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실에서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이 오세훈 후보가 지난 5월7일 관훈토론회에서 “2006년 당시 총리였던 한명숙 후보가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 초등학교 무상급식 공약을 폐기했다.”고 거짓 주장하며 오세훈 후보를 비난했다.
영국의 웨스트민트 사원 묘비에는 매우 의미 있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황혼에는 가족을 변화시키려 했지만 이도 이루지 못했는데 뒤늦게 나 자신이 변하였다면 그 모든 것이 변하였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우선 나 자신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나 자신이 변화하면 곧 세상이 변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이처럼 나 자신이 변화하고 상대를 변화케 할 수 있다면 참으로 가치 있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잘못된 부분을 고치며 진리 말씀을 좇아 거룩한 삶을 살아간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이에 따른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항상 오래 참아야 합니다. 우리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은 아비의 재산을 가지고 이웃나라로 가서 허랑방탕하게 탕진합니다. 이러한 아들일지라도 다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기뻐하며 잔치를 베풉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어떤 커다란 죄를 지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오래 참고 기다리시며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디모데전서 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설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1979년 기동전사 건담 TV시리즈로 일본에 첫 방영된 ‘건담’ 시리즈는 이후,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에 획을 그은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이다. ‘건담’은 TV시리즈의 선풍적인 인기로 극장판은 물론 프라모델 완구, 게임, 소설, 음악, 코스프레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전 세계 애니메이션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 ‘건담’은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폭넓은 매니아팬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건담 특별전’을 통해 기동전사 건담 1,2,3 (Mobile Suit Gundam 1,2,3)(토미노 �
6·2 지방선거 인천시장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 늘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가 '역전'을 이룬 것. 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인천시장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송영길 후보가 43.6%, 안상수 후보가 42.4%를 기록, 송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1.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는 4.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고, 투표 의향층에서도 송 후보(44.9%)가 안 후보(43.4%)를 앞섰다. 그런가 하면 인천시장 선거가 '안상수-송영길' 양자대결로 치러질 경우를 가정한 조사에서는 김상하 후보 지지층의 74.1%가 송 후보 쪽으로 돌아서, 송 후보가 51.1%, 안 후보가 42.7%로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 면에서는 안 후보가 48%로 39.3%의 송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표 의향층의 49.1%는 안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송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0.7%로 점쳐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인천시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앞잡이' 캐릭터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이 '슈렉' 마지막 시리즈 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타고난 코믹 연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이수간이 맡은 역할은 의 새로운 악당 럼펠이다. 럼펠은 '겁나먼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슈렉을 엄청난 사기극에 빠뜨리는 인물로, 주말 버라이어티 '1박 2일'에서 멤버들과 스탭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캐릭터 이수근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이수근의 이번 더빙 참여는 시리즈의 경우, 스타의 보이스 더빙이 지난 10년 동안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크다. 보이스 더빙 탈랜트 선정에 까다로운 드림웍스 측도 이수근의 목소리 연기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빙 첫 날, 녹음 현장을 직접 찾은 드림웍스 관계자는 전문 성우 못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폭소를 유발하는 이수근의 목소리 연기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닸고. 이와 관련 이수근은 "전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의 마지막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긴장도 되지만 많은 분들이 칭찬해줘서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었다
노래방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손님이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화상을 입고 병원 입원 치료 중이다. 지난 16일 밤 10시경 인천시 계양구 A(45·여)씨가 운영하는 한 노래방에서 손님으로 온 B(47)씨가 불을 질러 노래방 의자 등 내부 일부가 불에 탔다.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술에 취해 온 손님 B씨와 또 다른 손님 C(35)씨가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B씨가 밖에서 시너가 든 1.5ℓ 페트병을 들고 와 자신의 몸에 붓고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이 불로 B씨는 목과 가슴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은 20일로 예정된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와 관련된 핵심자료를 전면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야4당은 17일 오전, 종교·시민단체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국방장관 등 군 지휘라인의 즉각 파면 등 5가지 요구 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 국가안보시스템을 지적하고 안보시스템의 재정비와 대북 대결정책의 전면적 전환을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와 관련, "현 정부는 사고 원인을 밝힐 TOD 동영상, 해군전술지휘통제시스템 자료, 사고 전후 항적 및 교신기록, 절단면 촬영 영상과 인양 선체, 생존자 진술서 등 핵심자료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비공개로 일관, 조사 결과의 공신력을 의심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과 정부가 조사결과 발표 과정에서 진실을 왜곡하려는 의도를 드러낸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명확한 증거와 국제적 공인이 없는 섣부른 결론은 국민적 불신과 질타를 피할 수 없다.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관련 자료를 전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천안함 참사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5·18 기념식 불참에 대해 "명백히 정략적이고 5·18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정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 "5·18은 끝난 역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다. 5·18을 부정하는 듯한 정부의 움직임, 특히 공무원노조가 5·18을 참배하면 해임, 파면하겠다는 행정부의 발상은 경악할만한 일"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5·18의 희생은 광주시민만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이 기념식에 가지 않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다는 주장이다. 이어 청와대가 가지고 있는 5·18 인식에 대해 "청와대 입장까지 해석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하다"면서도 "어쨌뜬 정부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임을 위한 행직곡' 금지를 철회하고, 공무원 노조 참석 금지 역시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6·2 지방선거와 관련 여당의 '북풍설'에 대해 "한반도가 불안정한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것에 대해 걱정해야 할 정부가 선거를 앞에 두고 '북풍'을 이용하려고 들면 역사에 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로폰을 투약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17일 A(34)씨 등 2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노동일을 하면서 알게된 한 사람으로부터 지난 1월 중순경 필로폰을 건네 받아 자신의 집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삿짐센터 일용직 직원이 이사하는 집 귀금속을 훔쳐 온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17일 A(28)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7년 4월 중순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이삿짐센터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이삿짐을 포장하면서 귀금속 등을 훔치는 방법으로 모두 8차례 걸쳐 65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주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7일 A(31)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6시 2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B(48)씨가 운영하는 음식점 외부에 보관 중인 소주 등 주류 20여 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위와 같은 방법으로 모두 5차례 걸쳐 100여 만원 상당의 주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노(盧)의 남자 유시민이 파란을 일으켰다. ‘설마’했던 결과를 지난 13일 도출해낸 것이다. 이날 치러진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경기지사 단일화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유 후보는 50.48%의 득표를 확보해 49.52%를 얻은 김진표 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불과 0.96%포인트 차이였다. 조직력 싸움인 선거인단 투표에선 김 후보가 4%포인트 가량 앞섰으나 도민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는 그 이상(5%포인트 정도) 차이를 벌리며 역전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기도에 진보개혁세력의 공동정부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신당 심상정, 민노당 안동섭 후보와도 단일화를 이뤄 계속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다. 원내 단 한개의 의석도 갖지 못한 신생정당에 패배한 민주당은 충격 속에서도 지원을 약속했다. 참여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급조된지 4개월 된 신생 정당이라는 점에서 충격파는 더했다. 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김진표 후보는 “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 했고, 정세균 대표도 “몹시 서운하지만 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물꼬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튼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번 경선의 승자는 김진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차기 당권에 도전한다. 홍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 "별도의 일이 없는 한 출마를 하려고 한다"고 지방선거 이후 당 대표 경선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 내 가장 큰 현안인 화합의 방법에 대해 "당 운영을 공정하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정하게 하지 못하고 어딘가에 기울어져서 운영을 할 때 당의 화합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청와대와의 연대관계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1년간 맡았을 때, 청와대와 협력하기는 했지만 국회에서 거의 전적인 재량권을 가지고 원내대표를 했다"면서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당은 정치적 협력관계이지 지시와 복종 관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6·2 지방선거 수도권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 의원은 이날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선거의 결과는 결국 지지게층의 결집 문제에 달려 있다"면서 "어떤 선거도 끝까지 예측하기 힘들다. 야당이 단일화해서 결집하게 되면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