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불감증’으로 전체 국민이 시달리고 있으나 정작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교통안전공단은 늘어나고 있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 차 사고에 대비한 긴급인명구조 매뉴얼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 갑)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전기차 등록 현황을 총 123,205대로 2012년(54,597대)보다 44%가 증가 하였으며, 보험개발원에서 제출 받은 최근 4년간 자동차 보험에 가입 된 현황을 보면 83,624대로 2011년(16,907대)보다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4년간 보험에 가입한 차량 사고 현황은 총 47,042건으로 2011년 전(5,498건)보다 2014년 상반기 현재 실적(11,577건)만 보더라도 보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를 감안 한다면 4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밝혀졌다.고전압의 전류가 흐르는 이 차량들이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특별한 긴급매뉴얼에 따르지 않는다면 구조대원과 사고 당사자가 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상황에 대하여 인명구조대원도 “미국과 같은 긴급인명구조매뉴얼이 없어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8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가운데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방탄국회를 동조할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이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체포의 총알은 피할 수 있어도 국민 따가운 시선이나 법의 시선을 피할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이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법절차에 당당히 임해야 방탄국회 비판을 듣지 않을 것이고 그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언급했다.이군현 사무총장 역시 “세월호 참사는 국민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지만 새정치연합이 19일 밤 자정시각에 단 10일짜리 8월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사정정국 신호탄이라면서 야당탄압저지대책위를 구성, 불체포 기득권을 방패삼아 비리의혹 수사를 막으려는 것은 거대 제1야당 횡포”라고 힐난했다.이런 가운데 검찰은 여야 현역 의원 5명을 강제 구인하기로 했다. 이에 검찰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들을 급파한 상태.대상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과 새누리당 박상은 조현룡 의원이다.검찰이 이날 밤 12시까지 구인영장을 집행하지 못하면 22일 임시 국회가 열리는 까닭에 적부심에 의원이 자진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 체포동의를
[신형수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20일 남양주시청에서 LH공사와 남양주시청 간 간담회를 주재했다.박 위원장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LH공사 이재영 사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송낙영 박 위원장실 사무국장(경기도의원)이 참석했고, 이 자리를 통해 그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각종 지역현안 해결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계기가 마련됐다.특히 별내 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터널, 별내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국도43호선(광전IC-의정부) 방음터널, 남양주 장현5 역사공원, 별내지구 자동 클린넷 악취 제거 설비 개선, 별내 U-city 구축사업 등 남양주시의 핵심 숙원 사업들에 대해 LH공사가 전향적 답변을 내놓으면서 각 사업들마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박 위원장은 “남양주에는 LH공사가 추진해온 사업지구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현안해결을 위해 LH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라면서 “남양주 시민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다해주기로 한 LH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오늘 간담회가 공기업과 지자체간 신뢰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최근 5년간('09~'13) 전체 가스사고 중 49.3%가 6개 특정분야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이 6개 특정분야의 인명피해가 전체 피해의 58.1%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스보일러 사고, 부탄 연소기 사고, 막음조치 미비 사고, 타공사(굴착공사 등) 사고, 독성가스 사고, 고의사고 등 6가지 유형의 사고가 전체 사고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는 실내·외에서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사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하거나 접합용기(부탄캔) 취급부주의로 가스가 누출·화재 또는 용기가 파열되는 등의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인데, 최근 5년간 발생한 651건의 사고 중 무려 124건에 달해 전체 사고 중 19%를 차지했다. 또한, 독성가스(염소, 암모니아 등) 사고의 경우 '12년도에는 2건이 발생했지만 '13년에는 4.5배인 9건으로 증가했는데, 최근 5년간 독성가스사고의 발생의 주요원인은 허가업소 등의 보수 및 안전관리 미흡으로, 독성가스 취급시 더욱 철저한 작업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의원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을 지원하고 나섰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영선 위원장께서 무책임한 당내 강경파들의 비판을 받으면서 유가족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여야가 합의한 특검 추천권 여당 2인에 대한 사전동의는 사실상 야당과 유가족에게 추천권을 내준 것”이라며 “유가족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은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이완구 원내대표도 “박영선 원내대표의 ‘힘들어도 재협상은 없다’는 말씀에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평가를 한다”며 추켜세웠다.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처리는 애초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의 결단과 자세에 달려있다”며 “세월호 가족들의 입장도 십분 이해하지만 대한민국은 법질서 안에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배보상 등에 충분히 최대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믿고 이해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신형수기자] 온라인 게임 종주국이라 자칭하던 한국의 게임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일뿐만 아니라, 국제 자본, 특히 중국에 점차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용인 병)이 문화부 및 게임산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격차는 지난 2007년 10.2%로 앞서 있었으나, 2008년부터 점차 역전되기 시작해서 2012년에 이르러서는 –15%로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액의 경우도, 한국과 중국의 격차는 지난 2007년 869백만달러(한화로 약 8,081억7천만원)앞서 있었으나, 2008년부터 점차 역전되기 시작해서 2012년에 이르러서는 –32억5백만달러(한화로 약 4조4870억원)으로 중국에 뒤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결과적으로 4조4천억원의 국내 게임시장을 중국에 빼앗긴 것으로 볼 수 있다.이 같은 이유는, 세계 게임시장에서 중국의 경우 자국의 게임산업 진흥 정책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급격히 증가한 반면, 한국의 경우 자국의 게임산업 관련 규제 정책에 따라 증가폭이 미미하기 때문이며, 국내 기업의 중국 자본에 대한 종속이 심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지난 19일부터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농조 농성에 들어가면서 정국은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갔다.문 의원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단식 3일째, 광화문광장에 비가 많이 내린다. 유민 아빠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 단식 39일째.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지만 위험하다. 단식을 멈춰야할텐데 말을 듣지 않으니 걱정이다. 재협상이 유족들 동의를 받지 못했으나 가시방석이다”라는 글을 남겼다.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문 의원의 단식농성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문재인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인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지금 여야 협상안에 대해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나섰다”고 언급했다.김 수석부대표는 “당 지도부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문재인 의원은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분은 어느 정당 소속 당원이신지”라고 반문했다.이어 “그럼 그분은 새정치민주연합 당 지도부의 뜻에 반해서 단식농성을 한다는 것인지, 더 나아가서 그분이 주장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법안이 과연 지금 실현 가능한 것인지, 그분이 주장하고 계신 세월호 특별법안을 실천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이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성호 의원은 지난 12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7호선 양주연장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이끌어낸 데 이어 20일 철도소관인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단선추진에 따른 사례연구 등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고, 오후에는 현삼식 양주시장과 함께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찾아가 예타 통과를 위한 협조를 건의하였다. 정 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접경지역으로서 한국전쟁이후 60년간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하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희생한 곳인데, 국가의 특별한 지원은커녕 군사시설보호구역, 그린벨트 등 각종 중첩규제에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대규모 공장 유치가 불가능해서 예타 편익분석에서 불리한 구조”라고 지적하고, “다만 비용절감을 위해 서울도시철도공사 자료를 근거로 제출한 운영비 대안을 반영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각별히 검토하라고 실무담당자에게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21일) 오전에는 예타소관인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이 국
[신형수기자] 락가수 서록K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목비”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아름다운 비파소리라는 뜻의 “목비(穆琵)”는 락커의 이미지가 강했던 서록(Sir-rock.K)의 이미지를 버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가수로 거듭나는 의미를 갖고있다.목비는 각종 음악프로 및 오락프로에서 서록K라는 이름으로 출연하는 등 지상파 방송에서 꾸준히 얼굴을 보이며 팬 층을 넓혀가고 있었으나 아직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이름인 것은 사실이었다.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가창력의 소유자 목비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방송 보다는 콘서트 위주의 공연을 추구했던 목비의 고집이 한정된 팬들로부터의 사랑만 받으며, 대중들로부터는 시선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차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여자 임재범으로 불리며 독창적이고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방송계의 평가로 남겨져있다.목비는 지금까지 3장의 싱글앨범을 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고, 지난 2010년 케이블 TV OCN드라마 "신의퀴즈" ost 인 "너 없이는"을 부르며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가수이다.또한, 필리핀 세계최대 쇼핑몰인 "Mall of asia"의 초청을 받아
[신형수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남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외래나 입원 등을 통해 군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건수가 170,145건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441명이 입원하고, 1만9천여명이 외래 치료를 받았다.또 군 생활 부적응 병사를 식별하고 전문 관리·상담하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을 통해 상담을 받은 군인은 지난해 12만9천명에 달했다.그러나 문제는 이들 부적응병사들에 대한 전문 치료나 상담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다는데 있다. 국가인권위가 지난 2012년 11월 실시한 ‘군복무 부적응자 인권상황 및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적응 집단 병사의 45.5%가 병영생활전문상담관과 면담한 경험이 없었으며, 무슨 제도인지 잘 모른다는 응답도 21.6%나 되었다.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지난 2012년 관심장병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라 군인사법에 반영되어 운영중이나, 현재 사단급에 2-4명 정도밖에는 배치되어 있지 않다.또 군병원에서 정신질환 치료자는 지난해 3만8천명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치료할 정신건강의학과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20일 단식 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 있는 김씨를 찾아가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의 미흡한 점에 대해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유민아빠가 힘이 없으면 우리도 힘이 없고, 유민아빠가 건강을 회복해야 우리도 힘이 생긴다”고 언급했다.또한 김씨에게 “오늘 제가 회의에 가서 ‘박근혜 대통령이 유민아빠를 만나 달라. 대통령께서 유민아빠를 만나주면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제가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면담 이후 기자들이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에 대한 김씨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유민아빠한테는 우리가 이렇게 했으니 여기서 이걸로 단식 그만 둬달라고 말씀드릴 순 없다. 그 마음은 이해해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재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못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신형수기자] 지난 2012년 인천 물류창고에서 한 소방관이 순직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실종 사실을 진화 후 2시간여 뒤에 파악한 일을 계기로 소방방재청이 사건사고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원 위치추적 시스템’을 보급한다고 밝혔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20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장비 보유현황 등에 따르면 △대원 위치추적 장비(송신기)의 부족율은 96.4%, △대원 위치추적 장비(수신기)는 8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장비관리규칙 제9조 제1항(소방장비의 보유기준)에 의하면 일상용 보호장비 중 대원 위치추적 장비(송신기)는 소방대원 1인당 1개, 수신기는 119안전센터별 2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화재 진압시 건물내부 등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의 안전을 지휘소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비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제2, 제3의 인천 물류창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해있는 것이다.특히 서울, 울산, 창원의 경우 보유한 대원 위치추적 장비가 단 하나도 없어 부족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은 송신기와 수신기를 각각 6,676개, 230개 보유하고
[신형수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이 반발하면서 재합의안의 추인이 유보됐다.지난 19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핵심 내용은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사항은 특검후보추천위원 7명 중에서 국회 몫 4명을 여야가 2명씩으로 추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여당 몫 2명은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사전 동의를 구하기로 했다.아울러 유가족에 대한 배상과 보상 등 지원 문제는 다음 달부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특검 임명의 2회 연장을 요구할 경우 본회의에서 의결하도록 한다.이같은 내용으로 재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반발이 있었다. 또한 유가족들 역시 반발하면서 재합의안 추인이 유보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