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광장 2010 남아공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광장을 찾은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시민 응원단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을 하고 있다.이날 경기에서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전반 33분 후반 31분과 35분에 네 번째 골을 내주면서 4대1로 완패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와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에 있던 현금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8일 A(4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22일 0시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단란주점에 B(46․여)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가방에 있던 현금 480여 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정무 감독(55)의 오범석(26·울산) 카드는 완전히 실패했다.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와의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곤살로 이과인(23·레알 마드리드)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수비에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1-4로 대패했다. 허 감독은 오른쪽 윙백 자리에 그리스전에서 선전한 차두리(30·프라이부르크)를 대신해 오범석을 투입, 변칙적인 선수기용을 선보였지만 대실패로 끝났다. 아르헨티나에 내준 4골이 모두 오범석이 위치한 오른쪽 측면에서 빌미를 제공했다.그리스전 승리로 상승세를 타던 한국은 이날 완패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3골차 대패를 당해 쉽지 않아졌다. 그리스-나이지리아 경기가 끝나 봐야겠지만 한국은 나이지리�
17일 저녁 서울광장 2010 남아공월드컵 경기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축구 경기에서 붉은 티셔츠의 물결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다.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축구 경기는 아쉽게도 시민의 열띤 응원에도 네 골을 내주면서 4대 1로 완패했다.
정당 가입 교사 징계를 두고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김 교육감은 민주노동당에 당비 및 후원금을 내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공립)교사 18명을 지난 11일까지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야 했지만 17일 현재까지 징계위 의결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교육공무원 징계령은 ‘교육기관 등의 장은 수사기관으로부터 징계 사유를 통보받고 나서 상당한 이유가 없는 한 1개월 이내에 징계의결을 요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달 12일 징계 사유를 통보받은 도교육청은 11일까지 징계위원회에 의결을 요청해야 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은 징계시한이 일주일 넘도록 관련 서류만 만지작거리고 있다.6·2지방선거 뒤인 지난 3일 업무에 복귀한 뒤 7일 처음으로 이 문제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던 김 교육감이 깊은 고민에 빠진 것�
지하철 승강장에서 30대 남자가 전동차에 몸을 던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4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역 앞쪽 3번째 승강장에서 부천에서 동인천 방향으로 달리던 하행선 전동차에 30대 남자가 갑자기 뛰어 들어 숨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운동복 차림의 30대 남자가 전동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갑자기 뛰어 들어 다고 말했다. 경찰은 30대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50대 여자가 카니발 승합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17일 새벽 2시5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편의점 앞길에서 A(56·여)씨가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던 중 부평구 산곡동 방향에서 부평구 청천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B(43)씨의 전국 73 구 XX24 카니발 승합차량에 치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평도 해안 초소에서 원인 모를 폭발물이 터져 해병대원이 부상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군 당국 등이 조사를 하고 있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38분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안가에서 북한군이 과거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잠수복 2벌이 놓여있는 것을 인근초소에 근무하던 사병이 발견 했다.보고를 받은 군은 해안선을 정찰하던 30여명의 사병들과 일대를 수색하던 중 폭발물이 갑자기 터져 동료 상병의 발가락 일부가 잘리는 부상을 당해 해경 헬기로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병원이로 이송됐다.군 관계자는 “해군·해병·해경 합심조가 폭발물과 잠수복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했지만 잠수복은 북한군이 과거 국내 해안으로 침투할 때 입던 완전히 방수가 되는 건식잠수복(Dry Suit)이 아니어서 인근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이 입던 잠수복이 조류�
남동구가 구청장 당선자에 기능직공무원과 함께 1호 차량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구는 17일 행안부 주관으로 경기도 수원의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열리는 ‘전국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을 위한 비전리더십포럼’에 참석하는 배진교 구청장 당선자에 기능직공무원과 체어맨 1호차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배 당선자는 구청 현관 앞에서 담당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기능직공무원이 운전하는 1호 차량에 올라타 배웅을 받으며 수원에 있는 연수원으로 향했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재 ‘보좌 인력과 관용차량 제공과 같은 무리한 지원이 없도록 유의’하라고 제시돼 있는 구청장 인수·인계 매뉴얼 규정을 무시한 것이라는 주변의 의견이다. 이는 조직 내 불필요한 갈등 촉발과 공무원·주민 등으로부터 오해나 시비 등의 소지를 미�
야생 대마를 흡입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7일 A(45)씨를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5월 중순경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자생하는 대마 잎을 채취 보관해 오다 지난 1월 초순경 경기도 부천시 중동 동거녀의 집에서 종이에 말아 흡입하는 방법으로 모두 3차례 걸쳐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퍽치기로 빼앗은 신용카드로 부정 사용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7일 A(28)씨 등 2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8일 새벽 2시25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귀가하던 B(30)씨의 머리를 각목으로 폭행하고 휴대폰, 신용카드 등 23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이 신용카드로 130여 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오랜 공직을 통해 제가 소중히 간직해 왔던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제 직분에 따라 늘 새롭게 만들어지고 수정됐지만, 궁극적으로 확대해보면 바로 한국적 가치, 국민적 가치, 인류적 가치, 이 세 가지였습니다. 다름 아닌, 번영하는 나라, 복지를 누리는 국민, 평화로운 세계, 그것이었습니다.”‘김진선의 이야기 국가론’의 일부다. 이 책은 역대 광역단체장 가운데 민선단체장으로 유일하게 만 1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진선(64)강원도지사가 그동안 보고 듣고 경험하고 느낀 것을 정리한 것으로 김 지사가 생각하는 좋은나라의 좌표를 제시하며 나라에 관한 생각들을 평이한 어조로 읽기 쉽게 서술했다. 또한 ‘자장면과 2851원’은 목민관의 길을 걸은 김 지사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길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우리네 인생과 관련된 전방위적인 관�
경기도 팔당농민들이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유기농지 보존 촉구’ 삼보일배를 시작했다.16일 농지보존친환경농업사수를 위한 팔당공대위 방춘배 국장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유기농지 보존 촉구 삼보일배를 진행, 청와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팔당공대위는 오전 10시 남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영훈 공대위위원장이 첫 삼보일배 주자로 나섰다.공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수십 년 일궈온 유기농지를 수용해 자전거도로와 공원으로 만들고, 1급수로 지켜온 상수원구역에서 개발행위를 하겠다는 4대강 사업의 부당함을 1년 넘게 지적하고 팔당유기농단지를 보존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해 왔다”고 밝혔다.공대위는 “4대강 사업은 처음부터 절차를 어기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6월2일 지방선거에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