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2만2594명 생기고 외국에선 397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2만3746명, 3일 2만5477명, 2일 2만7085명, 2월1일 3만1801명, 1월31일 3만2023명, 30일 2만2291명, 29일 2만7350명, 28일 2만7444명, 27일 2만4350명, 26일 1만9144명, 25일 1만6518명, 24일 1만4859명, 23일 1만669명, 22일 1만9187명, 21일 2만773명, 20일 1만8218명, 19일 1만8414명, 18일 2만1031명, 17일 1만9970명, 16일 1만5632명, 15일 2만972명, 14일 2만412명, 13일 2만1737명, 12일 2만2937명, 11일 2만5643명, 10일 2만5063명, 9일 1만7318명, 8일 2만3080명, 7일 2만4422명, 6일 2만7281명, 5일 3만1514명, 4일 3만3871명, 3일 2만500명, 2일 1만6602명, 1일 2만5270명, 12월31일 2만5755명, 30일 2만7220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오전 목포해경에서 브리핑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사고가 야간에 발생해 어려움이 있으며, 선내 진입이 어구와 이중구조 등에 막혀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단언하기 어렵지만 구조선박 선장 진술 등으로 미뤄 선내에 있기보다는 이탈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해경은 잠수사를 동원해 사고 선박에 대한 진입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3000여 개의 통발이 뒤엉켜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 장관은 "어망을 절단해서 오늘 중으로 선내에 진입하고, 전복된 선박의 인양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선박은 지난해 4월 진수했으며, 고장이나 결함에 대해서는 수색과 구조·구난 작업이 끝나면 인양해 조사하겠다고 조 장관은 밝혔다. 조 장관은 "대단히 안타깝다"면서 "현재로서는 수색구조에 민간합동으로 가용한 재원을 총동원해 만전을 기하겠으며, 실종자 가족 지원에도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서도 "이중격벽으로 장비가 얽혀 있어서 수중 수색에는 실패했다"면서 "조속히 다시 시도해서 재차 탐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자의 선체 이탈에 대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발생하고 지난 100일 동안, 참사 당시 재난 응급의료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거듭 나오면서 재난의료 대응체계 손질에 나섰다. 5일 복지부는 이태원 참사 발생 재발방지 대책으로 범정부, 복지부 TF(태스크포스) 등 가동해 응급의료대책 체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참사 당시 재난의료 '컨트롤 타워' 부재가 논란이 됐던 만큼, 현장 응급의료소장에 대한 현장 교육과 소장의 일부 권한을 '현장 전문가'에게 위임하는 규정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우선 범정부 TF를 구성해 종합적인 재난대응 대책 수립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 안전 통신망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범정부 TF와 복지부 내 TF 등 통해 (응급의료체계) 개선 상황을 마련하려고 추진 중"이라면서 "일부는 제4차응급기본계획에 반영이 된다. 개선 관련 범위는 사전 예방부터 재난 실제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할지, 기관은 어떻게 가져갈 지 등을 마련한다. (현장응급의료소장의) 권한 위임 규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이태원 참사 발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월27일에서 2월2일까지1주일간 관련 사망자가 3200명을 넘었다. 신화망과 동망(東網) 등은 5일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발표를 인용해 지난 2일 끝나는 1주일 사이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감염자 가운데 327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능 부전으로 131명이 목숨을 잃고 다른 질환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314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코로나19에 감염해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가 22일 시점에 전주 21만5958명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9만874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환자는 7918명이며 이들 집중치료실에 있는 확진자 중 순수한 코로나19 환자가 653명, 기저질환과 코로나19 합병증 환자는 7265명이다. 2일까지 중국 전역의 백신 접종 건수는 34억9041만9000회분이고 접종자 수가 연인원 13억1026만7000명에 이르렀다. 백신을 모두 맞은 사람이 12억7666만1000명이고 1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자는 8억2677만2000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누계 백신 접종 건수는 6억78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철원, 화천, 양구·인제·홍천·평창 평지, 중·북부 산지에 발효 중인 한파주의보가 이날 오전 10시에 해제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강·호수의 얼음이 녹아 깨질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 지역과 남부 산지에는 대기가 더욱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되겠다. 현재 동해삼척 평지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릉·양양·속초·고성 평지와 남부 산지, 정선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실효습도는 삼척 30%, 양양 31%, 속초 32%, 강릉 33%, 고성 간성 39%, 동해 33%, 정선 43%로 나타났다. 영동 지역에는 오는 7일 눈 또는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겠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AFP 통신과 CNN 등이 5일 튀르키예가 군사전용 물자를 수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며 미국정부가 제재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지난 2~3일 튀르키예를 방문해 러시아에 화학품과 반도체칩 등 군사전용 가능한 물자를 수출한 것과 연관한 현지 기업과 은행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넬슨 차관은 튀르키예 정부와 기업 당국자들을 만나 군사전용 가능 물품의 러시아 유출을 차단하도록 더 많은 협력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는 튀르키예 은행을 상대로 해서는 지난 1년 동안 러시아에 대한 수출이 현저하게 증대하면서 현지 기업들이 "평판 실추와 제재 위험에 노출되거나 주요 선진국(G7) 시장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또한 넬슨 차관은 "튀르키예가 러시아 군산복합체가 사용할 수 있는 군민 겸용 기술과 관련한 거래를 피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예방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넬슨 차관은 아울러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 튀르키예가 러시아에 수출하는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품목이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날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5일 인천시는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인천 선적 어선(청보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수습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오전 2시 해양항공국장을 본부장으로 사고수습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또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사고 상황을 살피고, 대응방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발생하지 말아야 할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승선원들이 속히 구조되길 기대한다"면서 "해당 어선이 인천 선적인 만큼 신속한 상황 파악은 물론 시 차원에서 협조하거나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날 소속 공무원 1명을 현장관리관으로 전남 신안군청에 급파했으며, 현지 구조상황 파악과 함께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 수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고 수습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청보호(24t·근해통발)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승선원 12명 중 3명은 목포광역VTS에서 섭외한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9명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에서 활동할 청년들을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6일부터 내달 5일까지로, 참여자들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 및 토론, 캠페인 전개 등에 임한다. 청정넷은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처럼 자발적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다. 2013년부터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슈를 공론화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왔다. 서울시는 청정넷의 다양한 개선의견을 수렴해 운영 계획에 대폭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정책제안 활동을 위한 교육 강화, 청년자율예산 제안을 위한 공무원 및 전문가 자문 강화, 참가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 사회기여활동 강화 등이 있다. 청정넷은 올해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창업 ▲주거 ▲평등·인권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 관련 부서와의 만남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유사·중복정책 제안을 방지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4월 분과별 회의 참여 및 의제 발굴을 시작으로 관련 부서와 정책 아이디어 대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의제를 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올해 5월부터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의 주차 예약제가 폐지된다. 충북도는 청남대 내 주차장 추가 확보에 따라 관광객이 집중되는 매년 봄과 가을 성수기 사전 주차 예약제를 오는 5월께 폐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청남대는 꽃 묘를 자체 생산 방식에서 지역 주민 위탁 생산으로 변경하는 방법으로 청남대 내 육묘장을 축소하고 도로변 등 유휴공간을 주차장으로 바꿔 총 500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앞으로 곳곳 숨은 공간을 더 발굴해 주차장을 1600면까지 늘릴 방침이다. 청남대 주차장이 기존 600면에서 1100면으로 늘면서 관람객들은 오는 5월부터는 주차예약을 하지 않아도 청남대에 입장할 수 있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국내 다른 관광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전 주차 예약제는 청남대 관람객 감소의 원인이었다"면서 "자연경관 훼손 없이 관광객들의 청남대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적 비즈니스 마인드로 청남대가 대표 국민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관리사업소는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가 2003년 청남대를 넘겨받을 때만 해도 옛 대통령 별장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지역 관광활성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세계 보건기구가 4일(현지시간)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국가들의 암 환자 증가와 사망률 증가에 대비해서 진단과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보건기구(WHO)는 이 지역의 암 관련 사망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때늦지 않게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각국에 대책을 촉구했다. WHO의 아프리카 지역국장 마치디소 모에티는 이 날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성명을 발표, 아프리카의 암환자가 해마다 110만명씩 신규환자가 늘어나고 약 70만명씩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빈곤과 불평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보건 의료 인프라도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으며 그 동안 이뤘던 아프리카의 기대 수명의 연장을 제 자리로 되돌려 놓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2030년에는 해마다 거의 100만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며, 대담하고 긴급한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모에티는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흔한 성인 암은 여성의 경우는 유방암과 자궁암, 남성은 전립선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수도권 대학 총장 3명 중 1명은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대입에 문·이과 구분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5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은 지난달 3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일반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총회 현장에는 대교협 회원 198개 대학 총장 중 148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16명이 설문에 응했다. 다만 설문에 동참했더라도 일부 문항엔 응답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그 결과, '문·이과 통합수능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수도권 대학 총장 41명 중 15명(36.59%)이 "문·이과 완전 통합"을 꼽았다. 비수도권 대학 총장 70명 중에선 19명(27.14%), 전체적으로 보면 총 111명 중 34명(30.63%)이 "문·이과 완전 통합"을 해결책으로 선택했다. "시간이 필요하고 현재 통합수능의 성과를 논하기 이르다"는 응답이 43명(38.74%)으로 가장 많았다. 문·이과 통합수능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초·중등 교육과정과 달리 문·이과가 분리된 대입'이 지목된다. 문·이과 통합수능은 20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3명은 구조되고, 해경이 실종된 선원 9명에 대한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없었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이모(46)씨와 윤모(41)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1명 등 선원 3명이 구조됐다. 목포 해상관제센터(VTS)는 전날 오후 11시 31분께 전복된 어선과 약 7.4㎞ 떨어져 있는 광양프론티어호에 구조 요청을 보냈고, 이 선박은 이날 오전 0시 15분께 선원 3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원 9명(한국인 7명·베트남 국적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경비함정 24척, 해군함 3척, 관공선 1척 등 선박 총 30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인근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해경 구조대 15명도 선체 안팎을 수색하고 있다. 다만 강한 조류와 해상 내 3000여 개의 통발로 인해 바다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가 뜨는 대로 어선 안팎과 사고 해상 인근을 구역별로 나눠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 3명 구조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충북 진천군 백곡면 한 돼지 축사에서 4일 오후 2시56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축사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손가락과 발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불은 축사 3개동을 태운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축사에 있던 돼지 180마리의 폐사 여부는 파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얼어붙은 폴리우레탄폼(단열재)을 녹이기 위해 토치를 사용하던 중 폭발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