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안타를 쳤지만 새롭게 등장한 경쟁자는 더 큰 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텍사스로 돌아온 조시 해밀턴에게 자리를 내주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기록했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반면 해밀턴은 2-3으로 뒤진 9회 2사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끝내기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다만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해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6으로 소폭 상승했다.추신수는 1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조 켈리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1-2로 끌려가던 3회에는 1사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올렸다.4회 추신수는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 주자 1, 2루 상황을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기여하지는 못했다.팀이 2-3으로 뒤져 있던 6회 2사 1루에서는 2루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로 이미림(25·NH투자증권), 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아쉽게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다음으로 미뤘다.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면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를 제치고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다.재미동포 켈리 손(23·한국명 손우정)은 마지막 날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로 모건 프리셀(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켈리 손은 미국 프린스턴대를 졸업하고 올해 LPGA에 입문해 화제를 모은 신인이다. 이번 대회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앞서 출전한 대회에서는 톱10에 든 적이 한 차례도 없다.지난 2월 퓨어실크 바하마스 클래식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였다.켈리 손은 17번 홀까지 이븐파를 쳐 공동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배터리가 승리를 합작했다.넥센은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의 호투와 포수 박동원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전날 연장 12회까지 2-2로 승부를 내지 못했던 넥센은 28승1무23패가 되면서 상위권 도약의 동력을 얻었다. 4연승으로 4위다.SK(25승1무22패)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넥센의 선발 밴헤켄은 7이닝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해 시즌 7승(2패)째를 달성했다. 특히 SK 상대로 6연승, 문학에서 4연승이다.마무리 손승락은 9회말에 마운드에 올라 3피안타 1실점(1자책)했지만 위기를 잘 넘겨 11세이브(1승2패)를 기록했다.박동원은 1-1로 팽팽했던 5회초에 승리를 결정짓는 투런홈런을 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넥센이 3회초에 이택근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자 SK도 곧장 3회말 공격에서 이명기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넥센은 1-1로 팽팽하던 5회, 2사 2루에서 터진 박동원의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SK 선발 밴와트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SK는 9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프로야구 팀 창단 후 1군 무대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kt 위즈가 5월(30일 기준)까지 51경기를 치르며 10승 41패를 기록했다.9위 LG 트윈스와 11경기 넘게 벌어지며 꼴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순위권 다툼이 치열한 형들에게는 좋은 승수쌓기 대상이다.하지만 kt는 5월 들어 여러 지표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리그에 적응하면서 경기력도 좋아지고 있어 kt의 6월이 기대된다.◇3·4월 고작 3승→5월에만 7승kt는 개막과 함께 11연패의 늪에 빠지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12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리며 연승도 기록했지만 4월에만 5연패와 6연패를 더하며 25경기에서 3승22패(승률 0.120)라는 참혹한 성적표를 들었다. 공격력과 수비력에서 모두 문제가 심각했던 kt로서는 5월 들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kt는 지난 2일 미래의 에이스 박세웅을 포함해 안중열, 이성민, 조현우를 롯데로 보냈다. 대신 투수 최대성을 비롯해 장성우, 이창진, 하준호, 윤여운을 데려왔다.트레이드가 주효한 것인지 kt는 4월 하순부터 이어오던 10연패를 끊고 5월6일 대전 한화전부터 5월9일 수원 LG전까지 4연승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통산 400호 홈런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 이승엽(39·삼성 라이온스)의 상대 투수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양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가)어떤 공을 던지더라도 승부를 했는지 안했는지 등에 대해 말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이는 어쩔수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그는 "내가 투수라도 승엽이와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것이다. 정상적으로 승부를 할 것"이라며 이승엽의 기록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고의로 피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양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중심타자를 걸러야 할 때도 있고 투수에 따라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승부가 부담스러워서 볼넷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경기 흐름에 있어 고의4구가 나올 수도 있고 팀이나 선수의 자체적인 결정에 따라 타자를 거를 수도 있지만 이를 잘못됐다고 지적해선 안 된다는 설명이다.그는 이어 "헨리 소사는 승엽이의 기록을 알고 있고 다른 투수들도 다 비슷할 것"이라며 "오늘 경기에서 승엽이의 400호 홈런이 나와도 축하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승엽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13년 무명 설움을 씻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스티븐 보디치(32·호주)가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다.보디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TPC 포시즌스 리조트(파69·7166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10만달러·우승상금 127만8000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13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지난해 3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뒤, 1년 2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보디치는 2001년 호주 아마추어 최고 선수로 꼽힐 만큼 유망주였지만 프로로 전향한 이후에 빛을 보지 못했다. 알코올 중독과 자살 시도 등 어두운 과거도 있다.그러나 지난해 처음으로 투어 정상에 오르면서 13년 무명 설움과 고난을 극복했다.스콧 핑크니, 지미 워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이 11언더파 197타로 선두 보디치에 2타 뒤진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올해 마스터 우승자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1타를 줄여 7언더파 201타로 박성준(29)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는 6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패와 거액 뇌물 착복 등 스캔들로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간부들은 엄청난 거액이 개인계좌에 송금되는 등 비리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지만 그로 인한 피해자들은 눈에 띄지 않게 마련이다.그러나 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약소국들의 축구인들과 변변한 장비조차 없어 선배들이 쓰던 물건을 물려받아 쓰고 있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 여비가 없어 월드컵 출전 준비조차 꿈도 못꾸는 군소 프로팀의 선수들은 자신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고 여기고 있다.뉴욕의 현역 검사인 켈리 커리는 FIFA의 최고위 간부 14명이 기소되는 상황에 대해 "이 사람들이 부정하게 그처럼 큰 돈을 착복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각지의 수많은 사람들의 축구 사랑을 이용한 것"이라면서 이들이 축구 시장의 각종 권리와 인허가를 이용해서 축구팬들을 착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예를 들어 브라질축구연맹의 전임 회장이 지난주 체포된 브라질의 경우 무려 3500만 달러를 들여 지은 협회 건물이 부와 권력의 상징처럼 우뚝 솟아 있지만 브라질의 하위 그룹 프로축구팀의 수비수로 뛰고 있는 파이오 브라스(36) 선수는 빚더미에 올라앉아 기본 생계비조차 제대로 못받고 있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아이리시 오픈(총상금 250만 유로)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공동 12위로 떠올랐다.안병훈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 다운(파71·718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치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순위를 27위나 끌어올린 것.그는 1라운드 4오버파, 2라운드 이븐파로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를 기록 중이다. 공동 12위에는 잉글랜드 국적의 매튜 피츠패트릭과 앤디 설리번, 에디 페퍼렐, 그리고 브래들리 드레지(웨일스) 등 모두 5명이 올라가 있다.공동 8위에 4명이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머물러 있기 때문에 안병훈이 최종 라운드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할 가능성도 충분하다.안병훈은 이날 4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지만,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쳐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에서 11번홀부터 13번홀까지 연거푸 버디를 뽑아냈고, 15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였다.1위에는 쇠렌 셸드센(덴마크)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3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 제주에서 개막돼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회 첫날 육상 높이뛰기에 출전한 이리동중 3학년 박정민 선수가 전북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박 선수는 이날 오전 제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높이뛰기에 출전해 1.92m를 뛰어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 열린 육상경기 중 포환던지기 초등학교 결승에 출전한 전주 팔봉초등학교 6학년 최하나 선수가 11.24m를 던져 동메달을 차지했다.또 여중부 창던지기에 나선 익산지원중 2학년 이세빈 선수는 39.53m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밖에 진안중 이대찬 선수는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50㎏에 출전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월드컵을 앞두고 전력 숨기기에 들어갔다.30일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윤덕여(54)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1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평가전에 정식 등번호가 아닌 '가짜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해당 경기는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 등이 생중계한다. 캐나다월드컵에 참가하는 나머지 22개국에게는 한국과 미국의 전력을 분석할 절호의 기회다.이에 대표팀은 '가짜 등번호'를 통해 외부 시선 가리기에 나섰다. 등 배번을 바꿔 다는 계획은 대표팀이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할 당시에는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하지만 현지에서 코칭스태프들이 논의해 협회에 요청했다.이에 협회는 의상업체와 협의, 가짜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제작해 미국 현지로 보냈다.협회 관계자는 "다른 팀도 전력분석을 열심히 하기에 완전히 속일 수는 없지만 가짜 등번호를 달면 어느 정도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전술적으로도 평소와 다른 포매이션을 쓴다면 상대국들은 더 헷갈릴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선수들이 큰 대회를 앞두고 등번호를 바꿔 다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프 블래터(79·스위스) 회장이 4년 더 국제축구연맹(FIFA)을 이끈다. 블래터 회장은 30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FIFA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FIFA 총회의 회장 선거에서 총 209표 중 133표를 얻어 73표에 그친 알리 빈 알 후세인(40·요르단)을 제쳤다. 3개국은 기권했다. 블래터 회장은 후세인보다 60표나 많은 득표를 하고도 1차 투표에서는 3분의 2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된다는 FIFA 선거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2차 투표에 앞서 후세인이 레이스를 중도 포기하면서 FIFA 회장 연임을 확정했다. 이번 당선으로 블래터 회장은 2019년까지 전 세계 축구 대통령으로 군림하게 됐다. 1998년 처음 FIFA 수장직에 올랐으니 총 21년 간 FIFA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셈이다.블래터 회장은 최근 FIFA를 둘러싼 뇌물 스캔들과 2018 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둘러싼 잡음으로 잠시 입지가 흔들렸지만 막강한 지지 기반을 앞세워 여유있게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거 전 전망이 맞다면 블래터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54표)와 아시아축구연맹(AFC·46표)에서 대다수의 표를 획득했을 가능성이 높다. 두 대륙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33)이 3일 연속 등판에도 불구하고 위력을 뽐냈다.오승환은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9회 등판, 세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14세이브를 따냈다.1점차의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모리 도모야도 6구째 방망이를 헛돌게 해 아웃시켰다.마지막 타자 앤서니 세라텔리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만에 헛스윙삼진을 잡아냈다.결정구로는 모두 슬라이더를 사용했다.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빠른 슬라이더에 타자들의 방망이는 모두 허공을 갈랐다. 오승환은 이날까지 3일 연속 등판이었지만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27일 라쿠텐 골든 이글스전에서 11회초 0-0 동점 상황에 등판해 무실점투구를 펼치며 시즌 첫 구원승을 챙겼다.28일엔 역시 9회 3-3 동점상황에 나서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21일 이후 감기몸살로 6일간 휴식을 취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23까지 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나란히 주중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섰던 전북현대와 성남FC가 이번 주말 격돌한다. 전북과 성남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5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K리그 1강'으로 꼽히는 전북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10승1무1패(승점 31)를 기록, 2위 수원삼성(6승2무3패·승점 20)과의 격차는 무려 11점이다.지난 26일 치른 베이징 궈안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1-0으로 웃었다. 전북은 1, 2차전 합계 1승1무(스코어 2-1)로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안착했다.베이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에두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정규리그에서만 7차례 골망을 갈라 득점 단독 1위다.걱정거리가 있다면 체력 부담이다. 전북은 지난 16일부터 3~4일에 한 번 꼴로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병행했다.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누적된 피로가 선수들의 발목을 잡을 공산이 크다. 올 시즌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던 한교원(25)의 부재도 악재다. 한교원은 지난 23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