들이다.허정무 전 감독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 1980년에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팀에 몸담은 바 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해서는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기록한 허 전 감독은 2007년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아 오다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큰 기쁨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이영표 선수는 대표팀 최고의 레프트 윙백으로 2002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으며,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튼햄’에 이어 현�
안양경찰서가 7월 23일자로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만안서로 분서된다.안양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안양서는 안양시 전체의 치안을 담당해 왔으나, 안양시의 신고사건 폭주 및 범죄발생률의 증가, 교통사고사망률 증가 등 치안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고, 안양시 만안구의 경우 구 시가지로 도시환경이 낙후되어 재건축·재개발을 추진 중으로 3년∼5년내 인구유입 및 치안수요가 증가될 것을 감안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용인경찰서, 부천중부경찰서와 더불어 안양경찰서의 분서를 추진해 왔다.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 행정구역상 동안구 17개동을 관할하는 갈산지구대, 인덕원지구대, 비산지구대, 범계파출소, 평안파출소, 호계파출소가 있으며, 안양만안경찰서는 만안구 14개동을 관할하는 안양지구대, 명학지구대, 석수지구대, 박달파출소 등이 지역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