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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영선 “유민아빠 김영오, 박 대통령 면담하게 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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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 미흡 용서해달라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20일 단식 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 있는 김씨를 찾아가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의 미흡한 점에 대해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유민아빠가 힘이 없으면 우리도 힘이 없고, 유민아빠가 건강을 회복해야 우리도 힘이 생긴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씨에게 “오늘 제가 회의에 가서 ‘박근혜 대통령이 유민아빠를 만나 달라. 대통령께서 유민아빠를 만나주면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제가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면담 이후 기자들이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에 대한 김씨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유민아빠한테는 우리가 이렇게 했으니 여기서 이걸로 단식 그만 둬달라고 말씀드릴 순 없다. 그 마음은 이해해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재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못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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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클래식 언박싱 시즌 2’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 지휘자 김유원)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콘서트 ‘클래식 언박싱 시즌 2: 왓츠 인 마이 오케스트라’를 오는 11월 2일(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클래식 언박싱’은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는 관객들이 익숙한 멜로디를 통해 각 음악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 시즌 1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공연은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프로그램은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헨델 ‘사계’ 중 ‘봄’ 1악장, 몬티 ‘차르다시’,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4악장 등 익숙하지만 이름은 생소한 명곡들로 구성된다. 또한 앤더슨 ‘타자기 협주곡’, 필모어 ‘라수스 트롬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악기의 협연 무대도 마련돼 다양한 악기의 개성과 음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콘서트가이드 나웅준이 함께해 각 곡의 배경과 이미지를 해설하며 클래식 감상의 몰입을 더한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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