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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공항 정상화...항공편 재개, 산간도로는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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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제외 전 지역 대설특보 해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사흘간 연이은 강풍과 폭설로 하늘길이 막혔던 제주공항이 사실상 정상화 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일부 산간도로는 여전히 통제 상태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발효된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산지 대설경보도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될 전망이다.

이날 기상이 호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연이은 악천후로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비행기표 예약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에 몰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 출발 항공기 245편과 도착 항공기 248편 등 493편의 항공기 운항 계획이 잡혔다. 다만 대기발권이 급증하다보니 탑승 수속에 시간이 소요되는 등 출발 지연 사태가 속출했다.

뱃길도 서서히 열리고 있다. 이날 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 9척 중 3척이 사흘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기상이 나아지고 있지만 일부 산간도로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1100도로와 5·16도로, 제2산록도로 등이다. 명림고, 비자림로, 첨단로의 경우 대형 차량은 진입이 가능하지만 소형 차량은 체인을 착용해야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한라산 주변 적설량은 사제비 98.4㎝, 삼각봉 85㎝, 어리목 63.6㎝, 한라생태숲 33.8㎝, 한라산 남벽 23.5㎝ 등으로 최대 1m를 웃돌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사흘동안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렸다. 이틀동안 기상 악화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이 전편 결항되는 등 연말 제주를 찾은 관광객 2만~3만명의 발이 묶였다. 대설특보 기간 차량 미끄러짐·고립, 보행자 낙상, 간판 떨어짐 등 64건의 눈길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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