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일간 화도진공원에서 펼쳐진 “제21회 화도진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꿈을 위해 함께 어울리며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소통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화창한 날씨와 지역 주민의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화도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영대장 축성행렬이 주민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동구청을 출발하여 화도진공원까지 행진하며 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오후 8시부터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화려한 불꽃쇼가 동구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탄성을 자아냈고, 이어지는 특설무대에서는 태진아, 서주경, 홍진영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여 주민과 하나 되는 축하 콘서트가 펼쳐졌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다문화가정 페스티벌, 비보이 뮤지컬 “화도진을 사랑한 춘향이”, 구민의 끼와 재능을 한껏 발휘하는 동구 주민 가요제, 청소년 댄스가요제, 평양 예술단 공연, 광주동구 합창단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었고, 군영음식 체험 이벤트가 벌어져 색다른 경험으로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화도진 동물원, 그때 그시절, 무기전시 등이 마련되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상담을 위한 온라인·오프라인 상담센터를 시작했다. 17일부터 시작된 상담센터는 한국감정원과 대한주택보증에 설치되어 도시형 생활주택에 관심이 있는 사업자, 건축사 등은 전화, 팩스 또는 인터넷 전용상담코너를 통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감정원 및 대한주택보증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상담센터에서는 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및 인허가 절차와 주택기금 대출 대상 및 절차, 임대주택 유형별 지원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도시형 생활주택 추진경위, 제도 세부내용, Q&A가 담긴 가이드 북 인쇄물을 받거나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도심내 무주택 서민, 1∼2인가구의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요가 있는 곳에’ ‘필요한 사람’에게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하여 2009년 5월 도입한 제도로, 아파트 등 기존 공동주택 대비 건설기준·절차가 완화되어 있으며, 국민주택기금 지원 등 여러가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10년 3월말 기준 사업승인 실적은 전국적으로 5,648세대, 수도권에서는 3,515세대(62.2%)을 나타냈다.
6·2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바람막이에 한창이다. 정당별로 선거전에 본격 돌입하면서 여권은 '노풍', 야권은 '북풍' 차단에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8년'을 운운하며 전 정권 심판론을 전격 제기, '노풍'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야권은 20일께로 예정된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에 따른 '북풍' 가능성을 잔뜩 경계하고 있다. 특히, 야권에서는 친노벨트가 완성되고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을 맞는 등 '노풍'을 배경삼아 'MB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여권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민주당이 안방을 빼았겼다'며 비난하고 있지만 야권은 게의치 않는 듯 하다. 반면 여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상승하고 있고, 지역별 여권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등 선거때까지 관리만 잘한다면 'MB 정권 심판' 분위기를 희석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권은 '노풍'을 경계하면서 야권에 친노 후보가 많은 것과 관련 '실패한 전 정권'을 부각시키고 있고, 소위 말하는 '북풍'을 전 정권 심판론과 연계해 선거전
인천 계양 강원향우회(회장 김월용)가 16일 계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6회 강원 가족행복 축제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잔치에는 6·2지방선거에 입후보한 각 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해 하재현(53) 계양구 통합방위위원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과 향후회원, 가족,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먼저 개막행사에서는 김월용 향우회장의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남여 대표 선수의 선서와 정충환 남동공단소방서장과 향우회 홍보부장의 성화 봉송과 점화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열린 축구 경기에서는 회원들이 청·백 양 팀으로 나눠 전·후반 20분씩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청팀이 승리를 거뒀다.또한, 오후에는 향후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피구, 족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경기가 진행되는 등 축제의 즐거�
국무총리실은 "정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을 제기한 당초부터 지금까지 결코 입장이 달라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15일 오전 해명자료를 통해 "정 총리의 발언은 충청인들이 홍보부족 등으로 수정안의 장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뜻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세종시안이 수립되는 과정에서 충청도민들의 상실감과 불안감 등 지역민들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한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에 따라 '기존과는 다른 입장을 밝혀...' 등의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나라고 강조했다. 총리실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를 지시한 것에 대해 정 총리가 "그동안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는데 나만 바보가 됐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일간지가 보도한데 대해서도 "전체 취지와는 달리 일부분만 보도했다"고 반박했다. 총리실은 "총리의 발언은 세종시 발전이 궁극적으로 충북경제에 보다 확실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의 설명과정에서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상황에 대한 간담회 참석기자 문의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지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대통령의 큰 결단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15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중은 향후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자고"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중국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여전히 양국간 온도차를 느끼게 했다. "이번 회담에서 먼저 유명환 장관은 천안함 사건 조사 진행 상황과 우리정부의 입장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중국측에 설명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다. 이에 중국측은 유장관의 설명을 차분히 경청한 뒤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은 여려차례 애도와 위로의 뜻을표명한 바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자리에서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이번 사건을 대하는 한중간의 입장 차이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와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 열리는 회담이라 양측이 민감한 얘기는 빼고 서로의 입장만을 밝히고 확인한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1시간 5분동안 진행된 양국 외교장관 회담 중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대화는 15분 정도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이날 회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행사가 잇따라야 하지만 올해 스승의 날은 흉흉한 소문만 무성하게 돌 뿐이다. 특히, 이번 스승의 날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노는 토요일과 겹치지 않아 스승의 날을 축하하거나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기대했으나 각 학교마다 행사를 안한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학교에서는 카네이션 반입을 금지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스승의 날에 대부분 학교에서는 재량휴업이나 별다른 행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교육비리와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촌지상납의 날로 폄하되어 학교장들의 재량으로 행사를 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스승의 날을 휴일로 정하자는 말도 나왔지만 흐지부지 된 말이 됐다. 한국교총은 지난 1982년 스승의 날이 정부 기념일로 법제화 된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지 않기로 해 시간이 지날 수록 스승의 날의 의미는 사라지는 분위기다.
민주노총은 15일 오후 4시 20분 ‘5·18 민중항쟁 30주년 기념 전국노동자대회’를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 분수대 앞에서 열었다. 특히 이번 노동자대회에는 정부의 공무원노조의 탄압을 강력하게 항의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항의표시로 참가자들은 고양이 가면을 썼다. 이번 대회에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지역본부, 산별연맹 대표자와 조합원들, 한국진보연대, 통일광장, 범민련 서울본부,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광주교육감 시민후보와 연대단체 성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노동자대회에서 김영훈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광주성지 금남로에서 오월정신을 기리고 임박한 MB와의 투쟁을 결의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곳에 왔다”고 말하고 “광주항쟁 후 한 세대가 지나 지금 민주주의는 유린되고, 남북관계는 파탄나고, 민생경제는 도탄에 빠졌고 800만 비정규직노동자가 거리를 헤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쌍용차 특공경찰을 진압이 공수부대가 다르지 않듯이 전두환 살인정권과 이명박 정권이 다르지 않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월정신”이라면서 “민주노총은 선봉에 나서 민주시민과 손잡고 6월 선거에서 MB를 심판하고 6월 총파업총력투쟁으로 반역의 세월 물러설
14일에 마감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대한 사전예약 결과 총 3,689호 배정에 4,787명이 신청하여 평균 1.3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내곡ㆍ세곡2지구는 총 295호 배정에 4,124명(14.0:1)이 신청하였으며, 각각 10.8 : 1, 17.5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서울 세곡2 1블럭 59㎡ 46호 배정에 1,180명이 신청하여 가장 높은 경쟁률(25.7:1)을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6 : 1, 10년 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이 각각 0.2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순위에 관계없이 추첨에 의해 당첨자를 선정하게 됨으로 오늘 신청자가 배정호수를 초과했더라도 5월17일(월)까지 계속하여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접수결과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http://www.newplus.go.kr)에서 볼 수 있다.
인천해경이 중국 어선들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영해를 침범,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이 무더기로 나포됐다.인천 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15일 오전 9시 45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의 북·서방 해역에서 불법 조업중이던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대련 선적 유자망어선 요와어0008호(15톤·승선원8명) 등 4척으로 우리 영해를 약 5해리에서 6해리(NLL) 침범해 유자망 어구를 투망,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 어선들을 인천항으로 압송, 포획한 어획물과 위성항법장치(GPS)기록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이날 중국 어선들의 무더기 나포는 인천해경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소득증�
CBS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 직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 경기도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유시민 후보의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후보가 유 후보를 여전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48.3%의 지지를 얻었고 유 후보는 39.7%의 지지를 얻어 두 후보간 격차는 8.6%p로 집계된 것. 이어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가 2.6%를 차지했고,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1.7%에 그쳤다. 유시민 전 장관과 김진표 의원과 단일화 하기 이전의 지지도를 살펴보면, 김진표 의원 지지층의 48.8%가 유시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김문수 지사로 이동한 유권자도 30.3%로 생각보다 적지 않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만 살펴보면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의 효과 파급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선 가능성 면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54.4%로 25.4%를 차지한 유시민 후보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안동섭 후보는 6.8%, 심상정 후보는 3.0%로 나타났다. 또한 투표 의향층의 56.4%는 김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지상욱 후보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3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지 후보는 재산 내역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했다. 선관위에 공개한 지 후보의 재산은 총 59억732원으로 이 중 아내 심은하는 16억8천200만원의 예금과 5천158만원 보험을 보유, 예금 재산만 1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심은하는 2억원에 달하는 골프회원권과 함께 현재가액 1천265만원의 폭스바겐 2004년식 투아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 후보는 2005년식 그랜저를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 후보 부부가 보유한 부동산의 가액은 35억6천119만원에 달했다. 인천 강화도에 토지 4건은 12억4천719만원이고, 서울 압구정동과 경기도 분당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채의 아파트 공시 가격은 합해서 23억1천400만원이다.
전교조 명단을 공개로 1억2천만원의 강제이행금을 부과받은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후원하기 위한 문화콘서트가 연예인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조 의원의 명단공개를 지지하는 '조전혁 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한민국 교육살리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알리고 조 의원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기 위해 마련됐지만 당초 참가 예정이었던 에프터스쿨, M4, 남궁옥분, 김세환 등의 연예인 전원이 불참해 20여분 만에 중단됐다. 특히, 사회를 보기로 했던 개그맨 심현섭과 박준형 마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콘서트 분위기는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이에 조 의원을 지지하는 정두언 의원은 4집 앨범을 낸 가수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노래 '희망', '바람 되어 다시 오마' 두 곡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콘서트 중단 사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의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살아나지 않았고, 결국 콘서트는 제대로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조전혁 대책위원회는 ‘특정세력이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행사 무산의 책임을 알 수도 없는 일부 세력 탓으로 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