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를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2일 A(23·대학생)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 20분경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 한 음식점 앞길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귀가하던 B(37·여·상업)씨를 뒤따라가 넘어뜨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뒤 현금과 휴대폰이 들어 있는 140여 만원 상당의 가방을 뻬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여자 친구와 테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는 A씨의 폭행으로 인해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업자를 감금 폭행하고 공정증서를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광역수사대는 12일 A(29)씨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C(26)씨와 함께 유흥업소를 운영하던 중 영업손실금 3,000만원이 발생했다며 일방적으로 책정하여 3,000만원 상당의 공정증서를 강제로 작성하게 했다. 특히 A씨 등은 지난해 11월 25일 새벽 2시경 C씨를 나오게 한 뒤 차량에 13시간 동안 감금한 채 각목 등으로 폭행하면서 공증증서를 작성하게 하고 같은 해 12월 19일 돈을 갚지 않으면 원양어선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미 A씨는 C씨에게 1,250만원을 계좌로 받았지만 나머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여 3주 진단이 나오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주택가에 짝퉁 유명스포츠의류 제작 보관 창고를 차려놓고 시중에 유통시킨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A(44)씨를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주택가에 의류 제작, 보관 창고를 마련해 놓고 노스페이스·휠라 등 유명 스포츠의류 정품시가 6억여 원 어치의 5천여 점 상당을 만들어 유통 또는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의혹을 받아 오던 한나라당 소속 연수구청장 예비후보가 결국 선관위로부터 경고에 해당하는 행정 처분을 받았다.연수구 선관위는 지난 6일 유사학력 표기 등 선거법위반 의혹에 대해 직접 조사를 벌였던 한나라당 구청장 예비후보 A(70)씨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당시 구 선관위는 A씨를 상대로 구 홈페이지와 홍보 명함에 유사학력을 게재한 것과 공무원으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아 사용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었다.조사 후 구 선관위는 심의를 거친 끝에 “A씨가 유사학력 게재 등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해 선거법 250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처분 이유를 들었다.구 선관위는 또 “A씨가 공무원으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아 사용한 것도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에 대한
뉴질랜드 기러기 가족 세 母女의 자살 소식이 알려진지 나흘만에 장례를 치르러 뉴질랜드를 찾은 기러기 아빠 마저 자살을 선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기러기 아빠 백모씨(45)는 먼저 이승을 떠난 아내와 딸의 자살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떠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5일 오전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에이븐헤드 지역 한 주택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엄마 조모씨(44)와 17세, 13세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2년 두 딸과 함께 뉴질랜드에 입국, 연간 학비 한화 1천230만원인 사립학교에 두 딸을 입학시켰다. 조씨와 두 딸의 생활비와 학비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물류회사를 경영하던 백씨가 정기적으로 송금해 왔지만 최근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송금을 제때 하지 못했다. 결국 조씨는 연체된 집세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에는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상황까지 이르러 두 딸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와 두 딸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백씨는 지난 7일 장례를 치르기 위해 뉴질랜드로 출국했고, 가족들이 살던 집에 도착,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나만 혼자 어떻게 사느냐"고 괴로워 했다고 한다. 결국 백씨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한 달 앞둔 가운데 정부는 북한에 경기화면 무상 중계를 불허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자 기사에 따르면 통일부 관계자는 "경기 화면 대북송출은 기본적으로 한반도 지역 중계권을 가진 SBS 측의 결정사항"이라면서도 "최근 북한의 도발적 대남태도를 감안할 때 국제사회의 규범에 맞는 협상 절차에 따른 적절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 역시 "방송 전파도 대북 반출 승인대상"이라면서 정부 원칙에 어긋날 경우 제재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고 가 보도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천안함 정국과 북한이 금강산 내 남측 부동산을 몰수, 협박을 일삼고 있는 상황에 대한 정부의 첫 대북제재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SBS와 북한은 지난해 8월과 올 1월 중국 베이징에서 중계 관련 실무 접촉을 했지만 북한의 무상제공 요구 등으로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실상 협상은 결렬된 상태다. 북한이 지난 5일 팩스를 보내와 추가 협의를 요구했지만 SBS 측이 일단 미뤄놓은 것. SBS 관계자는 와의 인터뷰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 우리 국민들의 대북 감정과 정세를 고려해 북한에 '논의
'검사 스폰서 사건' 이후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해 긍정검토 해온 청와대가 '검·경 개혁을 위한 TF'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직후 정운찬 국무총리와 단독으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은 TF를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검찰과 경찰 개혁을 위한 범정부적 TF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TF에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정부 장관,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TF를 통해 검찰의 기소독점을 완화하기 위한 상설특검제나 복수의 검사들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공소심사위원회, 일반인이 검찰 공소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검찰심사회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에 따르면 상설특검제는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는 방안으로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수석은 "꼭 그렇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논의테이블에 올려놓고 검토할 것"이라면서 "공소심사위원회와 검찰심사회 등의 다른 방안들에 대해서도 모두 기소독점주의를 보완하는 방법 중 하나인 만큼 논의테이블에 올려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의 선거 캠프가 공식 출범했다. 오 후보는 광화문 프레스센터 1층에 둥지를 틀고 11일 오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서울지역 국회의원장과 원외위원장, 25개 구청장 후보와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 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금 서울에 필요한 시장은 미래를 앞서 내다보는 비전 있는 시장, 급변하는 정세에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실력있는 시장, 열정과 경험을 조화롭게 갖춰 과거 세력으로부터 서울을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여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은 조윤선, 김동성 대변인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세훈 후보와 25개 구청장 후보가 함께 "100만 일자리 창출, 한나라당이 반드시 하겠다"는 결의를 결집하는 공동정책공약 협약식도 진행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개소식에서는 오 후보의 선거 로고송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그룹 버즈의 '오 필승코리아'를 개사해 만든 선거 로고송은 "깨끗한 힘 오세훈을 믿어, 과거헤력 가거라 미래의 힘 있으니, 세계와 어깨 나란히 세계 5대 도시 또 한 번 서울을 부
최근 광우병 파동 사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광우병 파동에 대해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며 "촛불시위는 법적 책임보다 사회적 책임의 문제”라고 쓴 소리를 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지적한 뒤 “이런 큰 파동은 우리 역사에 기록으로 남겨져야 한다”며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가 이와 관련한 공식보고서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변환기에 정부가 무심코 넘기기보다 지난 1,2년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 발전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라면서 “촛불시위는 법적 문제보다 사회적 책임의 문제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만들도록 애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이 적지 않다”라면서 “촛불시위 2년이 지났는데 많은 억측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대통령은 ‘3대 비리’ 척결과 관련, “법적으로 해결하기 이전에 먼저 사회지도층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도덕 재무장의 관
파키스탄 무장 테러조직인 탈레반의 간부급 조직원이 국내에 밀입국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가 10일 대검찰청과 경찰청 관계자의 자료를 통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선원으로 가장해 국내로 밀입국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파키스탄인 살림 모하메드(39)가 현지에서 수배 중인 탈레반 조직원이 있었다는 것. 특히 이번 체포된 살림씨는 탈레반 중간 간부급 이상인 것으로 보고, 그가 밀입국 대상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국내 정보당국은 전했다. 이에 수사당국은 현재까지 살림이 별도 임무를 띠고 한국에 밀입국했는지는 드러난 게 없다는 것. 다만 테러와 관련됐을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는 “살림이 파키스탄에서 부유한 편에 속해 다른 외국인들처럼 돈을 벌기 위해 밀입국할 이유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밀입국 사건으로 G20 정상회의를 앞둔 우리나라의 출입국안전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 보복으로 탈레반이 가족이 살던 집을 폭파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
백화점에서 의류를 훔친 3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1일 A(30․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밤 8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백화점 2층 여성의류매장에서 업주 B(37․여)씨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간이탈의실 안에 걸려 있던 27만원 상당의 니트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이날 의류를 구입하러 이 매장에 갖다가 간이탈의실 안에 걸려 있던 니트를 보고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데렐라 언니'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보고 난 후 은조를 꼭 안아주고 싶었다"고 밝혔던 문근영은 은조로 살고 있는 요즘 더욱 "마음이 먹먹해졌다"고 털어놓아 극중 은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사랑받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독기로 무장한 채 애써 사랑을 내치는 것에 익숙한 은조 역을 맡아 매회 시청자들을 눈물바다에 빠뜨리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 채 "네가 누구였든 어떻게 웃었든 이름이 뭐였든 그게 지금은 하나도 중요하지도 않고, 너는 나한테 먼지보다도 벌레보다도 아무것도 아니야. 날 부른다든가 웃는다든가 그러기만 해봐. 죽여 버릴 테니까"라는 독설을 퍼붓는 은조이다. 그렇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뱉어내고는 뒤돌아서서 그렁그렁한 눈물을 쏟아내며 홀로 아픔을 감내하는 은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 한켠을 아려오게 만들고 있다. 특히 매회 처연해서 더욱 아름다운 눈물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글썽이게 만들고 있는 문근영은 "힘들다"고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하지만 "점점 더 은조를 알 수 있게 돼서 좋다. 이미 촬영을 시작하
티맥스 소속사 측은 "티맥스(T-MAX) 새로운 멤버로 슈퍼스타K 출신 주찬양을 영입했다. 박윤하 하차에 이어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신예 박한비와 주찬양이 기존 멤버인 신민철, 김준과 합류하면서 실력파 4인조 꽃미남 그룹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워진 티맥스 멤버로 5월 중 티맥스 정규 1집 앨범 발표와 동시에 무대 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 출전 당시 서인국과 '남자 R&B 발라드' 라이벌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아쉬운 고배의 잔을 마셔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바 있던 주찬양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약 7년 동안 연습생으로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을 거듭하며 실력을 닦아왔다. 특히 2PM의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를 비롯해 '마자', '목숨을 건다' 등과 2AM의 '웃어줄 수 없어 미안하다' , 그리고 태군의 '속았다'에 가이드와 코러스로 참여, 아이돌그룹의 보컬레슨을 담당하는 아이돌로도 명성을 얻어왔다.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외모로 인해 번번히 오디션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했던 주찬양은 수개월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눈에 띄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