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9일 오후 9시22분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1동과 인접 창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5,195명(해외유입 8,02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3,7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1,766건(확진자 8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5,537건, 신규 확진자는 총 54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3명으로 총 105,227명(91.3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1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2명(치명률 1.56%)이다.
"아군 늘려야…쿼드 4개국으론 부족해" "韓, 민주주의 국가·60만 병력 군사대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전직 외교관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나서 '쿼드'에 한국도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내각관방부장관보 등을 지낸 가네하라 노부가쓰(兼原信克)는 20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유사시는 2030년께가 가장 위험하다"고 내다봤다. 지난 16일 미일 정상이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평화를 명기한 데 대해 이 같이 분석했다. 중국의 군비 확장이 2030년이 되어서야 정점을 맞이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전통적인 지도자가 아닌 문화대혁명을 겪은 홍위병 세대라고 봤다. 그가 "공산주의를 그리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콩에 대한 강압적인 개입을 서슴지 않는 시 주석의 "무력 대만 병합은 허풍이 아니다"고 우려했다. "안전보장 면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는 대만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은 상당한 사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과 맞설 자신을 키우고 있다. 미국이 대만해협에서 기댈 곳은 일본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문재인 정권은 미중 쌍방에 좋은 얼굴을 하
[속보]백신 1차접종 12만1234명·2차 6만586명…이상반응 166건·사망신고 3건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평택시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해군 제2함대 사령부 협조로 ‘경비함정 함포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군 제2함대 제2훈련전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시된 이날 함포 운용 교육은 평택해양경찰서가 보유 중인 20mm 벌컨포, K6 중기관총, M60 기관총, 소병기 운용 및 정비법에 대해 진행됐다.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소속 병기 전문가들은 이날 평택해경 전용부두를 방문하여 △함포 운용 및 조작법 △고장 시 응급처치법 △각종 함포 정비법 및 사고 예방법 등에 대한 전문 기술을 전수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경찰이 현재 운용 중인 함포는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최상의 정비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장비”라며 “해양경찰과 해군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와 해군 제2함대는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국가 기관으로서 해상 구조, 해상 대테러, 해양 주권 수호, 함정 정비, 병기 교육 등을 통해 상호 협조 체제를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인공지능 챗봇과 대화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군이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달래고 심리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챗봇을 구축한다. 챗봇(ChatBot)이란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해군본부 인사참모부는 최근 'AI챗봇 기반의 장병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치유 체계 구축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군 챗봇이 구축되면 장병들은 언제 어디서든 인공지능 챗봇과 대화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얻고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챗봇을 통해 확인된 고위험군 장병은 비대면 정신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전문가와 연계된다. 고위험군 대면상담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심리치유 체계도 구축된다. 챗봇이 일선 부대에서 소원수리함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소원수리란 군 부대에서 장병이 불법·부당한 행위로 인한 피해에 대한 구제를 요구하거나 불합리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때 지휘관 등이 이를 판단해 처리하는 행위를 뜻한다. 해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5년간(2016~2020년) 군 사망사고 분석 결과 자살사고가 지속 발생 중이며 전체 사망사
여성·청년 등 모두 안배해 9명 부대표 인선 초선모임서 2명·재선모임서 1명 추가 임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원내부대표단을 구성하고 '윤호중호'를 본격 출범시켰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상임위와 전문성을 고려해 9명의 부대표를 임명했다"며 "경제·안보·문화·법조 등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과 여성·청년 등 모든 세대와 민생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의원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원내부대표단 9명은 모두 초선 의원으로 강준현(세종을·국토교통위원회), 김민철(경기 의정부을·행정안전위원회), 김병주(비례·국방위원회), 유정주(비례·문화체육관광위원회·여성), 윤영덕(광주동남갑·교육위원회), 이수진(서울 동작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여성), 임오경(경기 광명갑·문체위·여성), 장경태(서울 동대문을·국토위), 최혜영(비례·보건복지위원회·여성)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초선의원 모임에서 2명, 재선의원 모임에서 1명의 원내부대표를 추천받아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1차 인선을 통해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김성환·한병도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초선 김승원 의원을 선임했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4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봄철 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9명 증가한 11만5196명이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 658명에서 전날 672명으로 증가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22명으로 직전 1주 606.5명 대비 20여명 환자 발생 규모가 크며 12일부터 8일째 600명대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532명이 확진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8~19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서울 148명, 경기 189명, 부산 29명, 인천 18명, 충북 14명, 경남 29명, 강원 18명, 대구 15명, 세종 1명, 울산 21명, 충남 16명, 대전 8명, 경북 21명, 광주4명, 전남4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3
"후비대, 선봉대, 돌격대 위력…과업 토의" "김정은 유일 영도 체계…획기 전환 계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10차 대회를 오는 27일로 예고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년동맹 명칭을 약 5년 만에 변경할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 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 있는 시기에 청년동맹 10차 대회가 4월27일부터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고 보도했다. 또 "총결 기간 청년동맹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의 원인과 교훈을 깊이 있게 분석총화하고 청년동맹이 당 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전투적 후비대, 사회주의 건설 선봉대, 돌격대 위력을 떨쳐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토의하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전 동맹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청년동맹 사업에서 획기적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의의 깊은 대회"라고 전했다. 청년동맹은 북한 최대 청년 근로·사회단체로 1964년~1996년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사로청), 1996~2016년 김일성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북에서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에서 10명, 경산시에서 8명, 포항시에서 2명, 영천시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에서는 구미 소재 L사업장 관련 10명으로 지난 18일 확진된 '구미 471번' 환자의 접촉자 8명과 지난 19일 확진된 '구미 474번' 환자의 접촉자 2명이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18일 확진된 경산 1156번 환자의 접촉자 2명, 경산 1160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9일 확진된 경산 1162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경산 1165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지난 1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5일 확진된 포항 541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6일 확진된 울산 환자 접촉자 1명이 각각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지난 5일 확진된 경주 환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47명, 하루평균 21.0명이 확진됐으며 현재 206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누적사망자는 77명, 누적회복자는 6명이 늘어
3월 남성 명품 증가율, 전체 명품 매출 증가율 앞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화점 주요 고객층이 여성이라는 건 옛말이다. 이제 남자 지갑이 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백화점 매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명품을 사려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올해 봄 명품 시장은 남성이 주도하는 형국이다. 20일 신세계백화점이 1~4월 남성 명품 매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2% 증가했다. 범위를 3~4월로 좁히면 명품을 원하는 남성이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가 명확히 드러난다. 3월에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은 1년 전보다 93.6%, 4월에는 16일까지 79.4% 증가했다. 남성 명품 매출 증가율은 이보다 높은 106.1%, 102.2%였다. 명품은 아니지만 명품에 가까운 가격으로 팔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3월 71.0%, 4월은 69.9%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남성 전문관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센텀시티점은 지난 1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우오모 스토어를 선보였다. 돌체앤가바나가 한국 시장에 직진출 한 이후 비수도권에 처음으로 선보인 매장이다. 지난 15일에는 버버리 남성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21~25일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양국 지도단속선 공동 감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과 중국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공동으로 감시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성어기를 맞아 한·중 지도단속선이 오는 21~25일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공동 감시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한·중 지도단속선의 공동 감시는 지난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2014년 처음 실시된 이후 현재까지 10차례 진행됐다. 현재까지 중국 불법어선 31척이 적발됐다. 이번 공동순시에 참여하는 양국 지도단속선은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36호(2000t급)와 중국 해경 북해분국 소속 6306함정(3000t급)이다. 이들은 21일 한·중 잠정조치수역 북단에서 만나 25일까지 해당 수역을 남쪽으로 공동 감시하면서 자국의 불법어선을 단속한 후 상대국에 처리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최근 성어기를 맞아 중국 어선들이 한·중 잠정조치수역의 경계선 부근에 넓게 분포하면서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집단으로 침범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태호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은 "한·중 잠정조치수역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서 제1차 전원회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에 적용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20일 막을 올린다. 현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둘러싼 노사 간 신경전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 등 위원 인선을 놓고 시작부터 충돌도 예상된다.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최임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고용부 장관이 법정 기한인 지난 3월31일 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한 이후 첫 공식 자리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하는 노동계의 최임위 참석 거부로 6월11일에야 제1차 회의가 열렸지만 올해는 두 달 가량 빨라진 것이다. 첫날인 만큼 이 자리에선 장관의 심의 요청서 상정, 향후 회의 일정 등의 안건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5월13일 대부분 임기가 만료되는 기존 위원들이 참석하는 만큼 최저임금과 관련한 본격적인 논의보다 그간의 활동을 점검·평가하고, 차기 최임위에 대한 당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최임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