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일 10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상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 54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시행되었고, 참여자 전원이 손 소독,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명부 작성 등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교육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법 및 실제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사례를 다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ㅡ“이번 교육을 통해 근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하고 안전히 근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144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서면심사 및 현장·발표심사를 거쳐 영덕군을 포함 최종 12개 팀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청년마을은 국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에서의 가치를 찾는 청년에게 주거·커뮤니티·창업 공간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체험활동 등을 지원하여 지역에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해면에 조성될 청년마을인 ‘뚜벅이마을’은 영덕의 지역자원인 블루로드 트레킹코스와 연계해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거점공간을 제공하며, 이와 관련된 일자리사업 등 청년 취·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로컬 청년벤처인 ‘(주)메이드인피플’이 운영하며, 다가오는 5월에 뚜벅이 선발대를 모집하여 청년들과 함께 청년마을 만들기의 첫 걸음을 뗀다. ‘뚜벅이마을’은 ‘뛰지 않고 걸어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라는 문구를 슬로건으로 무한경쟁시대에 청년들이 걷는 속도로 자신의 새로운 가치를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의 교통안전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교통지도, 교통속보,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방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일 평균 20만 명이 해당 앱을 이용하며, 작년 1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700만 건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앱 개편으로 △사고·작업 구간 CCTV영상 △사고 잦은 곳, 결빙 취약구간 등 상습 위험구간 △전면차단 구간 알림 표출 등의 추가 정보를 제공하며, 출발에서 도착까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운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도 전기ㆍ수소차 충전시설 안내, 인근 휴게소 정보, 최저가 유가정보, 날씨정보 등 고속도로 이용 시 유익한 부가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작업구간의 정체예측 등의 교통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용자 의견 청취와 분석을 통해 고속도로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주낙영 시장)가 사업비 1억 7000만원을 들여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자체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태양광 3㎾ 기준 230만원이 지원된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지원을 가구에 한해 경주시에 별도로 신청을 하면 83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주시 지역의 주택 소유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사전에 에너지공단에서 선정된 업체와 에너지원 및 설치규모, 위치 등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단독주택 200여 가구가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까지 16억원을 투입해 829가구(태양광 623가구, 태양열 54가구, 지열 152가구)의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지원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수십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공사장 150여 곳을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및 무허가 위험물 사용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 앞서,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무허가 위험물 사용 근절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 ▷소방시설 적정 시공 지도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하는가 하면, 무면허 업체에서 소방공사를 진행하는 등 여전히 불법행위를 자행함에 따라 이를 적발하여 조치했다. 아울러, 화기취급 작업장 인근 가연물 제거 등 경미한 부주의 사례에 대해서 현지 시정을 하고, 현장 관계인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고 사례 전파를 중심으로 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공사장에서 화재위험 작업 시 설치해야 하는 임시소방시설에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이 있으며 이를 위반 시 300만 원의 과태료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행정안전부의 개정 시행에 따라, 분실 시에만 가능했던 인터넷(정부24) 주민등록증 재발급이 사유와 상관없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기존 정부24를 통한 인터넷 주민등록증 재발급은 분실 시에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시행으로 훼손이나 수록사항 변경 등의 사유가 있을 시에도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시에는 사유에 따른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수수료는 신청 시 한 번에 결제 가능하고 재발급 된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는 수령기관도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다. 단, 인터넷 재발급 신청의 경우 반드시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하고 종전의 주민등록증은 반납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사진 규격(가로3.5㎝×세로4.5㎝의 6개월 이내 촬영한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에 적합한 사진을 반드시 파일로 준비해야 하며, '정부24'에서 공동인증서 또는 PASS, 한국정보인증, 카카오, KB국민은행, NHN페이코 등 민간전자서명을 활용한 간편 인증으로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이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주민등록제도가 불편 없이 활용 될 수 있도록 군민의견 청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다누림협동조합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되는 '2021년 전통 직조기능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안동포 직조인력 양성을 위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안동포짜기'는 1975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고, 2019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된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안동포는 현대에 와서 직조 기능인들의 고령화와 힘들고 고된 길쌈과정으로 인해 단절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2016년부터 전통직조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계속하여 기능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두개 반(안동포와 무삼), 26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전체 길쌈과정의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40 ~ 5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들의 많은 참여로 기존 교육생들과 함께 더욱 활기찬 분위기의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 과정 중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와 함께하는 안동포짜기 길쌈대회’를 개최해 기능보유자의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권혁서 문화관광국장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소식에 상승 중이다. 20일 휴마시스는 이날 오후 12시0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5%(650원)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이날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가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휴마시스는 미국 시장 공급을 위해 셀트리온에 디아트러스트를 독점 공급하고 셀트리온 미국법인을 통해 유통·판매하게 된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개발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항원을 인식한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평생 모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북 군산시에 1억원을 기부한 80대 노인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군산시는 "시민 노판순(82)씨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결심했다"며 군산시청을 방문해 강임준 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젊은 시절 혼자가 되고 10년 넘게 파출부 일을 하다 우연히 인수한 목욕탕을 운영했던 노씨는 평소 역전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코로나19로 급식을 하지 않을 때는 도시락을 받아 식사할 정도로 근검절약하는 삶을 살아왔다. 노씨는 정작 본인을 위해서는 돈 한 푼 쓰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평소에 갖고 있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도에 2억5000만원, 2020년도에는 8000만원 등 총 3억 3000만원을 (재)군산대학교발전지원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노씨는 "평생 외롭고 어렵게 살아서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이웃을 위해 뭔가를 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 나는 누울 방 한 칸만 있으면 되니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도움이 되도록 살아가겠다"고 했다. 강임준 시장은 "나보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한 '캄렐리주맙'에 대한 위암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했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20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날 오전 11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30원) 오른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캄렐리주맙은 옵디보, 키트루다 등과 동일한 PD-1을 저해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2019년 5월에 전형적 호지킨림프종 3차 치료제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3월 간암 2차 치료제, 6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및 식도암 2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했다.. 이번 위암 1차치료제 개발 임상 3상은 기존 표준치료제인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CAPOX) 대비 캄렐리주맙 단독 또는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을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에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항서제약은 현재 중국에서 885명 환자 모집을 목표로 위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 추가적으로 환자를 모집해 효율적인 임상개발 및 승인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최근 미국암학회(AACR)에서 ABL-50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20일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6%(200원) 오른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동물실험에서 ABL501이 단독 또는 PD-L1과 LAG-3 병용요법보다 항암효과가 강한 것으로 입증했다. 회사 측은 오는 5월 국내와 중국에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고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 파킨슨병 치료제에 대한 기술수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따로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되며 지난 1년간 에이비엘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은 영장류 실험결과로 단독 항체 대비 13배 높은 BBB투과율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 연구원은 "Grabody T플랫폼도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며 진척을 보이고 있어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음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 주가는 다시 한 번 에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앤디포스(238090)가 면역항암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소식에 주가는 상승 중이다. 20일 앤디포스는 이날 오전 11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1%(190원) 오른 4500원에 거래 중에 있다. 앤디포스에 따르면 자회사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네오티엑스)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교수 주도하에 개발 중인 종양 표적 초항원 플랫폼을 기반한 차세대 면역 항암제 냅투모밥이 FDA로부터 2상 임상시험 임상시험계획를 승인받았다. 네오티엑스 측은 이번 임상 2상은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과 병용 투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탁소텔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병용 투여 시 효과적인 생존율 개선에 대한 보고가 되고 있다. 또 심독성이 낮은 약물로도 알려져 병용투여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적다고 전해진다. 이번 임상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공개(Open-label)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시험은 고형종양반응평가기준(RECIST) 버전 1.1 기준에 따라 객관적 반응률 (ORR), 반응지속시간 (DoR), 무진행 생존기간 (PFS) 및 전체 생존기간 (OS)에 대한 평가가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홍영표·송영길·우원식(기호순) 의원은 20일 호남에서 열린 첫 합동 연설회에서 자신이 적임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제주 순회 합동연설회'에서 우 후보는 '민생', 송 후보는 '반성', 홍 후보는 '민주당 주도권'을 각각 강조해 자기 색깔을 분명히 드러냈다. 첫 주자로 나선 우원식 후보는 "나는 당 대표 선거에 나와서 '민생으로 정면돌파 해야 한다' 이 하나만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며 "국민이 알려주신 길이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총선승리와 보궐선거 패배 사이, 그 1년간 국민이 겪은 가장 큰 삶의 변화는 먹고사는 일"이라며 "검찰개혁,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요구하는 것이지만, 소리는 요란한데 성과가 더뎠다. 그러는 사이 국민의 삶은 하루하루 점점 더 힘들어졌다"고 재보선 참패 원인을 복기했다. 또 "국민의 민생이 절박하다고 그렇게 소리치고 있는데 우리 안에서 갑론을박, 여기에만 묶여있을 것인가. 무조건 바꾸자고만 하면 바뀌는가. 혁신하자고만 하면 혁신이 되는가"라며 "이러한 논쟁의 쳇바퀴에서 뛰어내리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