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1일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단계적으로 인상해서 가계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최경환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지경위에 출석해 “전기·가스요금이 원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수준에 있고, 녹색성장시대에서 원가보다 싸게 공급하며 보조금을 주는 구조로 가는 것은 곤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장관은 “서민가계 어려움만 생각하면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이 가급적 안 올랐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현실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서민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단계적으로 인상해서 가계 부담을 덜어주겠다. 물론 공기업의 비효율을 최대한 개선하는 전제하에서 (인상)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한전과 6개 발전자회사 재통합과 관련해 연료�
인천시가 고도제한 해제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잇단 민원에 따라 남구 숭의동 수봉공원 일대에 대한 고도제한 지구지정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숭의동 일대에 대한 고도제한 검토는 지난해 5월 학술용역심의위원회가 수봉공원 조망권 분석을 통해 “이 일대 고도제한 용역은 고도제한 해제명분을 위한 용역”이라며 재검토를 결정한 것에 대한 후속적인 조치여서 논란이 예상된다.시는 9월 제2차 추경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뒤 수봉공원 일대에 대한 고도제한 해제 및 타당성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현재 수봉공원 일대는 전체 면적이 21만8000여㎡로 2600여 세대가 밀집해 있으며 고도제한에 묶여 지상 5층 미만의 건물만 들어설 수 있다.인천에는 중앙지구(5층 이하)와 월미지구(9층 이하), 공항지구 (해발 52m), 송림지구(4층 이하), 청량지구(3층 이하) 등이 �
경기도가 전산화된 행정 환경을 십분 활용해 숨어있는 세원 1166억원을 발굴해냈다.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은 시군 세입업무 전반에 걸쳐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33명의 감사인원을 투입, ‘세입분야 특별 전산감사’를 실시해 과태료 등 탈루·누락된 35개 분야 1166억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감사를 위해 도는 지난해 6월 도청 내에 전산분석실을 설치하고, 총 169개 분야를 중점 감사대상으로 선정해 6개월여 기간 동안 전산감사를 벌였다. 감사는 대법원, 행정안전부, 해운항만청 등 18개 기관과 31개 시·군으로부터 각종 과세 관련자료 및 인·허가 자료를 수집해 액세스 등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세원 누락여부를 비교분석한 후 금년 3월말까지 대사·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그 결과 ▲ 법인의 과점주주, 택지개발지구 내 분양토지 및 비과세·감면 부동산 등에 �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친구나 이웃을 만납니다. 또는 우리도 자신과의 약속, 상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마음 됨됨이가 다 다른데 곧잘 식언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일을 믿고 맡길 수 없습니다. 식언(食言)이란 거짓말을 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많은 사람들이 연애할 때는 영원히 변치 않고 사랑하겠다고 약속하지만, 갈수록 부부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이혼율이 급증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담배나 술이 몸에 해로운 것을 알고 끊고자 결심하지만 작심 3일로 끝나는 사람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지키리라 다짐하지만 주변의 여러 상황으로 본의 아니게 어긴 경험이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그러나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셔서 말씀하신 바를 다 실행하시며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에 대해 “역사가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각별한 애정을 쏟아냈다.이 대통령은 이날 거제 장목면 외포리에서 열린 ‘김영삼 前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국의 민주화를 어떻게 이뤘느냐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면서 “그 기록이 이곳에 남겨져야 한다는데 온 국민이 뜻을 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누구나 나라를 사랑한다고 떠들 수 있지만 진정 목숨을 걸고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면서 “우리 역사는 그러한 소수의 희생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제 우리는 한 단계 높은 민주화, 한 단계 높은 산업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잘 살기 위해 빠르게 노력하는 과정에서 그늘진 곳이 많�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1일 “국민화합과 성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봐야 하는데 (이 부분이) 위기극복 과정에서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18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로 상임위를 옮긴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매우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다만 “소득 분배나 양극화 문제가 무척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고, 국가 부채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국민신뢰의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우리 경제는 외부의 충격이 있을 때마다 흔들리는 등 취약하다”면서 “외환보유고 안정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박 전 대표는 오는 23일 새벽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남�
황우석박사가 소속된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사회지도층 인사와 일반 시민 수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로구 상공회,구로구 경제인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18일 기공식을 가졌다. 연구원의 건축 개요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산43-41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189.4㎡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주요시설로는 클린룸,국제회의실,개별 연구실,행정지원실,기숙사,식당,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첨단연구 활동을 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암연구소는 2006년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를 퇴직한 후 구로 디지털단지에 연구소를 마련했으나 동물복제 연구가 여위치 않자,2007년 경기도 용인으로 이전했고 내년 4월에 신축 건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염홈철 시장(대전광역시 당선자),박영선 의원(구로구),이진삼의원(부여 청양),정동영의원,신승남 검찰 총장(전)�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8월 5일부터 적용될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하위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쌀과 배추김치를 취급하는 전국 모든 음식점(65만개)에 대하여 영업소 면적에 관계없이 원산지표시를 하여야 한다. 현재는 100㎡ 이상의 음식점에서만 적용되고 있다. 또한, 배달용 치킨과 오리고기와 천일염과 같은 식용소금에 대하여도 원산지표시를 하여야 한다.특히, 소주와 맥주, 막걸리 등 술의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된다. 주류 원산지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세법에 의하도록 되어 있으나 오는 8월 5일부터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야 한다.가공식품의 경우 50% 이상인 원료가 있는 경우 종전에는 원료 1가지에 대하여, 50% 이상인 원료가 없는 경우에는 배합비율 상위 2가지에 표시하도록 하였으나 신설 규�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남녀가 모텔에서 동반 자살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0일 밤 10시경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의 한 모텔에서 A(30·회사원)씨와 B(20·여 재수생)씨가 연탄을 피워놓은 채 질식해 숨진 것을 C(30·모텔 종업원)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종업원 C씨에 따르면 “퇴실시간이 지나도 나가지 않고 인터폰도 받지를 않아 객실 문을 열고 확인해 보니 남녀 2명이 옷을 입은 채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객실에는 스텐 그릇에 타고 남은 연탄재와 이들이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소주 빈병 1개가 남아 있었다.. A씨의 유족들은 “A씨와 B씨는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며 “A씨가 왜 죽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B씨의 유족들은 “대학 문제로 올 초순경부터 최근까지 B씨가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고 �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당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 기자회견을하고 있다.
원생들이 목에 걸고 있던 금목걸이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1일 A(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B(38)씨 등 금은방업자 5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월 26일부터 지난 10일 사이 자신이 일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C(4․여)양 등 원생 15명의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38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또한, B씨 등 금은방업자 5명은 A씨가 원생들에게 절취한 금팔찌 등을 장물의 흔적이 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금팔찌 등을 절취, 특정 부위에 새겨진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칼로 긁어 없앤 뒤 자신의 조카 것이라고 속여 금은방 등에 팔아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2011년까지 232개 사회적 기업 육성키로 했다.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열린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집중 육성·지원’ 방안을 전달했다.행안부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육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 총 208억원을 투입, 주민이 주도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1년까지 232개의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도록 추진할 방침이다.또 희망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 가능한 수익구조 및 자립 요건을 갖춘 사업도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국내최대 단일염전을 중심으로 한 갯벌체험장과 소금박물관 등을 조성하는 ‘신안군
잠겨있지 않은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1500여 만원 상당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21일 A(37)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경 인천시 남구 주안동 B(56)씨의 잠겨있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해 귀금속 등 7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모두 20여 차례 걸쳐 1.3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