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광주시가 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적설량 40㎝ 폭설로 도심 도로 곳곳에서 펼쳐진 제설 작업에 따른 포트홀이 다수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도 폭설과 제설 작업이 잇따르며 포트홀 7674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관련 사고만 838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오는 26일부터 민간업체와 함께 9개 팀, 21명 규모로 '포트홀 안전사고 예방팀'을 운영한다. 보수 대상은 폭 20m 이상 도로 407개 노선(총 연장 599㎞)이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에도 눈 내린 직후 포트홀 316곳을 자체 보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해빙기가 끝나는 내년 4월까지 포트홀 긴급 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안전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2030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 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수립하는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월 발표한 2세대 도시재생 방향 전환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이번 전략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2세대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회복하는 내용으로 기본 방향을 재정립하고, 정비 수단을 다양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시는 '쇠퇴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민간의 능동적 정비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개발과 보존의 균형 회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업방식 활용,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활성화지역 선정방식 등 공공지원 시스템 개편 등이다. 전략계획 변경에 따라 일반근린형 5곳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신규 지정된 곳은 망우본동 일대, 신월1동 일대, 독산2동 일대, 화곡중앙시장 일대, 용답상가시장 일대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기존 47개소에서 52개소로 확대됐다. 장안평 일대는 경제기반형에서 중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년 만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보신각에서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이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인파 밀집에 대비해 종로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서울시와 경찰, 소방 합동으로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약 100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31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30분까지는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오후 11시~새벽 1시 사이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가 열리는 31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30분까지 세종대로-종로2가, 을지로1가-안국로, 청계광장-청계2가, 시청뒷길-종로구청 등 보신각 일대 차도가 전면 통제된다. 오후 10시30분부터는 보신각에 인접한 종로8길 인도 진입도 금지된다. 교통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69개 버스 노선은 임시 우회 운행한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고, 출입구는 전면 폐쇄한다. 행사 종료 예정 시각인 0시35분 이후에는 무정차 통과하는 종각역 대신 광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자 일요일인 25일은 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38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선과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을 중심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에서 반포 방향으로 7㎞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6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의소리(VOA)는 제 3국에 체류하고 있던 탈북민 2명이 승인을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VOA는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3일(현지시) 이 같이 전했다. 이들 탈북민 2명은 미국 정부의 '인도주의 임시입국허가서(Humanitarian Parole·HP)'를 받아 지난달 미국에 입국했다. 이들 탈북민은 각각 체류 중이던 A국과 B국에서 미국 당국과 민간단체의 도움으로 입국했다. HP는 미국 밖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긴급한 인도주의적 또는 중대한 공익상의 이유로 미국 이민국에 신청할 수 있다. 승인을 받으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미국 정부, 민간단체 관계자는 탈북민 2명의 미국 입국 사실은 확인했으나, 자세한 절차는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미국 정부에서 장기간 법률 자문으로 활동한 뒤 은퇴한 한 익명의 관계자는 VOA에 "HP를 받아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들이 과거에도 소수 있었다"며 "그러나 자세히 밝히기는 힘들다"밝혔다. 그는 HP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난민 지위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제인권법률단체인 '쥬빌리캠페인 USA' 대표인 앤 브왈다 이민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종로학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이과 수험생 9824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53.8%가 문과 교차지원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앞선 수능 직후 46.6%에 불과했던 교차지원 관심도가 수시 최초 합격자 발표가 난 후 7.2%포인트 올라 응답률이 절반을 넘긴 것이다. 지난해 교차지원 관심도(44.8%)보다는 9.0%포인트 상승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과학탐구를 치른 이과생이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해도 환산되는 점수에서 불리함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각 대학은 수험생이 획득한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 표준점수가 정시전형에 반영되는 방법인 '변환 표준점수'를 최근 발표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모두 이과생이 문과 교차지원시 불이익이 없게 발표했다"며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주요대 모두 탐구과목에서 교차지원시 불이익이 없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사실상 상위권 대학 모두에서 수학에 경쟁력 있는 이과생이 유리한 구도"라며 "일부 문과 학과에서는 이과 학생간 경쟁 구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교차지원 활성화는 높은 정시 경쟁률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일반대학은 내년 1월2일, 전문대학은 1월12일까지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4년제 일반대학을 기준으로 전체 신입생 중 22%인 7만6682명을 뽑는다. 전년도 정시보다 7493명, 2.4%포인트 감소한 규모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확대 기조 속 수도권 지역 대학은 전체 신입생의 35.3%를 선발한다. 비수도권은 13.9%로 지난해보다 8318명(3.9%포인트)를 줄였다. 서울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예년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앞서 수시 미등록 인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는 평가가 나와 정시로 이월되는 모집 정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상위권이 많은 재수생 등 졸업생 영향력도 커진 상황이다. 이번 수능의 고3 재학생 비율은 26년만에 가장 낮았다. 문·이과 교차지원 확대 가능성도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택한 수험생이 '확률과 통계' 응시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유리하다는 논란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수능에서 수학 성적을 잘 받은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환경으로도 평가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4~10월 발송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입기자 사칭 이메일', '태영호 국회의원실 비서 사칭 이메일', '국립외교원 사칭 이메일' 사건 등에 대해 수사한 결과 2013년부터 파악된 북한의 특정 해킹 조직 소행임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해킹 조직은 국내외 무차별 해킹을 통해 26개국 326대(국내 87대)의 서버 컴퓨터를 장악해 사이버테러를 위한 기반을 확보, 이를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한 아이피(IP) 주소 세탁용 경유지로 이용했다. 이들은 IP주소를 세탁한 뒤, 기자·국회의원실 등을 사칭하며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첨부한 이메일을 외교·통일·안보·국방 분야 교수 등 최소 892명에게 발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메일을 받은 이들 중 49명이 실제로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했는데, 북한 해킹조직은 이들의 송·수신 전자우편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첨부 문서와 주소록 등을 빼낸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북한 해킹 조직이 쇼핑몰 등 국내 중소기업체를 상대로 악성 프로그램, 즉 랜섬웨어를 유포한 사실도 경찰 수사에서 처음 확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의 미국산 무기 구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한데 대해 중국이 강력히 반발했다. 24일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질의응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미국이 중국과 연관해 소극적인 내용이 담긴 2023회계연도 NDAA를 통과시켰고,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하고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또 "해당 법안은 ‘중국위협론’을 부추기고 중국 내정을 간섭했으며 중국 공산당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는데 이는 중국에 대한 심각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해당 법안에는 대만과 관련해 많은 소극적인 조항에 포함됐다"면서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보의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분열세력에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으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중국 외교부는 또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고, 중국의 내정은 그어떤 외부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억제하려는 시도를 즉각 멈추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무력화하고 왜곡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사흘간 연이은 강풍과 폭설로 하늘길이 막혔던 제주공항이 사실상 정상화 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일부 산간도로는 여전히 통제 상태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발효된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산지 대설경보도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될 전망이다. 이날 기상이 호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연이은 악천후로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비행기표 예약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에 몰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 출발 항공기 245편과 도착 항공기 248편 등 493편의 항공기 운항 계획이 잡혔다. 다만 대기발권이 급증하다보니 탑승 수속에 시간이 소요되는 등 출발 지연 사태가 속출했다. 뱃길도 서서히 열리고 있다. 이날 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 9척 중 3척이 사흘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기상이 나아지고 있지만 일부 산간도로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1100도로와 5·16도로, 제2산록도로 등이다. 명림고, 비자림로, 첨단로의 경우 대형 차량은 진입이 가능하지만 소형 차량은 체인을 착용해야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한라산 주변 적설량은 사제비 98.4㎝,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피스디자이너 가평봉사단은 지난 4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또는 격주 토요일에 가평 시내와 설악면 시내에서 “쓰레기 무야호(쓰야호)”라는 이름으로 총 25차례에 걸쳐 가평 청소년, 청년 봉사자 376명(연간 누적인원)이 쓰레기 줍기 및 환경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쓰야호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담배꽁초를 버려진 일회용컵에 담아 꽁초라떼 만들기, 산행을 통한 줍깅, 1회용컵 보증제 이행을 촉구하는 컵 어택 캠페인 참여, 친환경단체연합으로 진행된 무의도 해변청소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MZ 세대들의 최대 관심 이슈 중 하나인 환경문제에 흥미를 가지고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방법을 모색해왔다. 쓰야호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봉사자는 “요즘 쓰레기도 많아지고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 있는데 쓰레기 주워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피스디자이너 가평봉사단은 보다 많은 가평 청소년, 청년들이 쓰야호 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추진하였다. 그리고 꾸준히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겐 회원제도를 마련하여 지역 환경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 폭설로 시설하우스가 무너져 피해를 입은 담양 대전면 딸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을 강조했다. 전남 지역은 22~24일 3일간 8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7년 만에 폭설이 몰아쳤다. 지역별로 장성군이 36.1㎝로 최대 적설량을 보였고 화순군 30㎝, 담양군 25.9㎝ 등 많은 눈이 내려 시설하우스와 축사에 피해가 발생했다. 김영록 지사가 방문한 딸기농가는 비닐하우스 1동이 전파되고 2동이 파손됐다. 김 지사는 피해 현장을 살핀 후 공직자들에게 "농작물 피해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재해복구비도 조속히 지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시설하우스 신축 지원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빠른 시일에 안정적으로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2시 현재 전남지역 폭설 피해 면적은 6.1㏊로, 시설하우스 5.3㏊, 축사 0.8㏊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피해 발생지역은 담양, 장성 등이다. 전남도는 10일 내에 피해신고 접수와 정밀조사를 마치고 복구비용을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선 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지역의 9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드림마켓'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드림마켓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서비스, 가치 실천 등을 알려 기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9곳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했다. 손으로 만든 악세사리, 업사이클 가방 파우치 세트, 지역 농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팔았다. ◇ 달서구 서비스탑 대구2센터, 크리스마스 Party 개최 대구시 달서구는 서비스탑 대구2센터에서 함께해서 따뜻한 해피 크리스마스 Party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서다. SK텔레콤 서비스 자회사인 서비스탑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배달, 수제 마스크 기부,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