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거래일간 상승…이달 14일 중 13일 상승 외국인, 3000억 규모 매수…개인 4000억 '팔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3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3220선을 돌파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98.84)보다 21.86포인트(0.68%) 오른 3220.7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2% 내린 3198.31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1월25일(3208.99) 이후 3개월여 만에 종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11일 기록한 3266.23으로 아직 40포인트 넘게 남아 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최근 3거래일 동안 장중 3200선을 넘겨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감을 형성시켰다. 이달 들어 14거래일 가운데 지난 9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상승하는 '랠리'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62억원, 46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898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 하나로 포함되는 연기금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84.99 포인트(1.97%) 내린 2만9100.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하락 폭은 600 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80.95 포인트(1.59%) 하락한 1만7340.4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30.31 포인트(1.55%) 내린 1926.2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증시는 일본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주목했다. 오사카(大阪)부는 이날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정부에 요청할 전망이다. 수도인 도쿄(東京)도도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긴급사태 선언 발령으로 경제 활동이 다시 억제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일본 증시는 급락했다.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금융그룹.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병주)와 함께 ESG경영 실천 및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With-U’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제는 ESG시대! 기업의 ESG경영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제안’을 주제로 열리는 본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분’과 대구·경북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 가능한 ‘사회복지연계 실행사업’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Environment, 환경)와 관련된 친환경 저탄소, 녹색경영 등 환경적 가치, S(Social, 사회)와 관련된 사회적 약자지원 및 인권보호 등의 주제, G(Governance, 지배구조)와 연관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의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응모자들은 오는 5월 26일까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한 작품에는 상장 및 상금이 주어지고, 실행가능성 여부를 판단해 실제 사업과 이어질 수 있도록 DGB금융그룹이 전액 사업비를 후원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3월 지속가능한 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의 한 모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생후 2개월 딸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아버지가 검찰로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생후 2개월 딸의 친부 A(27)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오후 1시4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인천지법에서 "아이 던진 것 이외에 다른 학대 있었나", "수사 초기 혐의를 왜 부인했나"라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으나 "치료받고 있는 아이가 걱정되지는 않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이가 걱정된다"고 답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 부평구의 모텔에서 딸 B양을 학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0시 3분께 인근 병원에 "아기가 피를 흘리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전화를 받은 응급실 보안 담당 직원은 응급상황이라고 판단, 119 구급대에 신고하고 즉각 출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B양은 뇌출혈 상해를 입어 인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 아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유영재)가 지난 16일 경상남도의 ‘2021년 사회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 사업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 창출 및 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를 비롯한 경상대, 창원대, 인제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중 창업에 열정과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나빌레라’ 팀(문화콘텐츠학과 4 진예은, 이현정, 이현민)은 경상남도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관광객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 관광 여권을 테마로 한 ‘뚜벅뚜벅’을 기획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뚜벅뚜벅’은 경상남도를 관광하는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과 감성에 맞게 추억을 보관할 수 있는 ‘나만의 여행 사진첩’으로, 재방문, 지역 특색, 추억, 소장가치 등 4가지의 키워드로 경남을 여행하며 ‘살고 싶은 도시’라는 인식을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경남대 ‘나빌레라’ 진예은 학생대표는 “대회에서 창업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결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20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생활안전 구급키트 200세트를 전달했다. 장애인 생활안전 구급키트는 찰과상, 타박상 등 생활 안전사고 발생시 가정에서도 쉽게 응급처지를 할 수 있는 구급약품, 소독약품, 디지털 체온계 등 23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전달하는 행복 장바구니 사업, 방역물품 지원, 장애인 자활서비스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4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뉴미디어아트 '시시각각;잊다있다'展을 체험한 관람객들 반응이 호평일색이다. 본 전시는 시각 중심의 예술작품 관람이라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소리·공기·냄새·온도·빛 등을 전시에 활용하는 독창적인 뉴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미술관은 지난해 온라인 여름 워크숍 '온오프;사이사이-대화를 위한 움직임'을 통해 미술관 기능의 확장과 교육체험형 전시의 가능성을 발견, 이번 전시를 추진하게 되었다. 전시 참여 작가인 송예슬 작가는 부산 출생으로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왕성히 활동 중인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송 작가는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대학원 진학 및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뉴욕의 시적연산학교 및 뉴욕대 티쉬예술대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보이지 않는 조각들 시리즈' 중 '소리조각, '온기조각', '공기조각', '냄새조각', '생각조각'과 '보이지 않는 숲'을 선보인다. '보이지 않는 조각들 시리즈'는 시각에 의존하는 기존의 관람 경험을 탈피, 촉각‧후각‧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합해 관람할 수 있는 실험적 작품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젠더‧어펙트연구소(소장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한겨레신문 칼럼니스트 공모전에 당선, 필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겨레 칼럼니스트 공모전’은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더 다양한 통찰과 감성을 발굴하려는 취지로 한겨레신문사가 올해 우리나라 언론 사상 처음으로 펼친 사업이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칼럼팀은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운영 중인 정례 연구‧교육 프로그램인 ‘젠더‧어펙트 스쿨’의 이름을 빌려 ‘젠더·어펙트 스쿨 : 열두 개의 스테이지’라는 제목의 열두 편 칼럼 기획안을 제출해 당선됐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칼럼팀은 연구소 및 한국어문학과 연구원, 강사, 대학원생을 비롯 ㈜덕화푸드 문화기획자, 전문 평론가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 섭식, 거주, 젠더, 청년, 취업, 제도, 대학, 정동, 교육 등 키워드로 진행될 젠더‧어펙트연구소 칼럼은 지역대학의 위기, 청년이탈,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로 상징되는 지역 현실을 성찰하고 실천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글쓰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칼럼팀 한 관계자는 “칼럼은 지역에 대한 경험과 실감에 입각해 지역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다른 현재와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송도 해상공원에서 ‘어린이 해양레포츠 무료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날려버리고 가족의 소중함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패달보트(4인승), 카약(2인승), 파워보트(11인승) 등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우선 체험대상이다. 또한, 해양레포츠 체험에 참여하지 않는 어린이를 위해 만들기 체험부스(마스크트랩, 손소독제, 컬러비즈 열쇠고리, 생존팔찌)도 운영해 작은 선물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참여 대상은 어린이를 포함한 포항시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양레포츠 체험은 시간 당 40여 명, 만들기 체험은 체험별로 시간당 15~50명까지 할 수 있다. ‘해양레포츠 체험’과 ‘만들기 체험’의 참여 신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해진 인원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자신과 다투던 경비 책임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 경비원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2-2형사부(재판장 위광하 고법판사)는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6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오전 9시 5분께 전남 여수시 모 아파트 건설현장 출입구에서 경비책임자 B(71)씨와 보고 체계·출근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로부터 '그만두라'는 말과 질책을 듣고 격분해 흉기를 가져왔고, 동료들의 제지를 뿌리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심에서 '심신 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가 항소심에서 범행의 고의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A씨의 주변인들이 선처를 바라고 있지만, 살인 범죄는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로 상응하는 엄벌이 필요하다. B씨의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조각공원 둘레길을 조성하고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개선된 인프라를 통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솔거미술관 조각공원 둘레길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솔거미술관의 수려한 건축외관과 아평지를 돌아보며 여유와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로 구성됐다. 둘레길에 설치된 조각 작품은 기존 아사달 조각공원에 설치돼 있던 작품의 일부다. 솔거미술관의 연계성을 높여 관람할 수 있도록 이동해 본연의 자태를 뽐낼 수 있는 새 자리를 찾았다. 자연석의 친근한 형태와 풍경의 조화를 표현한 이강소 작가의 ‘섬에서-98150’과 신라의 역사를 소나무의 기상으로 표현한 김구림 작가의 ‘음양98’ 등 전체 8점의 조각을 둘레길 곳곳에 세워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조각 작품뿐만 아니라 대형 느티나무와 소나무, 벚나무, 이팝나무 등 약 100그루의 조경수를 함께 옮겨 심어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또 솔거미술관은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한 관람객 소통도 강화한다. 미술관 입구 안내소에 영상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전시에 대한 사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 부산광역시(환경정책실장 이준승) 및 한국환경공단 부·울·경남환경본부(본부장 임규영)는 20일 부산 도금·염색조합과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 등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도금·염색업계와 “민·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도급업계(61개 사)인 부산장림 표면처리사업 협동조합과 염색업계(45개 사)인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도금‧염색업체는 2015년 1월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으로 강화된 취급시설‧관리기준을 준수하여야 하나, 약 60% 정도만 강화된 시설을 갖춘 것으로 조사되어 열악한 시설로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 및 한국환경공단 부·울·경남환경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금・염색업계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검사, 기술지원・진단, 교육 등의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정기검사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유예된 후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됨에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윤경희 군수)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6회째 시행되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행사이다. 사과브랜드 부문의 경우, 청송, 영주, 문경, 밀양, 거창, 양산, 예산, 장수 등 8개 브랜드가 후보에 올랐으나, 소비자 조사 결과 '청송사과'가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모든 항목에서 탁월한 경쟁력으로 사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언택트 소비시대에 앞장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청송사과는 이미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