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사건을 과실 사고인 것처럼 꾸며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20일 A(35)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7일 새벽 1시40분경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회사 기숙사내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던 B씨의 얼굴을 폭행해 안와골절상을 가해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고 자신이 가입한 보장보험사에 자신의 실수로 B씨에게 상해를 가한 것처럼 허위로 신고해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사로부터 600만원을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일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인 지식경제부 장관 이재훈 후보자청문에서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선진국들이 친환경·무공해 정책을 앞다퉈 펴나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특히 우리가 숨쉬는 공기정화와 대기보존을 위해 자동차 매연을 줄이는 것이 정부가 안고 있는 최대 과제. 그러나 이 고민을 해결할 대안이 나온 것으로 보여 관심이다.미국의 ‘Raymond Petro-chemical사’는 대기환경보존이 절실함을 깨닫고 최근 친환경 유류첨가제인 ‘perfect’를 개발했다. 미 환경청은 지난 2006년 6월 지구의 대기오염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자각해 자국내 모든 정유회사들에게 유황 함유량이 15ppm이하인 초-저황 함량경유(ULSD·Ultra-low sulfur diesel)만을 생산, 유통하도록 했고 따라서 미국 내 모든 디젤엔진 차량은 일반 승용차 및 버스와 트럭, 중장비에 이르기까지 오직 ULSD만을 사용해야 했다.캐나다는 2007년부터 이 기�
김문수 경기지사는 우리사회의 리더십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와 한나라당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김 지사는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대한민국의 혼에 대해서 강조했다.김 지사는 20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한강포럼 조찬모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기도'라는 강연을 통해 “나라를 어디로 끌고갈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아는데 한나라당에는 합의가 없다”며 “대통령 선거와 경선이 끝난지 언제인데 아직도 경선중이고 아직도 친이친박이 왜 나오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김 지사는 “남북관계에서도 중국관계 때문에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광화문 앞에서 열린 이번 광복절 행사에도 광화문 복원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냐”고 꼬집었다.김 지사는 “광화문은 조선�
경찰이 자질이 없는 경찰관을 과감히 퇴출 시켜야 함에도퇴출 키지 않고 정직 등에 해당하는 징계처분에 그쳐 더 큰 사고를자초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실제로 지난 18일자 보도와 관련 인천지검은 19일 A(33 경위 인천 서부경찰서 근무)씨와 B(41.경사 인천 남부경찰서 근무)씨를 수뢰 후 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서부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오락실 업주 등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그 대가로 향응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A경위는 2004년경 당시 서울경찰청 소속 근무 당시 인터넷을 통해 한 여성과 돈을 주고성을 매수하는(일명 조건만남)채팅을 하다 여성의 신고로 적발돼 중징계를 받고 인사 조치 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의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 지난달 29일자보도와 관련 전
서울시는 도시 간 경쟁·협력시대를 맞아 도시 간 상호이해 도모와 이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선발해 ‘도시행정 석사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시는 고려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생은 서울시와 협력관계에 있는 개발도상국 도시의 공무원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선발하고 모든 과정은 서울시와 고려대학교가 지원한다.지난 1년간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하고 귀국을 앞두고 있는 제2기 교육생들과 새로 서울을 배우기 위해 입학하는 제3기 교육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지난 18일에는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제2기 환송식 및 제3기 입학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교육기획관 및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장 등 내ㆍ외빈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축하해 줬다.
수원지역 시민단체가 검찰과 경찰에 의해 구속되거나 입건된 김용서 전 수원시장과 그 가족들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수원경실련은 19일 논평을 통해 “김용서 전수원시장 일가의 부정부패를 개탄하며 부패척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수원경실련은 “김 시장의 부인 유모씨가 최근 제3자 뇌물취득 협의로 수원지검에 구속된 상태에서 김 전시장마저 비리혐의로 입건되면서 전직 수원시장과 부인, 아들이 한꺼번에 비리 혐의로 구속되거나 입건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김 전시장 일가의 부정부패는 깨끗하고 투명한 수원시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고 지방자치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행태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수원경실련은 “연루된 비리의 내용 또한 문제인데 수원시의 대표적 특혜성 �
201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횟수가 연 2회로 늘어나고 응시과목 수는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든다.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은 난이도에 따라 각각 A형과 B형으로 나뉘는 수준별 시험으로 전환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수능에서 제외되는 방안이 추진된다.중장기 대입 선진화 연구회(총괄위원장 성태제 이화여대 교수)는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역사박물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능체제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치르고 있는 수능이 수험생에게 과도한 부담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0월 중장기 대입 선진화 연구회를 구성해 수능 개편안을 연구해 왔다.연구회는 대학, 교육청, 학부모단체, 연구기관, 고등학교, 유관기관 등 33명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입학전형개선분과, 입학사정관제 분과,
4년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 서구 주경기장 건설이 진통을 겪고 있다.인천시가 ‘돈 가뭄’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민간사업을 제안한 포스코건설이 민간투자 참여를 포기하면서 서구 주경기장 건설이 사실상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포스코 건설은 지난해 9월 주경기장 건설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에 민간사업을 제안, 민간투자로 1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그러나 서구 주경기장 건설이냐 문학경기장 증축이냐를 놓고 시의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사이 포스코건설이 실시설계를 위한 행정절차인 ‘최초제안자 변경 제안 및 제3자 제안공모’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문학경기장 증축으로 쏠리고 있다.여기에 시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한 내년도 국비 1329억원 가운데 762억원만
호프집에서 200여만원 상당의 주류 등을 절취한 중고매장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A(38)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B(40)씨가 운영하는 호프집에 들어가 주류 등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 호프집 운영이 어려워 폐업을 위해 처분을 하려는 B씨에게 100여만원을 건네주고 에어컨 등 집기류를 가져간다고 약속해 B씨를 안심시킨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정류장 벤치에서 술에 취한 취객에게 접근해 1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A(28)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4일 새벽 1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버스정류장 벤치에 앉아 술에 취해 졸고 있는 B(30)씨에게 접근해 B씨를 부축해 주는척 하면서 B씨의 손가방을 절취 가방 안에 들어있던 휴대폰 등 1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19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행정고시 개편안과 관련 “당정협의를 통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이종훈의 뉴스쇼’ 에 출연 “문제가 있으면 당정협의를 거쳐 다시 현 제도에 대한 개선안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행시가 ‘고시 낭인’ 을 양산한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고시에 매달리는 ‘과잉풍조’는 일자리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지 행시제도 때문에 생긴 현상이 아니다”라며 “사회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해결해야지 행시 개선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엉뚱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행시 개편안에 대해 “특수층 자녀들이 들어가기 쉬운 제도”라며 “자격증, 학위, 전문분야 경력 등을 고려하다 보면 이것을 쌓기 위해 돈이 �
옛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어려웠던 살림에 가장 풍족한 날을 보낼 수 있던 때가 바로 ‘한가위’였기 때문이다. 올 추석 극장가에도 이 말이 적용될 것 같다. 코미디, 스릴러, 액션, 드라마, 로맨스까지 올 추석 극장가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올 추석 제대로 웃겨주는 코미디 영화 퀴즈왕이 유일한 코미디로 포진하고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는다. 1년 만에 신상을 내 놓은 장진의 코미디와 김수로, 한재석, 류승룡, 장영남, 류덕환, 심은경 등 그와 함께 뭉친 초특급 코믹 드림팀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뜨겁다.다양한 장르가 포진되어 있는 풍성한 추석 극장가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의 시원한 웃음을 책임질 영화 퀴즈왕은 올해로 감독 데뷔 13년 차를 맞은 장진 감독의 코믹 내공이 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