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발각돼 논란이 된 정성훈(35·LG 트윈스)이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성훈에 대해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 징계를 부과했다.정성훈은 지난달 10일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 후 주차장에서 직접 운전을 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KBO 측은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해 징계를 결정했다. KBO는 "이번 사건의 경우 선수가 음주 후 대리 기사를 이용했고 주차를 위해 운전을 한 사실은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었다"면서도 "음주운전 관행을 뿌리 뽑고 선수단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전 사례와 같이 중징계를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한편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KBO 징계가 결정되기 전 정성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LG는 전날 정성훈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자 출장 정지 없이 벌금 1000만원 징계만 부과했다.양 감독은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본인에게도 자숙할 시간을 줘야 하고, 공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홈 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니아)를 4-0으로 대파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력이 다시 한 번 위력을 뽐냈다. 나흘 전 에스파뇰과의 프리메라리가에서 홀로 5골을 뽑아낸 호날두는 이날도 해트트릭으로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챔스리그 통산 80번째 골맛을 본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77골)를 따돌리고 역대 득점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만에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섰다. 후반에는 호날두가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호날두는 후반 10분과 18분 페널티킥으로 연속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에는 마르셀루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헤딩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같은 조의 파리 생제르망(PSG)도 말뫼 FF(스웨덴)를 2-0으로 꺾었다. B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전반 41분 멤피스 데파이의 골로 리드를 잡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한·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펼치는 우정의 잔치인 '2015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가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에서 열린다. 정현숙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선수단은 10개 종목(축구·배드민턴·테니스·배구·볼링·정구·자전거·연식야구·농구·소프트볼) 195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동호인선수단은 최근 각 종목별 국내 생활체육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됐다. 17일 오전 8시 인천공항에서 결단식을 가진 뒤 출국길에 오르는 선수단은 18일 2015 이시카와 일본스포츠마스터스대회 전야제 참가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종목별 대회에 출전한다.우리나라 동호인이 참가하는 스포츠마스터스대회는 일본체육협회, 이시카와현, 이시카와현체육협회가 주최하고 이시카와현종목별협회가 주관하는 동호인대회다. 생활체육 동호인 및 은퇴한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형태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비슷하다. 한국동호인 선수단의 방일은 지난 5월 일본선수단의 방한에 대한 답방이다. 방일기간 중 동호인들은 문화탐방 및 친선행사도 갖는다. 국민생활체육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생활체육교류가 서로의 문화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사카 원정길에 오른 최강희(56) 전북 현대 감독이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최 감독은 15일 오후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재 팀 분위기는 너무 좋다. 내일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자신감과 정신력이 최고"라며 "이기고 돌아가 4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전북과 감바 오사카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대회 4강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지난 1차전을 0-0으로 비긴 전북은 원정이라는 부담을 안고 2차전을 치른다.최 감독은 "어웨이 경기를 가면 관중이 많고 적음, 경기장 분위기에 따라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면서도 "우리 선수의 면면을 보면 경험 많은 선수가 많다.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힘도 경험했기에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다만 "일본 잔디와 그라운드 컨디션이 변수가 될 수 있다"며 "감바 오사카가 익숙한 홈에서 자신들의 경기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1차전을 실점 없이 마친 점은 호재다. 전북이 득점하며 비기기만해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35)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정성훈은 이 같은 상황에서 한 달 가량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섰고, 구단은 뒤늦게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LG 트윈스는 8월 중순께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정성훈에게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구단과 경찰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달 10일 오전 7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레인지로버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정성훈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6%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정성훈은 전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와 술을 마셨다. 이후 대리운전을 불러 아파트까지 왔으나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대리운전기사를 돌려 보내고 자신이 직접 주차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훈은 일반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 취소 등 행정처분을 하지는 않았다. 다만 경찰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정성훈에 대해 도로교통법을 적용, 불구속 입건했다.이 같은 사법처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개막한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대회를 맞아 고양과 인천, 안양 빙상경기장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9개 실업팀이 참가하는 국제리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회는 오는 2016년 4월 결승전까지 진행된다.조직위는 평창올림픽에 앞서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리그 중 경기장 시찰과 운영 참관 등에 나서 대회 준비를 위한 학습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조직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아이스하키의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리그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2018평창 대회까지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 아이스하키는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9월 개최국 자격으로 한국 남녀 대표팀에 본선 출전권을 부여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대한항공은 다음 달 개막하는 2015~2016시즌 V-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직전 시즌 포스트시즌에도 오르지 못한 팀이 '우승 0순위'로 분류되는 것은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이상 현상의 중심에는 돌아온 '야전 사령관' 한선수(30)가 있다. 2013~2014시즌 개막 직후 군에 입대한 한선수는 2년 만의 복귀를 앞두고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경기도 용인시의 훈련장에서 만난 한선수는 "정상 몸 상태의 70%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다. 운동을 할 때마다 좋아진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전역 직전 오른 어깨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 개막전 출격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한선수는 2013~2014시즌 개막전을 치른 뒤 곧바로 군에 입대했다. 오랜만에 팀에 돌아왔지만 어색함은 없다. 한선수는 "(김)학민이형이나 (신)영수형, (곽)승석이 모두 예전부터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그래서인지 호흡에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 간 대한항공은 세터 부재로 애를 먹었다. 2013~2014시즌에는 어렵사리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스위스 법무부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의 돈세탁 사건과 관련해 스위스 알프스 지역 부동산을 압류했다고 밝혔다.미하엘 라우버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스위스 서부 지역에 있는 주택들을 압수수색했으며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위스 금융 담당 정보기관으로부터 121개 은행계좌가 의심스러운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이날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로레타 린치 미국 법무장관은 FIFA 부패 사건 조사 과정에서 추가 기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린치 장관은 "개인과 기업에 대해 추가 기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린치 장관은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미 법무부는 지난 5월 14명의 FIFA 관계자와 마케팅 간부 등을 1500만 달러와 관련된 뇌물과 협잡 혐의로 기소했다.린치 장관은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이번 조사의 표적이 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자 한화갤러리아승마단의 김동선(26)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출전권을 따냈다. 한화갤러리아승마단은 김동선이 지난 12일 독일에서 열린 독일 펄 올림픽 국제선발전 그랑프리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회에 참가한 김동선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수들로 이뤄진 G조에서 66.940%를 받아 6명의 선수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했다.G그룹 개인전 2위인 싱가포르의 캐롤라인추(63.880%)와는 3.06%의 큰 점수차가 났다. 김동선은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전통적인 승마 강국 선수들이 포함된 전체 35명 중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말과 선수가 하나가 돼 기량을 겨루는 승마 마장마술은 다른 올림픽 종목과는 달리 한국의 올림픽 출전의 벽이 높은 대표적인 종목이다.국제 무대에서 한국은 승마 종주국인 유럽의 국가들에 비해 경기력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승마 종목이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승마 마장마술은 2개의 국제 그랑프리 대회에서 64% 이상의 점수를 받는 선수에게 올림픽 출전 기본 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가 종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팀당 적게는 13경기에서 많게는 18경기를 남기며 막판 순위 싸움을 벌이는 팀들에는 매 경기 놓쳐서는 안 될 시점이다.이번 주(15~20일)부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는 그 동안 우천 취소된 경기 등을 소화하게 돼 일정이 복잡하다. 상대팀이 수시로 바뀌고 이동도 잦아 변수가 많다.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5위 팀은 여전히 향방을 알 수 없다. 14일 현재 5위 롯데 자이언츠(62승1무67패)와 8위 SK 와이번스(58승2무67패)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KIA 타이거즈(61승66패)는 롯데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지며 6위에 위치했다. 7위 한화 이글스(61승69패)는 1경기 반차로 5위권을 쫓고 있다.15일부터 롯데는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3연전을 치른 뒤 18일 사직으로 옮겨 SK와 격돌한다. 하루 휴식을 하고 20일 삼성과 홈경기를 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이들 팀에 모두 열세다. 4위 두산과는 3연전을 마치고도 3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막판 순위 다툼의 중요한 열쇠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만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전력을 쏟아야 한다.KIA는 15일부터 광주에서 한화와 피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슈틸리케호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이 소속팀에 복귀하자 마자 골맛을 봤다.석현준은 13일 자정(한국시간) 포트투갈 푼샬에서 열린 마리티무와 비토리아 세투발의 2015~2016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4라운드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피로감은 없었다.석현준은 후반 36분 상대 골망을 가르며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자신의 시즌 4호골이다.3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세웠다. 석현준은 지난달 25일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뒤 30일 3라운드에도 골을 기록했다.개막전 기록한 도움을 합치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비토리아는 이날 전반전 선제골을 넣고 앞서갔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연속골을 허용해 1-4까지 끌려갔다.석현준은 1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47분 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2-5로 완패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400억원의 사나이' 손흥민(23·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전을 두고 영국 언론이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덜랜드전에 선발로 나서 61분을 소화했다.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역대 한국인 최다인 2190만 파운드(약 39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옮긴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내 세트 플레이를 도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경기 소개 메인 화면에 손흥민의 사진을 걸어둔 이브닝 스탠다드는 "견고한 출발이었다"고 평가했다.이 매체는 "좋은 터치와 패스를 선보였다. 훌륭한 영입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날 토트넘의 선발 선수들의 평점을 최소 5점부터 최대 7점까지 매겼다. 카일 워커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헨 등이 5점을 받았고 손흥민과 델리 알리, 나세르 샤들리, 해리 케인 등 공격진들은 6점을 기록했다. 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믿을 것은 에스밀 로저스뿐이었다.한화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를 앞세워 7-4로 승리했다.5연패에 빠지며 8위까지 떨어졌던 한화(61승69패)는 로저스의 힘으로 겨우 반등의 기회를 맞았다. 5위 롯데(62승1무67패)와는 1경기 반 차이다.전직 메이저리거의 자존심을 건 한화 로저스와 롯데 조시 림드블럼의 대결에선 로저스가 완승을 거뒀다.이날 그는 공 129개를 뿌리며 8⅓이닝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4승(1패)을 올렸다.기록이 좋지 못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8회까지 6피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지만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완투를 고집했다. 결국 안타 4개를 맞고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긴 채 교체됐다. 권혁이 7-4로 앞선 2사 1, 3루에 올라 아웃카운트 1개를 잡으며 16세이브(9승12패)를 거뒀다.타선에선 쐐기 스리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정근우가 빛났다.반면 롯데의 에이스 린드블럼은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8패(13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