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선두 넥센 히어로즈를 지탱하는 힘은 타격이다. 하위 타자들까지 한 방을 갖춘 넥센의 타선은 상대팀에는 공포의 대상이다.실제로 넥센은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팀 타율(0.290)과 홈런(23개), 루타(289루타), 장타율(0.491) 등은 9개 구단 중 1위다.이중에서도 염경엽 감독이 가장 신경을 쓰는 수치는 출루율이다. 23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만난 염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에게 '팀 출루율만 1위를 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털어놨다.출루율을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한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하위 타선이 약한 팀을 상대할 경우 상황에 따라 강타자들을 거르고 다른 타자와 승부를 하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다.하지만 지금의 넥센을 만나는 팀은 쉽게 구사할 수 없는 작전이다. 선수 대다수가 해결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주자를 내보낼수록 실점 확률은 그만큼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염 감독은 "뒤로 기회를 미룰 수 있다는 것이 우리 팀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목표대로 넥센은 현재 출루율 0.389로 당당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출루율의 고공비행은 컨택 능력의 향상과도 연관된다.일반적으로 홈런이 많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53) 감독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의 피칭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이날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류현진은 다저스가 1-2로 뒤진 7회초 마운드를 크리스 위드로에게 넘겨 패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7회말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줘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류현진은 이외의 상대인 투수 A.J.버넷과 톱타자 벤 리비어에게 3안타씩을 내주면서 고전했다. 1회초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다.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면서 스스로 위기를 해결, 실점을 최소화했다.이날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정말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제구가 예리하지는 않았지만 위기를 벗어나면서 경기를 만들어줬다"고 평가했다.그는 "류현진이 실점 없이 위기 상황을 잘 벗어났다"고 재차 칭찬했다.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크리스 위드로, 브라이언 윌슨, 켄리 잰슨에게도 만족감을 표했다.매팅리 감독은 "위드로와 윌슨, 잰슨은 좋은 피칭을 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다나카는 23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나카는 팀이 9-3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3승째를 따냈다.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던 지난해 24승 무패 1세이브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둔 다나카는 미·일 31연승을 달렸다. 공식 경기 패배는 2012년 8월19일이 마지막이다.다나카는 직구와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적절히 섞어 보스턴 타자들을 상대했다. 탈삼진 8개를 잡는 동안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제구까지 뽐냈다.다나카는 4-0으로 앞선 4회말 데이비드 오티스와 마이크 나폴리에게 연타석 솔로포를 헌납했지만 특별한 위기 없이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총 투구수 105개 중 스트라이크는 73개였다.다나카는 "홈런을 맞은 것은 내 책임이다. 분위기를 바꾸고 이후 확실히 막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지난 겨울 7년 1억5500만 달러(약 165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양키스 유니폼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이 경질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가 급등했다.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맨유의 주가가 모예스의 사임이 발표되자 17.72달러에서 두 시간 만에 18.60달러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이날 "모예스 감독의 경질이 발표된 후 개장 전 17.72달러였던 맨유의 주가가 3시간 만에 1달러(7%)가 올랐다. 장중 한때 19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이 같은 주가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역대 20번째 우승을 거머쥔 지난해 5월 19.18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맨유의 주가는 지난 21일 급락했다.전날 밤 열린 에버튼과의 2013~2014 EPL 35라운드에서 맨유가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패배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맨유는 이날 패배로 17승6무11패(승점 57)가 돼 리그 잔여경기 4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해도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에 턱걸이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맨유는 지난 1995~1996시즌 이후 18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에인절스의 '간판 타자' 알버트 푸홀스(34)가 개인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26번째다.푸홀스는 23일(한국시간)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푸홀스는 1회초 무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조던의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팀이 4-2로 앞선 5회 무사 1루 상황 때 타석에 들어선 푸홀스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통산 49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푸홀스는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500홈런을 달성한 것은 푸홀스가 통산 26번째다.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500홈런을 달성한 것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654홈런)와 푸홀스 뿐이다.야구 통계 사이트인 '스태츠'에 따르면 499호 홈런과 500호 홈런을 한 경기에서 모두 때려낸 것은 푸홀스가 역대 최초다.가장 최근에 500홈런을 달성한 인물은 2009년 4월18일에 500호 홈런을 때려낸 개리 셰필드다.푸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세터 유광우(29)가 26일 오후 3시 서울 중림동의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황설희(28)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광우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신부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신부는 현재 경기도립무용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유광우는 "예쁜 신부를 얻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결혼 생활이 많이 설레이면서 이제부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유광우-황설희 커플은 경기도 용인 성복동에 신접 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에인절스의 '간판 타자' 알버트 푸홀스(34)가 개인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26번째다.푸홀스는 23일(한국시간)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푸홀스는 1회초 무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조던의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팀이 4-2로 앞선 5회 무사 1루 상황 때 타석에 들어선 푸홀스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통산 49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푸홀스는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500홈런을 달성한 것은 푸홀스가 통산 26번째다.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500홈런을 달성한 것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654홈런)와 푸홀스 뿐이다.야구 통계 사이트인 '스태츠'에 따르면 499호 홈런과 500호 홈런을 한 경기에서 모두 때려낸 것은 푸홀스가 역대 최초다.가장 최근에 500홈런을 달성한 인물은 2009년 4월18일에 500호 홈런을 때려낸 개리 셰필드다.푸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3번타자 나성범(25)과 최정(27)의 맞대결 승자는 최정이었다.공동 2위를 달리던 NC와 SK의 맞대결이 펼쳐진 22일 문학구장. 두 팀의 맞대결만큼이나 양 팀의 간판 타자이자 대표적 '호타준족'인 나성범, 최정의 맞대결은 관심거리였다.둘 모두 최근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나성범은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 중이었다. 최정 또한 4월11일 대구 삼성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었다.나성범과 최정의 맞대결은 첫 날부터 뜨거웠다. 홈런 한 방씩을 쏘아올리며 둘 모두 왜 팀의 '간판 타자'인지 실감케했다.최정은 먼저 훈수를 뒀다. 1회초 나성범이 안타를 뽑아내기는 했지만 최정은 이어진 공격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에릭 해커의 투심을 노려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3회 나성범은 삼진으로, 최정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진 타석에서도 최정은 삼진으로, 나성범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나성범은 '선배' 호타준족에 쉽게 지지 않았다.그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1,2루의 찬스에서 상대 구원 진해수의 5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은선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2014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윤덕여(53)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은선(28·서울시청)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윤 감독은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첫 소집훈련을 앞두고 "박은선은 좋은 선수다. 이번 아시안컵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윤 감독은 "박은선은 다른 선수들과도 같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목표로 한 발짝 한 발짝 전진해 나가겠다"고 했다.지난해 성별 논란의 홍역을 치른 박은선은 당시의 아픔을 모두 털어버리고 초반 진행중인 WK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14일 전북KSPO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이 같은 활약을 지켜 본 윤 감독은 지난 15일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하면서 박은선을 포함했다. 지난 9일 발표한 50명의 예비명단에 이어 최종엔트리에 합류를 시킨 것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성남FC의 신문선(56) 대표이사가 22일 박종환(76) 감독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구단을 대표해 고개를 숙였다.신 대표의 사과는 22일 박 감독이 자신사퇴한 뒤 사과문 발표를 통해 이뤄졌다.신대표는 먼저 "선수 폭행 사태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심기일전해 가장 모범적인 시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박종환 감독은 고령이지만 젊은 감독들 못지 않은 빛나는 열정으로 성남FC를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어왔다. 시민구단으로 재탄생된 성남FC가 중위권 성적(9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 박 감독의 역할이 컸다. 축구에 대한 박 감독의 열정은 우리 후배 축구인들이 배워야 할 덕목이다"고 말해 폭력 사건과는 별개로 박 감독의 공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신 대표는 이어 "성남FC의 전체 구성원은 박종환 감독이 쌓아온 업적 이상으로 힘을 합쳐 구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시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다. 모범적인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지켜 봐 달라"고 청했다.신대표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1회초 첫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의 5구째 88마일(시속 142㎞)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에 떨어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친 이후 4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첫 선두타자 홈런이다.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선수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성남FC의 박종환(76)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성남은 22일 "박종환 감독이 폭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 오전 구단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박 감독은 "이번 일로 고통을 받았을 김성준·김남건 선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단과 성남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박 감독은 지난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균관대의 연습경기에서 0-2으로 뒤진 채 맞은 하프타임에서 미드필더 김성준과 신인 김남권의 얼굴을 때렸다.폭행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박 감독은 사건 당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이번 일로 선수단 사기가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며 "구단의 제재 조치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말했다.성남은 진상조사를 거친 뒤 이번 주 중으로 박 감독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 감독은 먼저 사퇴를 결정했다.박 감독은 지난해 12월23일 성남시가 일화축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한 성남FC의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K리그 역대 최고령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전신 성남일화의 초대 사령탑이기도 했던 박 감독은 숱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號)가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 50일 앞두고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에 돌입한다.한국(FIFA 랭킹 56위)은 브라질월드컵 H조에서 러시아(18위), 알제리(25위), 벨기에(12위)와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2014년 4월 기준)만 보면 한국이 최하위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한국보다 많고, 객관적이 평가 또한 더 높다.그러나 홍명보호는 4년 전,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달성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기운을 받아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린다.홍명보(45)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명 최종엔트리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다음달 9일 발표하고, 12일 곧장 소집에 들어가 본선을 대비한다.이후 5월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국내에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월드컵 출정식도 겸한다.5월30일 출국 예정인 홍명보호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적응 훈련을 갖고, 본선을 눈 앞에 둔 6월9일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하루 뒤에 브라질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에 입성한다는 방침이다.마이애미는 러시아와의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