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설립계획을 허술하게 세워 550억원에 이르는 부지매입비를 2년 넘도록 사장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2008년 광명 광덕 제2초 부지매입비 380억여 원과 의왕 오전고교 부지매입비 200억여 원, 의왕 학의 제1초 부지매입비 79억여 원, 용인 성산초교 신설을 위한 국유지 매입비 7억여 원 등 666억여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이후 GB(그린벨트)관리계획 변경과 도시계획 시설결정 등의 행정절차가 늦어지면서 이들 사업이 지연되자, 명시 또는 사고 이월시켰다가 예산을 편성한 지 2년이 지난 지난해 말 114억여 원을 뺀 552억여 원을 슬그머니 불용 처리했다. 결과적으로 수 백억대 부지매입비가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금고에서 낮잠을 잔 셈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이들 사업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고 의왕 오전고교 부지
6·2 지방선거 후폭풍에 휩싸인 한나라당은 10일 초선 의원 3명과 재선 의원 2명을 포함해 14명으로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무성 원내대표를 위원장, 고흥길 정책위의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모두 14명의 비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으로는 6선의 홍사덕 의원, 4선의 김영선 의원, 3선의 이병석, 안경률, 김학송, 재선의 진영, 김기현, 초선의 김선동, 안형환, 김영우 의원이 포함됐다. 충청과 호남의 몫으로는 6·2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과 광주시장 후보로 각각 나섰던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비대위에 포함됐다. 정 대변인은 “이번 비대위 구성에는 선수별, 지역별, 계파별로 안배했다”면서 “지방선거에서 직접 충청과 호남에서 후보로 뛴 인물도 원외에서 위촉했다”�
‘나로호(KSLV-I)’의 통신두절은 추락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나로호는 발사 55초 뒤 시속 1,200km 속도를 내며 음속을 돌파했으나 70km 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나타났다.나로호가 방송화면에 추락장면이 그대로 잡혀 나로호의 통신두절은 추락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소화용액 분출사고로 인해 발사 일정이 만 하루 연기된 ‘나로호(KSLV-I)’는 이번 추락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이고 책임소재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나로호 발사 : 2신 나로호 또 실패(?)이륙 137초만에 통신두절 … 음속돌파 후 비행과정 확인 불가 나로호가 10일 오후 5시1분 정상적으로 발사됐으나 이륙 137초 뒤 고도 70㎞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센터는 나로호가 이륙 55초 후 음속돌파까지 공식 안내방송을 했으나 페어링 분리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진보 4당의 통합을 요구했다.유 의원은 10일 오후 기고문을 통해 “6·2 지방선거 민심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에 대한 심판이었다”면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보여준 공안통치와 민주주의 기본권 위축에 대한 시민대중의 위기의식과 반발이 원인임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불행하게도 우리 진보정치세력들의 정세인식과 대응능력은 대중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진보4당 하나하나 지목하며 냉철하게 비판했다.민주노동당에 대해서는 “‘MB심판’을 바라는 당면요구에 매몰되어 결과적으로 민주당을 일방적으로 밀어주고 말았다”고 했고, 진보신당에 대해서는 “‘복지혁명’을 전면에 내걸고 지방선거에 임했고, 당력의 열세로 인해 국민에게 자신의 정�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28)와 '아시아의 최고 배우' 전지현(29)이 열애중인 것으로 들어났다.한 스포츠신문은 비와 전지현에 대해 "지난해 10월 이후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지난 100일간 둘의 사랑을 지켜봤고, 특별한 데이트 현장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변 눈을 의식해 공개데이트를 절대 삼갔다"며 "지난 100일간 지켜본 결과 둘의 데이트 장소는 언제나 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철저히 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녹화가 없는 날을 전후에 주로 만났다"며 "음악방송 사전녹화가 있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무조건 피하면서 대신 음악방송이 끝나는 일요일 밤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비는 전지현의 집으로 향하기 전 자신이 살고 있는 삼성동 골목을 몇 바퀴 씩 돌
행정안전부는 9일 오후 국가 대표포털(http://korea.go.kr)이 중국 소재 IP에서 시작된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중국에 있는 120여개 인터넷 주소에서 9일 오후 8시18분 시작해 자정까지 총 220분간 지속돼 서버에 과부하를 발생시켰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사이버 공격 보안관제를 하던 중 공격을 감지하고서 공격이 시작된 지 20분∼30분만에 IP를 차단했으며, 현재 관계 기관과 함께 공격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벽에 주택가에 주차된 이륜차량을 절취한 1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0일 A(18)군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4월 26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주차된 B(63)씨의 300만원 상당 이륜차량을 만능키로 시동을 걸어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에 살면서 우연히 알게된 비밀번호를 이용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귀금속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150여 만원 상당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A(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7일 오후 B(33)씨의 집에 번호 열쇠를 열고 침입해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모두 3차례 걸쳐 15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채무를 변제하지 않는다고 감금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0일 A(51)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감금)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30분경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홍죽리 앞길에서 B(42)씨가 채무를 변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있다.
시우미에세이 겨울나무는 엄숙한 삶의 진지함을 간증하는 체험수기이자, 아름다운 삶의 향기로 고난을 이겨내는 에세이집이다. 살며, 사랑하며, 용서하며 역경을 헤쳐 나가는 굳건한 모습과 확고한 믿음, 군인 가족의 애환 그리고 가족 사랑을 풋풋하고 진솔한 삶의 향기를 단아한 문장, 유려한 필치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책 속 더 엿보기 천안함 침몰 사태론 온 국민이 비통해하고, 국가 안보와 군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감수성이 예민한 장군의 아내가, 유방암 판정을 받고, 유작집이 될지도 모른다는 애처로 움으로 지난날 고난 중에 써놓았던 200여 편의 글 중 우선 60 편을 실어 내놓기로 결심하여, ‘겨울나무’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올바른 국가관과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다는 투철한 조국애를 지닌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전역을 하고 빚보증에
9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에게 남경필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9일 오전 국회 본회의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방선거 패배 후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반성하며 자세를 낮췄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추진하고 대통령에게도 건의할 것은 강력히 건의할 것은 건의해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9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첫 일정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후 의원들과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