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이 제작한 군용 무인기(드론)가 이라크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공습에 처음 투입돼 중국 무인기로는 첫 실전 성과를 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라크군에 의하면 중국 무인기 채홍(彩虹-무지개)-4(CH-4)가 지난 6일 이라크 서부 라마디 탈환전 때 IS 진지를 공습하는 데 이용됐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난양(南洋)공대 라자라트남 국제문제연구소(RSIS)의 리처드 비칭어 선임연구원은 "CH-4와 같은 중국 무인기가 작전에 투입됐다는 소식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런 작전은 이번이 마지막 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비칭어 선임연구원은 "이라크군은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위해 6~12대의 중국 무인기를 구입한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NYT는 CH-4 수입국은 이라크가 처음으로 알려졌지만 CH-4가 실전 투입된 사실이 드러난 만큼 바이어를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CH-4는 약 4900m 고도에서 지상 표적을 폭격할 수 있으며 최소 시속은 180㎞이다. 비칭어 선임연구원은 CH-4의 전 모델인 CH-3은 나이지리아와 파키스탄에 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무분별한 난민 유입을 통제하기 위해 EU 외부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테러에 대비해 불법 무기를 단속하기로 합의했다.17~18일 이틀간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각국 지도자들은 또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의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해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기로 인식을 같이했다. 이번 EU 정상회의는 지난달 13일 발생한 130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동시다발 테러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18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EU 정상들은 "이런 테러행위는 우리로 하여금 관용 없는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선포하도록 만들었다"며 "우리는 동맹국인 미국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 테러조직을 격퇴할 것"이라고 밝혔다.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와 관련 "EU 정상회의에서 EU 외부국경 통제를 담당하는 공동경비대 창설을 내년 중반까지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스크 의장은 "EU 외부국경을 통제하지 못하면 EU의 정치적 단일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이번 합의로 역내 통행자유를 규정한 솅겐조항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국경을 통과할 때 비자가 필요 없는 솅겐 조약에는 22개 EU 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위스서 진행된 예멘 정부와 시아파 후티 반군 간 평화협상이 18일(현지시간) 무기한 중단됐다.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은 정부군이 약속했던 휴전 약속을 어겼다며 유엔이 예멘 정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면 협상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는 스위스 북동부 마콜린에서 지난 15일부터 평화협상을 벌여왔으며 이날 정오를 기해 휴전을 선언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9월 예멘 수도를 점령하며 수니파인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권좌에서 몰아냈다.유엔의 아마드 파위지 대변인은 스위스 평화협상에 24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후티 반군이 계속 남진하자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 9개국이 지난 3월 연합군을 구성해 공습에 나섰으며 미국도 연합군의 공습을 지지했다. 예멘 분쟁에 대해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관계자는 "정부군뿐만 아니라 후티 반군도 휴전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6월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은 유엔의 중재로 평화협상을 열었지만, 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만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 별다른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지난 7월에도 유엔의 중재로 5일간의 휴전기간이 있었지만, 협상은 실패로 끝났다.예멘 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공화당이 장악한 미 하원이 18일(현지시간) 1조1400억 달러 규모의 2016년 회계연도(올해 10월1일~내년 9월30일)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로써 예산안 통과 지연에 따른 미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폐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앞서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지난 15일 미국 의회가 예산안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다.상원은 18일 오후 근로자들과 기업들에 대해 6220억 달러의 세금 감면이 포함된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공화당과 민주당이 미국의 원유수출금지 해제 등을 놓고 대립하면서 예산안이 미 의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공화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예산, 세금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이날 하원은 2016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찬성 316표 반대 113표로 통과시킨 뒤 상원으로 넘겼다. 오바마 대통령은 예산안이 백악관에 도착하면 서명할 뜻을 밝혔다. 공화당은 40년간 이어진 원유수출금지 법안 해제를 예산안과 결부했으며 결국 목적을 달성했다. 원유수출금지 법안 해제를 놓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원유수출 금지와 관련해 리버랄 성향의 에드 마크(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동북 헤이룽장(黑龍江)성과 랴오닝(遼寧)성에서 연달아 발생한 광산 안전사고로 모두 36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18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랴오닝성 후루다오(葫蘆島)시 소재 롄산(連山) 몰리브덴 광산에서 갱도 확장공사 도중 전기용접을 하다가 불이 나면서 지금까지 17명이 목숨을 잃었다.화재 발생 후 당시 갱도에 있던 23명 전원을 지상으로 끌어올렸지만 이중 17명이 숨졌다.헤이룽장 허강(鶴崗)시에 있는 샹양(向陽) 탄광에선 지난 16일 오후 2시40분께 가스폭발이 일어나 갱도에 갇힌 광원 19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당시 갱도에는 광원 52명이 작업을 하다가 33명은 무사히 지상으로 대피했지만, 나머진 오도 가도 못한 채 갱도에 갇혔다.가스폭발 직후 화재가 발생해 17시간 넘게 진화를 하지 못함에 따라 19명 모두 변을 당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앞서 지난달에는 헤이룽장성 지시(鷄西)시 룽메이(龍煤) 집단의 싱화(杏花) 탄광 갱도에서 불이나 작업하던 광원 22명이 숨졌다.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서 갱도 붕괴와 침수, 가스 폭발 등 각종 탄광 안전사고로 매년 막대한 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극단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살해협박 편지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올란도 법무장관에게 배달됐다고 국영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편지 봉투 안에는 칼라시니코프 소총에 쓰는 총알 두 발이 들어있었으며, 아랍어로 IS의 사인이 쓰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는 "우리는 로마에 와서 당신의 머리를 베어버리겠다. 알라는 위대하다"고 적혀 있었다고 이탈리아 법무부 대변인은 밝혔다. 과거에 올란도 장관이나 법무부가 이러한 종류의 협박을 받은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협박 편지가 발견된 뒤 수사당국은 편지의 진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탈리아의 범죄조직들은 전통적으로 상대방 적에게 위협을 가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총알을 보낸다.IS가 파리 테러 직후 미국 워싱턴과 이탈리아 로마에 대한 테러를 공표한 적은 있었지만 특정 개인에게 편지로 협박한 전례는 없어 그 배경이 궁금증을 낳고 있다.일각에서는 파리 테러 이후 이탈리아 당국이 전국의 불법 이슬람사원을 집중 단속·폐쇄 조치하고, 롬바르디아 등 일부 지방에서는 공공건물, 병원 등에서 부르카와 머리를 가리는 스카프 등 이슬람 전통복장의 착용을 금지할 정도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캐나다 정부가 북한에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0) 목사의 석방을 촉구했다.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 메일'에 따르면 애덤 배럿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의 우선순위는 임 목사와 접촉하는 것"이라며 "그가 최대한 빨리 캐나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북한 정부와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럿 대변인은 "임 목사와 만나 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가족이나 신도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캐나다의 요청은 북한이 계속해서 거부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1986년 캐나다로 이민 간 임 목사는 현재 북한에 억류된 유일한 서방 국가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북한 당국이 임 목사에 대해 종신노동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트뤼도 총리는 "북한의 통치와 사법 체계의 문제는 잘 알려져 있다"면서 "캐나다 국민들이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올바르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6일 한국계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목사인 임 목사의 국가전복 혐의를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1997년부터 북한에 드나들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랍의 봄'의 진원지 튀니지에서 20대 노점상이 분신자살한지 5주년이 된 1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튀니지 시민사회단체 ‘국민4자대화기구’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주화 혁명 기념행사가 열렸다. 지난 2010년 이날 경찰 단속으로 청과물과 노점 운영설비를 모두 빼앗긴 무하마드 부아지지가 항의 표시로 분신자살하면서 반정부 시위에 불이 붙었고, 결국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의 독재정권이 무너졌다. 시디부지드의 부아지지 중앙광장에서 이날 열린 행사에는 수백 명이 참여했다. 국민4자대화기구는 이 행사를 비롯해 여러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민주화 혁명을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는 불안 요소가 여전히 남아있다. 민주화 혁명 후 주변국 리비아부터 시리아까지 무법상태와 내전이 발생했고, 그 틈을 타 세력을 확대한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튀니지를 위협하고 있으며, 높은 실업률 등 경제상황은 5년 전에 비해 나아지지 않았다. 국민들은 해결되지 않은 실업과 부패 문제에 우려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실업자 리아드흐 제랄리(30)는 “부아지지의 희생이 헛되게 됐다”며 “시디부지드에서 달려진 것이 없다”고 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경찰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면서 대원 모집 활동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사원을 폐쇄했다. 17일(현지시간) 독일 영문매체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경찰이 이날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이슬람 교육문화센터 메스드스이드 사하바' 사원을 급습했다.라인홀드 겔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내무장관은 "이 단체는 사람들과 재산에 대해 종교적 동기의 공격을 실행하는 이슬람 단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발칸지역 출신 살라피스트(이슬람 근본주의자)로 알려진 이들이 사원을 자주 찾았다고 강조했다. 또 사원을 방문한 인물 10~50명이 IS 가담을 위해 시리아로 출국했고 이들 중 3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단체를 통해 테러 단체나 시리아 내전에 참여할 전투원 모집을 위한 모금이 이뤄졌다"며 "사원과 조직원들은 지하디(이슬람 성전)와 종교적 동기의 테러리즘을 찬양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이 단체의 활동을 금지시키고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스마트폰, 서류 등을 압수했다. 급습 과정에서 체포된 자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독일은 지난달 IS의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테러리즘 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쿠바 미군기지 내 관타나모 수용소에 가뒀던 17명을 제3국으로 보내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AFP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17명 중 대부분은 현재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예멘 출신이다. 이들은 예멘이 아닌 다른 나라로 이송될 예정이다. 수감자 석방 30일 전에 의회에 통보해야 한다는 법에 따라 이들은 내년 1월 중순쯤 풀려날 전망이다.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들이 어느 나라로 가는지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국가들이 수감자 17명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들이 석방되면 관타나모 수감자 숫자는 9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는 성명을 내고 "예전에 달팽이처럼 느렸던 수감자 석방 속도에 비춰보면, 이번에 관타나모 수감자 17명을 이송하는 것은 엄청난 도약"이라고 평가했다.관타나모 수용소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전쟁·테러 용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타나무 수용소에 가장 사람이 많았을 때는 779명이 수감되기도 했다. 이곳에서의 심각한 고문 행위가 드러나면서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난을 받았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퇴임 전 관타나모 수용소를 철거할 수 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금값이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6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CNN방송은 17일(현지시간)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값이 온스당 1049.6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라고 보도했다. 귀금속 가격은 올 초 대비 11% 폭락했다. 추락하는 금값에 설상가상의 타격을 입힌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올렸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인상돼 2018년 말까지 3.50%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이 금값이라며 온스당 1000달러 선도 깨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 내년 말 금값이 온스당 95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금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 아래서 빛을 발한다.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상황이나 앞날을 점칠 수 없는 경제 불안이 이어지게 되면 사람들은 안정자산인 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미 연준이 7년 동안 지속된 ‘제로금리’ 시대를 끝장내고 기준금리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남미 아르헨티나의 페소화 가치는 환율 규제를 철폐한 첫날인 17일(현지시간) 36%나 급락했다.부에노스아이레스 외환시장에서 이날 페소화는 1달러당 13.38페소까지 밀려나 거래를 마감했다.아르헨티나 정부는 전날 밤 외환거래 규제를 완화하면서 공식 페소화 환율을 비공식 시세 수준에 근접시켜 사실상 평가절화를 단행했다.16일 페소화 공식 환율은 1달러당 9.83페소였지만, 비공식으론 14페소 정도에 거래됐다.외환시장이 개장하자마자 페소화를 팔고 달러를 사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오전장 페소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페소화 매수와 달러 매도에 나서는 시장개입을 하지 않으면서 낙폭이 확대했다.외환 전문가는 "향후 동향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세가 확산함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자제하면서 거래액이 상당히 줄었다"고 전했다.그간 아르헨티나는 외환보유액 감소에 따라 달러가 국외로 유출하는 것을 막으려고 외화 취득을 제한했다.민간 기업과 개인이 달러를 매수하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액수도 한도를 정했다.하지만 좌파 정부 12년 집권을 끝내고 지난 10일 중도우파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취임해 시장 중시 경제체제를 선언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 최대 IT기업인 미국 애플은 17일(현지시간) 제프 윌리엄스 운영담당 수석부사장(SVP)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윌리엄스는 팀 쿡 CEO(최고경영자)가 2011년 최고 수장으로 오른 이래 공석으로 남은 COO 자리를 승계했다.그간 윌리엄스는 쿡 CEO의 오른팔로서 성실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실력을 인정을 받았다. 윌리엄스 신임 COO는 쿡 CEO와 같은 듀크대 출신으로 IBM와 애플에서 조달 등 업무 운영에서 수완을 발휘하는 등 경력이 비슷해 애플의 차기 CEO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애플은 또 필 실러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이 앱 스토어 부문의 책임자를 겸임하도록 했으며, 광고업체 그레이 그룹 출신 토르 마이런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에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