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5일 낮 12시56분 경기 부천시 대장동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5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화훼용 비닐하우스 5개동과 식물 등이 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1분만인 이날 오후 1시17분 관할 소방서의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큰불을 잡은 뒤 오후 1시36분 대응 1단계를 해지했고, 화재 발생 47분만인 이날 오후 1시43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방관 100여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0여대 등을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대(對)중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한국을 동참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내에서 제기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미국·네덜란드·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합의 관련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글로벌 가치 사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독일, 한국이 수출 통제에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SIS는 "독일은 반도체 제조 장비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 생산의 선두주자"라며 "한국은 칩 제조의 선두주자이자 규모는 작지만 정교한 제조 장비 생산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주도 글로벌 반도체 가치 사슬의 균열을 막기 위해서는 독일과 한국이 새로운 수출 통제 협정에 가입해야 한다"며 "가능하면 유럽연합 전체가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주장했다. CSIS는 현재 중국 내 생산 설비로는 기술적으로 노후화한 공정 노드에서 반도체를 생산할 수밖에 없는 만큼, 첨단 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것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의 미래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정책과 외교적 요인들이 맞아떨어진다면, 미국과 동맹국의 반도체 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제1057회 로또복권 2등 당첨이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만 2등 당첨 복권이 103장이나 나와 화제다. 5일 동행복권 등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105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664건이 나왔다. 그런데 이 가운데 103건의 판매처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소재 J슈퍼로, 당첨금은 모두 7억1027만5640원에 달한다. 보통 2등 당첨 건수가 100건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한 판매점에서만 한 회차 2등 전체에 달하는 당첨 건수가 쏟아진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1056회 동행복권의 2등 당첨은 81건, 18일 1055회 동행복권 2등 당첨은 92건이다. 지난달 11일 1054회 동행복권에서도 2등은 66건에 불과했다. 전날 발표된 제105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8, 13, 19, 27, 40, 45'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7명이다. 각각 16억1606만9714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664명으로 당첨금은 689만5880원이다. 5개 번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00일간 크루즈 세계여행을 통해 평화를 전하는 '피스보드 크루즈'가 최근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고 국내에도 본격 활동한다. 피스보트 크루즈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환경재단의 '피스 엔 그린보트'가 바로 피스보트 크루즈와 함께 기획한 크루즈이다. '피스 엔 크루즈'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모리모토 료타 피스보트 크루즈 아시아 영업부문장은 "1983년 피스보트가 처음 시작됐을 때는 관광 여행보다 평화를 필요한 현지에 직접 가서 현지 사람들과 만나 교류하고 학습하는 데 목적 있었다"면서 "지금은 민간 교류, 체험 관광, 체험 여행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모토 료타 부분장은 "피스보트 크루즈는 세계일주 크루즈 횟수가 100항차를 넘어섰다"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안정적인 크루즈 여행을 안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스보트 크루즈는 일년에 모두 3번 각기 다른 코스로 세계일주를 떠난다. 올해는 4월, 8월, 12월 세계로 향한다. 100여 일 동안 세계인과 만나며 세계의 다양한 나라를 방문한다. 이 긴 여행과 다양한 기항지, 함께 하는 많은 이들을 피스보트 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모리모토 료타 부분장은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퇴임하는 리커창 총리는 이날 오전 개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전체회의에서 행한 마지막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2023년 경제성장 목표를 작년 5.5% 안팎에서 이같이 낮게 잡았다고 공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연간 성장률 목표를 발표하기 시작한 1994년 이래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심한 2020년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치다.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완전 봉쇄를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 제로 코로나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3%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간 지난해 말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에 힙입어 중국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대체로 중국이 올해 5~5.5% 경제성장 목표를 내건다는 관측이 대체적이었다. 또한 리커창 총리는 올해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를 3% 안팎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은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국내총생산(GDP)의 3.0%로 설정했다. 이는 2022년보다 0.2% 포인트 올린 것으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리 총리는 또 위안화 환율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균형잡힌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신중한 금융정책을 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속보] 中 "위안화 안정·균형잡힌 수준 유지...신중 금융정책 강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보성여중에서 열린 2023학년도 입학식에서 이 학교를 졸업한 네자매와 교장들이 후배들을 위해 6년째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자매들이 마련한 장학금 60만원으로 3명의 학생에게 각 20만원씩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들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학교에서 청소년시절을 보낸 추억을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기 위해 의견을 모아 장학금 전달로 이어졌다. 또 보성여중 출신 3명의 현직 교장들이 마련한 장학금도 학생에게 전달됐다. 보성여중은 1960년 문을 열어 지난 2022년까지 1만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는 독서토론 글쓰기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 통장제'와 함께 걷는 학교 공동체를 주제로 '민주시민 학교'를 운영한다. 송영미 교장은 "보성여중 교육 발전을 위한 모교 출신 교장들과 선배들의 마음이 후배들에게 전달돼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4일 (현지시간)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제 11차 국제 안보·국방전시회가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일 동안 열리며 19개 국가에서 78개 무기 생산회사들이 참여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을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델 알-마수디 이라크의 전시 및 상업 서비스(IFCS) 국영회사 대표는 이 날 성명을 발표, 이란 국내의 무기 생산 업체들도 국방부, 내무부, 산업부와 연계되어 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외국 업체들로는 영국, 불가리아,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참가했다. 전시장에는 경무기, 중소 및 중화기류, 여러가지 종류의 구경을 가진 총기류와 각종 동력장치를 가진 포탄들, 무인기 종류와 전차들, 무장한 개인용 방탄차들, 레이다, 금속 탐지기 등 무기류와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기기들도 전시된다. 이라크 국방산업위원회의 무스타파 아티 하산 위원장은 "이번 방위산업 엑스포가 세계의 무기생산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건축자재로 슬레이트가 노후화돼 석면먼지가 공기 중에 퍼져 시민들의 건강을 헤칠 우려가 높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과 비주택(창고, 축사 등)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석면 슬레이트의 철거와 처리를 지원한다. 또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주택의 경우에는 지붕개량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주택 철거 230동, 비주택 철거 88동, 주택 지붕개량 4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철거 시에는 1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는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에는 철거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또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후 개량공사를 하면 1동당 최대 300만원이 지원되고, 창고, 축사 등 200㎡이하 비주택의 경우에는 철거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슬레이트 건축물의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은 슬레이트 건축물 지역 군·구 환경부서에 신청하면, 군·구에서 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제주 지역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환경부의 검토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찬반 여론이 부딪히는 가운데 환경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다. 5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5일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환경부는 오는 6일까지 협의 의견을 통보해야 한다. 환경부가 법정 기한 내에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어 결론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에 근거해 개발사업 등의 계획 수립 시 환경적 측면의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다. 제주 제2공항과 같은 공항 건설사업의 경우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해 환경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제주공항 포화 상태 등을 이유로 검토된 제주 제2공항은 2015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로 사업 부지가 발표된 후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역대 대선 후보들이 지역 공약으로 앞세웠지만, 2021년 7월 환경부의 '반려' 결정으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당시 환경부는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서식지 보호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영향 재평가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다수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 이후 교육부가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엄벌주의 기조에 대해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학교폭력 조치에 불복해 교직원을 상대로 벌이는 민·형사 소송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2년 전에도 교직원에게 소송비를 지원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관련 법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돼 있고 소송 현황조차도 모르고 있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권침해와 관련한 법적 분쟁을 겪는 교원에 대해 직접 소송비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교권본부에서는 학교폭력 처리와 관련 학부모들이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지난해 사례집을 보면,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자녀를 시켜 교직원들과 한 대화를 녹음한 뒤 파일을 유포하고 '학교폭력을 은폐한다'며 담임, 담당 교사를 고소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종결됐다. 이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ADHD)를 겪는 다른 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지만 학교폭력심의위원회(학폭위)에서 '폭력조치 없음' 처분이 나오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다른 초등학교에서는 한 학부모가 학폭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4일 개막한 가운데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미국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왕차오 전인대 대변인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최근 ‘대외관계법’ 입법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일부 국가는 사적 이익을 위해 국제법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국내법을 역외에 적용하고 외국 단체와 개인을 제멋대로 억압한다“고 밝혔다. 이런 발언은 사실상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왕 대변인은 ”이런 집단 괴롭힘 행태는 국제사회에서 보편적으로 '확대관할'로 비난받고 있다“면서 "중국은 일관되게 이러한 행태를 단호히 반대하고 있으며, '반(反)외국제재법', ‘신뢰할 수 없는 외국 단체 리스트’ 등을 도입해 반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우리의 핵심이익 훼손을 용납하지 않고, 주권 및 영토 완전성 침해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해치는 행위나 중국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규정을 마련해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정당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국방예산 증가폭에 대해 왕 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는 5일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내륙 지역에선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 야외 외출 시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4일 "당분간 전국이 건조하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충청권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내일(5일) 오후에 제주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2~5도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