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입주예정인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일산블루밍위시티’ 아파트 입주민들이 분양당시의 공지사항과 다르게 건축되었고 부실시공이 많다며 집단 움직임에 나섰다.입주민들은 지난딜 24일 고양시 지역난방공사 2층 강당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오는 21일 비상총회를 갖고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준공저지, 잔금납부거부 및 입주거부운동을 할 예정이다.13일 비대위 관계자는 “지난 7월5일에 벽산건설이 워크아웃이 결정됨에 따라 ‘일산블루밍위시티’ 분양계약자들은 같은 단지의 ‘GS자이’보다 현격한 가치하락과 시공사인 벽산건설이 부도로 이어질 경우의 불안함으로 인해 분양권전매시장에서 거래가 완전히 단절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행, 시공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정한 사회라면 승자가 독식하지 않는다”며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다가올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통일세도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공정한 사회야말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라며 공정한 사회에 대해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는 출발과 과정에서 공평한 기회를 주되,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사회”라며 “공정한 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개성, 근면과 창의를 장려한다”고 밝혔다.이어 “공정한 사회에서는 패자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며 “넘어진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일어선 사람은 다시 올라설 수 있다. �
인천계양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와 인천 진 마운틴산악회 주관으로 15일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에는 한나라당 이상권 국회의원과 자율방범연합대 홍의희(49)대장, 계양산지구대 대장, 자율방범연합대원 100여 명, 마운틴산악회 회원 30여 명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홍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로 흉포화 되어가는 범죄를 경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오늘의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여에 걸쳐 인천의 명산인 계양산을 찾아 쓰레기 등을 청소했다.계양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는 10개 지대 대원 4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찰관을 보조해 야간 방범순찰, 아동범죄 예방, 등하굣길 순찰, 기초질서 캠페인, 방역 등 협력치안활�
민주당은 14일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이유에 대해 “뛰어내리기 전날 차명계좌가 발견되지 않았느냐”고 언급한 것 관련 “노 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용서 못할 정치적 패륜”이라며 자진사퇴와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조 내정자는 지난 3월말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전경과 지휘관 등 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며 “특검을 하려고 하니까 권양숙 여사가 막아서 특검을 못한 거 아니냐”는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당시 동영상을 통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전현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비극적으로 서거한 전직 대통령을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로 욕보인 용서못할 패륜적 망언”이라며 “조 내정자는 즉각 국민
총리실 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11일 이인규 전 지원관 등 총리실 관계자 3명을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이 전 지원관과 김충곤 전 점검1팀장을 구속기소하고, 원모 전 조사관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사법처리를 일단락했다. 검찰이 이들에게 적용한 혐의는 강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방해, 방실수색 혐의 등이다. 검찰은 이들이 피해자 김종익씨에게 사표를 제출하게 하고, 지분을 내놓도록 압력을 넣은 것에 대해 강요 혐의를 적용했으며, NS한마음(구 KB한마음)에서 장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 저지른 불법 행위에 대해 방실수색 혐의를 적용했다. 또 검찰은 집권남용 혐의에 이 전 지원관과 김 전 팀장이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부인을 불법사찰한 내용도 추가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
앞으로 범죄로 인해 사망한 경우 피해자의 유족이 국가로부터 최대 5,400만원의 구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법무부는 13일 범죄피해자보호법과 범죄피해자구조법을 일원화한 개정 범죄피해자보호법 및 시행령이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통과, 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법을 보면 종전 실수 액에 상관없이 고정금액으로 지급하던 구조금 액수를 범죄피해자의 피해발생 3개월 전부터 월급 또는 실수입 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다만 소득 격차에 따른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구조금 총액이 전국 일용노동자 평균노임의 36개월분을 넘지 않도록 했으며, 장해나 중 상해를 입은 피해자는 평균노임의 30개월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이에 따라 평균노임은 대한건설협회에서 발간하는 ‘건설업임금조사보고서’를 기준으로 설정되며, 개정법이 �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12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대장암을 앓아온 앙드레 김은 지난달 12일 폐렴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오후 7시25분 숨을 거뒀다. 최근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보도에도 불구, 결국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상태로 대장암과 폐렴증세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故 앙드레김은 1935년 서울 구파발에서 농부 집안의 2남3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1962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첫 복장쇼를 열면서 패션계에 입문했고 서울 명동에 '앙드레 김'이란 간판을 단 의상실을 열면서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디자이너로 데뷔해 명성을 쌓았다. 1964년 당대 최고 인기배우였던 신성일과 엄앵란의 결혼식 때 엄앵란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 때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수복을 디자인하�
현직 경찰이 단속 대상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 12일 오후 2시경 인천 연수경찰서의 강력팀에 근무하는 A(37·경사)형사가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A형사는 3년전인 지난 2007년에 아는 후배와 오락실 등 경찰 단속 대상 업소를 운영해 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A형사는 이르면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 중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아는바가 없으며,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진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1보] 현직 경찰 긴급체포인천 연수서 강력팀 형사가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12일 오후 2시경 인천연수경찰서 강력팀에 근무하는 A(37·경사)형사가 검찰에 긴급체포 된 것으로 알려졌다.A형사는 지난 2007년 당시 오락실 관련,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내연녀의 딸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 하려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3일 A(47)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미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0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내연녀인 B씨의 집에 침입해 자고 있던 B씨의 딸인 C(21·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 하려다 C씨가 강력히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벽시간을 이용 학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3일 A(4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20일 오전 6시30분경 인천시 서구 심곡동 B(47)씨가 운영하는 영어학원에 출입문 유리창을 파손하고 침입해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류 배달 차량을 훔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3일 A(28)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30일 오후 3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상가 앞길에서 B(43)씨가 운전하는 주류 배달용 차량과 주류 등 18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퇴임 1개월여 만에 실종됐던 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오전 10시 44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만월산 중턱에서 남동경찰서의 한 지구대 순찰팀장이었던 A(58)씨가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B(6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이날 B씨는 “등산을 위해 산에 오르는데 중턱 즈음의 등산로 옆 비탈진 곳에 A씨가 부패된 채 누워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 2일 등산을 한다며 집을 나간 후 다음날까지 돌아오지 않아 이를 이상히 여긴 가족들이 경찰에 가출인 신고를 한 상태였다.A씨는 평소 당뇨 등의 지병을 알아온 것으로 알려져 이로 인한 저혈당 쇼크사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지난 6월 30일 32년의 경찰 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한 A씨는 이날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8.8 개각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인사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번 개각에 대해 지난 9일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이 큰 바둑을 둔 것이다.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잘된 인사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이번 개강의 3대 포인트는 40대 기수론의 전진배치, 세대교체, 친위부대로의 바리케이트로 풀이된다. 우선 헌정사상 5번째, 1971년 김종필 전 총리가 45세로 11대 총리에 오른지 39년 만에 탄생된 40대 총리에 대한 관심이다.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를 두고 하는 소리다.그의 이력을 살펴보자면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무던한 논력을 통해 재산의 반열에 오른 인물로 평가할 수 있다. 김 내정자는 2004년 6월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남지사에 출마해 전국 최연소 광역단체장에 당선된 파란의 주인공이다.서울대학교 교육학 박사로, 동 학교에서 강사로 있다가 1995년 한나라당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