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20일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로 3.9km 구간을 8월까지 교체·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래된 관로에서 물이 새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정비하는 구간은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467-2번지 일원을 비롯해 남사면 북리 674-1번지 일원 기흥구 상하동 135-2번지 일원, 영덕동 788-9번지 일원 등 4곳이다. 이들 구간은 시가 지난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정밀진단한 결과 1~5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5등급으로 분류돼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관로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관내 기업인 비아다빈치(주)가 기탁한 성금 5천만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가구에게 생계비로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비아다빈치는 시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시는 이날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읍면동에서 추천한 100가구에 50만 원씩 지원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비아다빈치는 남사읍에 소재한 의약품유통업체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정영숙 비아다빈치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할 지역 내 소외이웃에게 행복을 나누고 싶어 성금을 기탁 하게 됐다”며 “기업의 가치는 나눔을 통해 높아진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위한 나눔들이 더욱 커져가는 것 같아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비아다빈치의 나눔이 용인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사)용인시관광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오상준 용인시관광협의회장, 정윤호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용인시관광협의회는 용인의 관광산업진흥을 위해 지난 2018년 창립된 비영리법인이다. 그동안 관내 주요관광지에서 안전여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관광협의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기탁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 시장은 “기부와 나눔으로 공동체 의식을 보여준 용인시관광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활동이 계속 알려지고 전파돼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20일 진주경상대학교병원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그리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윤철호 진주경상대병원장, 이영준 창원경상대병원장, 김건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권역별 통합의료벨트는 김 지사의 핵심공약사업으로, 도내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필수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함으로써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남을 동부와 중부, 서부의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각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권역 내에서 완결적인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각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의료 ▲지역사회 건강관리 ▲감염 및 환자안전 등 지역내 필수의료를 연계·조정하는 기획자 및 조정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들은 지역 우수병원, 정부지정 지역센터, 보건소, 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필수의료협의체를 운영하며 권역별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게 된다. 경남도는 권
지난 6일부터 프로파일러 4명 투입, 김씨 조사 성범죄자인 조두순, 29점으로 사이코패스 진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5)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경찰 검사결과가 나왔다. 20일 서울경찰청은 김태현의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 "반사회성 등 일부 특성이 나타나긴 했으나, 사이코패스 진단을 내릴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부터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김태현과 신뢰 관계를 쌓으며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김태현과 면담하며 얻은 진술과 정보를 토대로 본격적인 사이코패스 진단을 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경찰은 사이코패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총 20개 문항으로 이뤄진 체크리스트(PCL-R)를 갖고 있다. 각 항목에 대해 0점에서 2점까지 배점돼 최고 40점까지 점수가 나올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평가 결과, 총점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대표적으로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이 29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정인이 입양모가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22점을 얻었다. 한편 김태현은 지난달 25일 밤 9시8분께 서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0일 오후 3시 1분께 부산 사하구 울숙도대로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실려 있던 대형 쇠파이프들이 도로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차량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일부 도로를 통제한 채 우회 조치했다. 또한 지게차가 동원돼 낙하된 쇠파이프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역, 가끔 구름 아침 최저기온 6~14, 낮 최고기온 18~20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수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은 '나쁨'을 보이고 이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높게 오르면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28도 이상, 그 밖의 내륙에서도 2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8도, 대관령 4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2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대관령 20도, 강릉 22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은 '나
학생은 확진자 없어…35명 자가 격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광명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의 근무자 7명(가족 제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급식실이 폐쇄되고, 학생들은 외부에서 공급하는 도시락으로 대체 급식을 하고 있다. 20일 광명시와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급식실 근무자 A 씨가 지난 1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다음 날 17일 남편과 함께 확진됐다. 이에 시 보건당국이 A씨의 가족과 해당 급식실 이용 학생 및 교직원, 가족 등 164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지난 19일 현재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급식실 근무자 7명, 근무자 가족 4명 등이다. 학생은 없다. 조사 대상자 중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학교 측은 A씨 확진에 따라 급식실을 일시 폐쇄한 가운데,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공급하는 도시락으로 대체 급식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매주 한 학년씩만 등교했으며, 점심 급식도 일부 당번 학생이 급식실에서 음식을 받아와 교실에서 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총 35명을 자가 격리 조처하고 감염경로를 조
"서울시 즉각 대처는 물론 2차 가해 대처도 매우 부족" 朴 전 시장 장례식 관련 책임자 문책 인사 성범죄 사건 재발 방지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서울시가 피해자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오세훈 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공식 사과문 발표를 통해 "전임 시장 재직시절 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사과문 발표에 앞서 깊이 머리를 숙여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고개숙여 사과한 오세훈…과거 서울시 사과는 어땠나 오세훈 시장의 이번 사과는 과거 서울시가 내놓은 입장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가 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해 7월15일 '직원 인권침해 진상 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을 때에는 성희롱이나 성폭력이라는 단어 자체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피해를 호소한 직원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며 심심한 위
◇ 5급 승진 ▲ 기획감사실 하미숙 ▲ 주민복지실 박상현 ▲ 은풍면 박완우 ▲ 재무과 이병일 ▲ 새마을경제과 홍혁선 ▲ 축산과 김경보 ▲ 문화관광과 권영익 ◇ 농촌지도관 승진 ▲ 농업기술센터 정정호
2019~2020년 2개년 50대 그룹 총수 배당금 현황 전수 조사 총수 배당금 60%는 삼성가 몫…100억 넘는 배당 챙긴 총수 19명 故 이건희 회장, 1998~2020년 삼성전자에서 배당금 2.4조 이상 받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국내 50대 그룹 총수가 챙긴 배당금은 1조78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기준 100억원 넘는 배당을 받은 총수는 19명이나 됐고, 이중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지분을 통해 받은 배당금만 해도 50대 그룹 총수 전체 배당금의 60%에 달했다. 20일 한국CXO연구소가 '2019년~2020년 국내 50대 그룹 총수 배당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53명 중 지난해 배당금을 받은 그룹 총수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39명 총수가 받은 지난해 기준 배당금 규모만 해도 1조7895억원이다. 이는 2019년 1조3052억원보다 37.1%(4843억 원) 증가한 액수다. 이 가운데 고 이건희 회장의 지분에 대한 배당금은 작년 한 해 8626억원(우선주 포함시 8644억원)으로 조사 대상자 중 가장 많았다. 50대 그룹 총수 전체 배당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노사 입장차 극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에 적용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20일 막을 올린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수준의 당위성을 놓고 첫날부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노동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계 보장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피력했다. 반면 경영계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이유로 들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결정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고용부 장관이 법정 기한인 지난 3월31일 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한 이후 첫 공식 자리다. 최임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상견례 성격의 자리이지만 노사는 시작부터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2.9%, 올해 1.5%의 역대 최저 수준의 인상률은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저임금·저소득 노동자 가구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뷰티 브랜드 아베다(AVEDA)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당일 전 세계 아베다 브랜드 닷컴 매출의 100%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1999년 이후 매년 지구의 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아베다는 이번 지구의 달을 맞이해 전 세계에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는 6억 6300만명을 돕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했다. 다가오는 지구의 날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은 ‘채리티 워터(charity: water)’ 자선단체와 함께 하는 파트너십으로 인도, 네팔, 마다가스카르, 에티오피아 등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가 필요한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물을 제공하고 보호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 4월 22일 전 세계 아베다 온라인 브랜드 닷컴 매출의 100%를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마리끌레르 인스타그램에서는 아베다의 <지구를 살리는 물 한잔 챌린지> 캠페인이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포스팅 1건 당 1000원씩 기부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