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업체 등 41개소를 적발하고 행정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10.27~11.10까지 팔당 수계 7개 시군 및 일반지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배출 오염원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일일 처리용량 50㎥ 이상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 및 환경공영제 시설 등 506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이같이 조치했다.이번 점검은 도내 일반지역 하수처리구역 외에 위치하는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 팔당 7개 시군 환경공영제 참여시설 및 수변구역 등 취약지역에 위치한 미 참여시설 비교 점검하여 사업 추진실태 및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 지도 점검은 음식, 숙박업소, 공동주택 등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방류수를 받아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했으며, 시설 적정설치 및 기타 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근 타결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과 관련해 “이는 잘못된 것으로 유감”이라면서도 “국익 극대화를 위해 비준이 바람직하다”는 현실론을 강조했다.경기도는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실국장 회의에서 김문수 지사가 ‘미국이 서명한 (FTA) 협정을 재협상한 것은 잘못’이라고 논평했다고 전했다.김 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미국에 자동차 60만대를 수출하고, 반대로 7000대를 수입한다’고 말한 것은 잘못된 사례이며, GM대우 부분도 간과한 것”이라며 “미국이 눈앞에 작은 이익에 급급한 나머지, 미국의 세계적 리더십에 손상이 갔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지사는 “(FTA 협상 타결이) 유감이고 기분이 나쁘다”면서도 “국익의 극대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현실론’을 들면서 여야가 조기 타협해 FTA가 비준되
사업 초기 특혜시비 논란을 빚었던 삼성로 확장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내년 공사비 50억원 전액을 삭감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일 경제투자실의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다른 사업이 더 시급하다며 도가 요청한 50억원을 추경에 반영하는 조건으로 모두 삭감했다.도의회와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시, 삼성전자가 2007년 4월 체결한 공동협약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단지를 남북으로 가로지는 삼성로(국도 42호선 원천동 삼성3거리~태장동 세계로, 3.12㎞)를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전체 사업비 1400억원 가운데 각각 430억원(도비)과 440억원(시비)이 투입되며, 나머지 530억원은 삼성이 부담한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1075억원 정도가 투자됐으나 내년 이후 소요 사업비 325�
명품 프리미엄 경기미인 ‘G+Rice’는 도가 2007년부터 생산, 가공, 유통의 모든 공정을 책임 관리하고 있는 쌀로 연중 저온보관, 1년 내내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하고 있다. 깨끗한 물과 비옥한 토질, 천혜의 기후 아래 재배된 ‘임금님표 이천쌀’과 여주의 ‘자채쌀(밥이 희고 차진 고품질 쌀)’은 임금님께도 진상된 쌀로, 국내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이다. ‘김포금쌀’은 가을철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기름져 밥맛이 좋고, 평택의 ‘슈퍼오닝쌀’은 국내 최초로 전자태그(RFID) 방식의 이력추적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안성마춤 쌀’은 13도 이하의 저온저장으로 갓 찧은 듯 신선한 밥맛을 유지하며, 화성시의 ‘햇살드리 쌀’은 추청벼만을 계약 재배해 연중 햅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파주 임진강쌀’은 파주시장이 브랜드 사용 자격을 부여하는 등 �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투자유치 활동을 위한 장도에 나선다. 경기도 대표단은 최근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의 투자증가로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기회가 활발해지는 추세에 따라 일본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활동은 최근 불안정한 남북관계로 경색된 외국인투자가의 불안한 정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도 경제에 대한 신뢰성과 투자매력도를 입증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차전지 분리막, TFT-LCD용 편광필름, 전자파 차폐 및 흡수체 자성재료 등을 제조하는 첨단기업 3개사와 345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업은 전세계에서 일본만 갖고 있는 고유기술이 한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향후 첨단기술
경기도내 생태통로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최재연 의원(진보신당, 고양1)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내 생태통로 52개 가운데 유도펜스 미설치, 토사퇴적, 수질상태불량, 등산로 이용, 파편화된 지역과의 연결 등으로 생태통로 가운데 절반인 26개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2개 가운데 22곳에서는 생태통로의 목적에 맞는 동물들이 발견되고 있지 않으며, 생태통로임을 알 수 있는 생태통로표지판이 설치된 곳도 고작 8개만 설치되었으며, 야생동물의 출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 설치는 2곳만 설치되어 있는 등 전반적으로 생태통로가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양시 행신동의 서정마을을 조성하면서 만든 생태통로 2곳과 �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기술개발사업이 투자 3년을 맞아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총 197개 기술개발사업에 442억원을 투자한 결과 현재 41개가 성공했고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332개의 기업과 48개 연구소, 86개 대학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파워옵틱스와 인디링스는 경기도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이다. 파워옵틱스의 정수호 대표는 “자금부족으로 기술 개발은 생각지도 않았다”며 “경기도의 자금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광학렌즈모듈 기술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 매출액이 400~500억 규모에 이르는 중소기업이 연간 시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 프로젝트는 겨우 한, 두 개에 불과하다는 것이 국내 중소기업의 현실. 금형비만 해도 수 억�
민선 5기 첫해인 올해 경기도의 최대 현안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경기도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낭보’를 물고 온 ‘제비’는 한국교통연구원이었다.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에 앞서 국토부로부터 이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한국교통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를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었다. 이번 공청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수도권에서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었다. 단연, GTX 사업의 반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연구용역 결과 역시 GTX 3개 노선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이날 발�
경기도내 학교폭력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각종 대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줄어들지 않고 중학생들의 학교폭력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도내 초·중·고 학교폭력 가해 학생수는 5228명으로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학교의 가해학생이 3배 가량 수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최창의 교육의원은 도내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이 입은 정신적인 상처와 심리 손상을 치료할 교내 전문가나 외부 관련기관이 부족해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로만 종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생활인권센터 지원, 기간제 상담교사 배치, CCTV 설치, 배움터 지킴이 배치 등 4개 사업에 83억원을 투여하고 있지만 절대적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006년 취임 이후 자신의 지지자들과 처음으로 대규모 산행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산행은 김 지사가 한나라당 내 차기 유력 대권후보로 부상한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대선 행보가 아니냐는 지적이다.김 지사는 자신의 팬클럽인 ‘문수사랑’, ‘문수랑’, ‘우리친구 김문수’, ‘MS희망연대’ 등 7개 단체 회원 1000여명과 13일 수원 광교산을 올랐다.특히 산행에는 김 지사의 고향이면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텃밭인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약 200여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산행은 경기대에서 출발해 형제봉을 거쳐 광교공원에 집결, 도시락으로 중식을 겸한 상견례와 통기타 가수들(썸타임즈 문성필, 솔로가수 심하나, 아름다운강산)의 문화행사가 이어졌다.김 지사의 대표 팬클럽 가운데 하나인 ‘문수사랑’의
경기도 일자리 센터는 출범한 지 8개월째인 지난달 18일을 기준으로 총 4만9041명을 취업시켰고, 3만7460개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46만9807건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실적을 거뒀다. 민선 5기 일자리 정책의 핵심 사항 중 하나인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그들이 중산층으로 올라서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성과다.센터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원스톱 통합 일자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 허브센터를 두고, 도내 31개 전 시·군에 지역일자리센터를 운영, 구인·구직자들의 취업활동을 돕고 있다.도는 허브센터에 12명, 시·군센터에 134명 등 총 146명의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 상담과 일자리 알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 운영 중인 취업사이트 인투인과 콜센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도 �
경기도는 총 13조6045억원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을 편성 1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올해 당초예산 13조1856억원보다 3.2%가 증가한 4189억원 을 편성했다.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정부의 감세및 부동산 거래위축 등으로 금년도 수준이 전망됨에 따라 지방세수입은 신설 세입인 지방소비세 3010억원을 반영한 제2회추가경정예산 6조2504억원보다 266억원이 늘어난 6조2770억원과 국고보조금은 2010년 당초예산 3조2337억원보다 1050억원이 증가된 3387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분야별로는 지방세수입 6조2770억원, 세외수입 8785억원, 지방교부세 2232억원, 국고보조금 2조7811억원, 광특보조금 4407억원, 국고기금 1169억원, 지방채 2000억원 등이다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3조203억원보다 11.0% 3332억원 감소했다.세출예산은 보육환경조성 등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3조550�
경기도는 지난 3.22~5.28까지 48일간 실시한 ‘대규모 건설사업장 컨설팅 현장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우선 설계도서와 현장여건의 부합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아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한 27개소 72억8200만원을 감액 처분 했다.건설사업장 현장종사자들이 설계도면, 시방서 관련규정 등을 숙지하지 못하고 시공해 보완·재시공이 요구되도록 부실시공된 사례가 적발된 사업장은 부실벌점 등 행정처분토록 했다. 공사수행 및 감리감독을 소홀히 한 관련공무원 19명에 대해는 엄중문책토록 했다.공사 시행중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순하고 경미한 잘못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 불문 조치했다. 특히 민간 전문감사관 9명, 감사요원 17명이 참여한 이번 감사는 감사 패러다임을 컨설팅 감사로 전환함에 따라 지적위주가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