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비판하는 유인물이 서울 강남 지역에 배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박 전 대표가 2002년 방북 시 북측 인사들을 만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경위도 조사 중이다.2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서울 강남구 수서동 주택가의 한 우체통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하철 강남역 화장실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짜집기한 유인물이 잇따라 발견됐다. 유인물은 가로세로 10㎝의 손바닥 크기의 16쪽짜리 책자 형태로 인터넷 보수언론의 기사 10여 건을 모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물이 발견된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목격자도 없어 경찰은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유인물의 지문을 감식하는 등 유인물을 배포한 사람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인터넷 신문 기사를
7․28 재보궐 선거 투표가 전국 8개 선거구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이 30.8% 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여야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은평을 지역과 충북 충주 지역의 투표율이 평균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7시 현재 전국 136만 4999명의 유권자 중 42만 162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투표율은 30.8%, 현 정권 실세인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야권 단일후보인 장상 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최대 격전지 서울 은평을을 비롯한 격전지역의 투표율은 4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충북 충주의 경우도 39.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강원 태백. 영월. 평창.정선과 강원 철원.화천. 양구. 인제는 각각 42.0%와 44.5%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 계양을 20.2%, 광주 남구 25.4%, 강원 원주 22.8%, 충남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일자리 창출과 투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문제에 있어 대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토론에서“대한민국이 지난 2년간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우리 대기업은 다른 어느 나라의 기업들보다 크게 기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지난 10년간 우리 경제가 성장했으나 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경제 성장을 통해 양극화의 간극을 줄여 나가야 하며 지금은 그런 선순환을 위한 시작 단계에 들어섰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기업들은 미소금융 같은 서민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법률안 통과가 시급한 주요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대화와 소통을 유도하고 향후 시정운영에 필요한 의견교환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일 강경읍부터 28일 노성면까지 15개 읍면동 초도방문을 마쳤다.지난 1일 취임이후 읍면동 직원과 초청시민들을 만나는 이번 순방은 각 읍면동의 업무보고, 각종 현안사업 청취와 읍면동직원 및 초청시민과의 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 시장은 읍면동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탈한 대화를 나누면서 직원들에게 시민들을 섬기는 행정 추진과 전국 제일의 친절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으며 성과관리를 통해 일 잘하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월례 조회시 읍면동직원과의 소통, 직급별 워크숍을 통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것 등을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초청시민과의 대화�
지금 이 시간, 여의도에서는 혹독한 삼복더위 속에 KBS의 새노조 조합원들이 힘겨운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다. 방송의 공정성에 심각한 침해를 받아 위기에 놓인 KBS를 살리기 위한 투쟁이다. 파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투쟁의 열기는 식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으니, 파업참가 인원이 점점 불어나 그 수가 1천명에 달하고 있다. 막강한 세력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누적된 피로가 조합원들의 심장을 갉아먹고 있을텐데도, 전혀 그러한 기색이 없다. 오히려 낙관적이고 정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BS는 명실공히 공영방송이다. 준(準)조세에 해당하는 시청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국민의 방송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중립의 위치에서 진실의 공정방송을 해야 할 의무가 있고 또 그럴 권리가 있는 KBS�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8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136만4천999명 가운데 34만5천773명이 투표를 마쳐 2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은평을 29.8%, 인천 계양을 15.7%, 광주 남구 20.0%, 충북 충주 33.1%, 충남 천안을 17.1%, 강원 원주 21.6%,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35.2%,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38.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오후 3시 현재 26.8%보다 1.5%포인트 낮은 수치이지만 휴가철에 치러진 2006년 7.26 재.보선 최종 투표율 24.8% 기록에 비해 0.5%포인트 높다.선관위는 이런 추세대로 간다면 전국 최종 투표율이 30%대를 기록을 전망하고 있고, 특히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의 경우 최고 40%대를 기록한 것을 예상하고 있다.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여야 후
현금인출기에 올려놓은 현금 50여 만원 상당을 훔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A(2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50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은행 내 현금 인출기에서 B(43·여)씨가 올려놓은 현금 52만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나라당 최고 중진 회의에 참석한 안상수 대표가오늘은 투표 날이니 언론에 좋은 모습만 보여 줍시다. 라고 말하며 김무성 원내 대표와 환하게 웃고 있다.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술에 취한 틈을 이용 가방 안에 있던 현금과 MP3플레이어 등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28일 A(2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20)씨가 술에 취한 틈을 이용 가방 안에 있던 현금 100만원과 MP3플레이어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MC 이상벽 씨를 비롯해 산악인 허영호씨, 판소리 명창 안숙선 씨, 개그맨 김병조 씨, 성상담가 구성애 씨, 새 박사 윤무부 교수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잘 알 수 있는 인사들의 명강의가 광진구를 찾아온다.광진구는 지역주민을 위한 고품격 평생학습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 아차산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각 분야별 저명인사들을 강사로 초청한다.‘2010 아차산 아카데미’는 인생, 가정, 문화, 교양, 건강, 철학, 여성 등 7개 분야, 12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9월3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구청대강당에서 진행된다.매 강좌마다 선착순 40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교육지원과 및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평생교육 코너를 통해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김기동 광진구
앞으로 20년 이상된 노후 물류단지는 재정비사업을 통해 기능을 제고할 수 있게 된다. 20년이 지나지 않아도 업종의 재배치 등 필요한 경우 재정비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또한 물류단지 내 토지와 시설물을 함께 재임대하거나 시설물만 재임대할 경우 개별공시지가가 아닌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임대료를 산정하게 된다.국토해양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노후화된 물류단지를 개선할 경우, 면적이 50% 이상이면 재정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50% 이하인 경우는 물류단지재정비계획을 수립하지 않고도 부분 재정비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물류단지내의 토지, 시설을 재임대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산정토록 하고 �
고양시 최성 시장은 27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브로멕스타워Ⅲ에서 임권택 감독, 모호필름 박찬욱 감독 등과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최성 시장은, 고양시를 방송영상통신융합 도시를 위한 6가지 시 추진정책을 밝혔다. 첫째, 고양시를 방송영상통신융합 도시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삼송 미디어밸리 조기 완공 및 덕은 미디어밸리 착공, 둘째, 현재 제조업 위주로 되어있는 기업지원 조례를 방송영상통신 관련 조례로 제ㆍ개정해 적극 지원, 셋째, 340억 규모의 ‘경기ㆍ고양 영상펀드’외 투자사가 관내 업체에 추가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조치, 넷째, 시와 입주업체 사이 협의체 운영 및 영상업무를 전담하는 전문조직을 구성해 신속한 지원, 다섯째, 국내에서 촬영하기 어려운 특수효과 촬영 장소 등 관내 촬영장소 적극 지원, 여�
경기도는 남한산성도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탐방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공원관리용 경유차량 운행을 자재하고 친환경 저속 전기차를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전기차를 운행할 남문∼북문 구간은 수어장대, 청량당 등의 문화재가 위치하고 주변에 70년∼80년생된 소나무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가 많아 탐방코스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이다.그러나 현재 쓰레기 수거, 공원시설 관리, 불법노점상 단속, 문화재 순찰 등에 매연이 발생하는 지프형 경유 차량을 이용하고 있어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 전기차를 남한산성내 탐방로 중 남문∼북문 간 약 3.2㎞ 구간 순찰, 공원시설물 관리,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 도는 일정기간 전기차를 운행한 후 탐방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