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찰서가 7월 23일자로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만안서로 분서된다.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안양서는 안양시 전체의 치안을 담당해 왔으나, 안양시의 신고사건 폭주 및 범죄발생률의 증가, 교통사고사망률 증가 등 치안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고, 안양시 만안구의 경우 구 시가지로 도시환경이 낙후되어 재건축·재개발을 추진 중으로 3년∼5년내 인구유입 및 치안수요가 증가될 것을 감안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용인경찰서, 부천중부경찰서와 더불어 안양경찰서의 분서를 추진해 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 행정구역상 동안구 17개동을 관할하는 갈산지구대, 인덕원지구대, 비산지구대, 범계파출소, 평안파출소, 호계파출소가 있으며, 안양만안경찰서는 만안구 14개동을 관할하는 안양지구대, 명학지구대, 석수지구대, 박달파출소 등이 지역치안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