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5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당정청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시급히 만나 여권 전체의 목소리를 통일해야 한다”고 말했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지난 6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후 여러가지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유 원내대표는 “우선 당정청은 5월2일 여야 합의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제는 정리를 해 나가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야당은 5월2일 당 대표, 원내대표 간 합의와 앞으로의 협상에 대해 우선 야당 내부부터 조율이 이뤄진 그런 안을 가져야 한다”며“이를 갖고 여야가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하루 속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라는 숫자가 블랙홀이 돼서는 안된다”며 “무엇이 국가 장래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 올바른 개혁인지 대화를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유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당청간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김무성 대표가 '정부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한 것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김종필 전 국무총리(JP)는 14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검찰에 소환된 것과 관련해 “정직하고 반듯하게 살아 나가길 희구(바라고 구하다)한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JP화보집 운정 김종필 출판기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김 전 총리는 ‘정치 후배들에게 한 말씀’을 부탁하자 “정치를 하려면 때로는 편의상 말도 바꿀 수도 있지만 절대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며 “그건 아주 젊은 사람들 명심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성완종 파문'이 터진 후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불거진 '거짓말 논란'으로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이 전 총리를 사실상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김 전 총리는“한 나라가 걸어가는데 늘 평탄하고 행복한 걸음이 계속 될 순 없다”며“우리 국민들이 사기를 잃지 않고 힘차게 전진해 나가는 대한민국. 얼마나 좋습니까”라고 말했다.이어 정계 후배들을 향해 “지금대로 가면 된다”며 “지금대로 노력하고 정진하면 된다. 오늘날의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그저 고맙단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이 세상은 정말 고마운 세상이다. 고마운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나갈 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한·불가리아 양국이 수교관계를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교역·투자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 분야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우리 기업 참여를 지원하는 등 인프라 분야의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양 정상은 이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수교관계를 격상시켜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불가리아가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있는 점과 우리나라가 유럽국가들의 대아시아 협력 거점이 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양국 정상은 또 불가리아의 각종 대형 인프라 사업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불가리아에 배정된 유럽연합(EU)의 지원 기금은 93억유로(약 11조5000억원) 규모다. 불가리아는 이를 이용해 발전소와 교통체계, 하수처리, 전자정부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불가리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국제사회가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하고 있지만 적반하장 격으로 반발하고 있고 이산가족들의 아픔이 정말 큰데 우리의 대화제의마저 거부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로 이북도민 대표자 400여명을 초청해 대화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북한은 우리와는 정반대로 고립과 쇠퇴의 길만을 걸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북한은) 최근 핵과 경제발전 병행이라는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내걸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며칠 전에는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그동안 정부는 북한을 올바른 변화의 길로 이끌기 위해서 노력해왔고 남북한 주민들의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데도 힘써왔다”며“지난해에는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통일방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추진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정부의 통일 노력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이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를 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후임자 인선을 놓고 박근혜 대통령의 고민이 다소 길어지는 듯한 모습이다. 지난달 27일 이 전 총리의 사표가 수리된 이후 14일 현재까지 총리 공백 상태가 18일이나 이어지며 국정운영에 대한 차질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박 대통령의 결단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에서 돌아온 뒤 건강 문제로 일주일간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는 도중에도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무진의 보고를 받으며 후보군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업무 복귀를 계기로 총리 후보자 인선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아무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다.청와대 관계자들도 박 대통령이 고심 중에 있다고만 전할 뿐 후보군이나 인선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다만 청와대는 지난해 정홍원 전 총리의 후임자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후보군을 축적하고 인사검증도 실시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결정만 남은 상태라는 얘기도 들린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이 오랜 기간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어느 때보다 엄격해진 국민의 눈높이로 인한 인물난 때문으로 보인다. 전임 총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 원내대표가 14일 공개 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연계' 방안을 각각 언급해 협상의 새로운 물꼬가 터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야는 현재까지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명기 여부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회 안전망 마련을 위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강화하는게 필수"라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된 연금개혁을 무산시킨 것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약속 위반"이라며 "참여정부의 국민연금 개혁 당시 소득대체율을 단계적으로 60%에서 40%로 낮추는 대신 기초노령연금을 10% 올리기로 합의해 놨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이를 지키지 않았고, 박근혜 정부는 공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박근혜 정부는 기초노령연금과 기초연금을 일괄 전환해 소득대체율 10%에 해당하는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강화가 필수"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재정건전성 확보와 관련해 “입법을 통한 무분별한 지출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재정을 수반하는 법률 입안시에 재정조달 방법도 함께 제출하도록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2015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제는 우리 실정에 맞는 재정준칙 도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페이고(Pay-Go)' 원칙”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페이고 원칙은 지출 계획을 짤 때 재원조달 계획도 함께 마련해야 하는 제도다. 현재 '페이고법'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으로 박 대통령은 조속한 법안 처리도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미국에서도 이런 정책을 도입해서 상당히 효과를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돈 버는 사람이 따로 있고 돈 쓰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며“가정에서도 어머니들이 새로 돈 쓸 곳이 생기면 빚을 내기보다는 불필요한 씀씀이부터 줄여 나가듯이 나라 살림살이도 이런 원칙에 따라 운영하자는 것이 페이고의 근본취지”라고 강조했다.또 박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는데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정부가 우리 경제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창조경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는 13일 오전 9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 처리에 따라 세 자녀 이상 가구와 총 급여 5500만원 이하 연금저축 가입자 등 638만명이 총 4560억원(1인 평균 7만원)을 추가로 환급 받을 수 있게 됐다.또 1인 가구 등의 세 부담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근로소득세액공제 적용 시 55%의 공제율이 적용되는 금액을 산출세액 50만원 이하에서 산출세액 130만원 이하로 확대됐다. 공제한도도 총 급여 4300만원 이하인 자는 최대 8만원,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인 자는 최대 3만원으로 인상했다. 3자녀 이상인 경우 2명을 초과하는 자녀 1명당 공제하는 금액을 연 20만원에서 연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6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둘째 자녀부터 연 15만원을 추가로 공제하며, 출생하거나 입양 신고한 자녀가 있는 경우 1명당 연 30만원을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추가로 공제하도록 했다. 중·저소득층의 연금저축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이거나, 근로소득만 있는 총 급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 내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반역죄로 숙청됐다고 국가정보원이 1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은 “국정원이 오늘 아침에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비밀리에 숙청됐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4월말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평양 순안구역 소재 강건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고사총으로 총살했다는 첩보도 입수했다. 현영철은 지난달 27~28일간 진행된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했으나 30일 김정은의 군 훈련일꾼대회 참가자들과의 기념 촬영에는 불참했으며 이후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국정원은 숙청 사유에 대해 현영철의 ▲김정은에 대한 불만 표출 ▲김정은 지시 수차례 불이행 및 내란과 함께 ▲김정은이 주재한 훈련일꾼대회에서 조는 불경스런 모습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반역죄'로 처형됐다는 첩보도 입수됐다고 밝혔다. 모반의 가능성 보다는 '불경 및 불충', 이른바 김정은 권위 훼손, 당 방침·지시 집행 태만 등에 해당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난항을 겪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이 문제를 생각하면 정말 참 가슴이 터질 듯 답답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퓨처라이프 포럼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관해 "이것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와요"라고 토로한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이렇게 국가적 아젠다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기본적 애국심의 발로인데 어찌해서 국민들에게 하나마나 한 맹탕 개혁이다, 졸속이다, 비열한 거래다, 이런 말로 매도 당하는지 정말 기가 막힌 심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공무원연금법 개혁안의 내용을 갖고 잘 됐는지 잘못 됐는지를 말해야 하는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문제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다. 그런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갖고 옳냐, 그르냐 이슈 파이팅 하는 것은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참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은 여러 사안이 매우 어렵고 시간도 촉박한 최악의 조건 속에서 하는 거다. 미국의 경우 3년 이상 걸렸다. 일본은 무려 15년에 걸쳐서 개혁안이 확정된 바 있다"며 "우리는 사회적대타협기구가 구성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무산으로 소집된 5월 임시국회의 첫 본회의가 12일 열렸지만 법안 3건과 결의안 2건만 처리한 채 1시간5분만에 산회했다. 법안 처리 건수가 고작 3건에 불과한 것을 놓고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다른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맹비난 했고, 야당은 ‘국회 파행의 주범은 여당’이라고 주장하며 맞섰다.새누리당은 지난 6일 4월 임시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50여개 법안도 함께 처리하자고 요구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 합의에 따라 3개의 법안만 처리키로 했다.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 직전 이상민 법사위원장을 만나 법사위 통과법안들의 본회의 부의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런 식으로 하면 국회가 안 돌아간다. 이건 국회선진화법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엄중히 항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야, 본회의서 릴레이 막말전이후 이날 오후 2시15분께 개의된 본회의는 3시20분께 산회할 때까지 여야 의원들의 릴레이 막말전으로 얼룩졌다.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은 본회의 개의 직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정의화 국회의장은 박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해 동아시아의 평화를 저해하는 심각한 도전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이 서해상의 우리측 함정들에 대한 조준타격 위협을 가한 데 대해서는 실제 도발이 이뤄질 경우 단호한 응징을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직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북한의 SLBM 등 최근 안보상황과 관련한 우리의 대응책을 점검하고 개성공단 임금문제 조치방향에 대해 협의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열린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박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여섯번째 회의다.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유엔 안보리 결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모든 활동을 중단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안정을 저해하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킬체인(kill chain)과 KAMD(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를 보완하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12일 '연말정산 파동'의 후속대책인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세 자녀 이상 가구와 총 급여 5500만원 이하 연금저축 가입자 등 638만명이 4560억원(1인 평균 7만원)을 추가로 환급 받을 수 있게 됐다. 2013년 세법개정으로 올해 초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발생하자, 정부는 중․저소득 근로자 등의 세 부담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소득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소득세법 개정안을 보면, 1인 가구 등의 세 부담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근로소득세액공제 적용 시 55%의 공제율이 적용되는 금액을 산출세액 50만원 이하에서 산출세액 13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공제한도도 총 급여 4300만원 이하인 자는 최대 8만원,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인 자는 최대 3만원으로 인상했다. 3자녀 이상인 경우 2명을 초과하는 자녀 1명당 공제하는 금액을 연 20만원에서 연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6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둘째 자녀부터 연 15만원을 추가로 공제하며, 출생하거나 입양 신고한 자녀가 있는 경우 1명당 연 30만원을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추가로 공제하도록 했다. 중․저소득층의 연금저축 가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