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17일 MBC PD 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을 방영하지 못하자 전병헌 의원 등 민주당의원들이 김재철 MBC 사장과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묘지 현충원에서 이희호, 권양숙 여사 등 여야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 1주년 추도식이 거행되었다.
18일 오전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추도식에서 이희호 여사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전국언론노조와 언론관계단체, 시민단체들이 17일 밤에 방송될 ‘PD수첩-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이 방송 취소와 관련해 MBC 김재철 사장을 맹비난했다. 전국언론노조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오전 10시 MBC 여의도 본사 앞에서는 ‘PD수첩’ 결방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서 MBC 사장단을 규탄했다.‘PD수첩-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은 17일 밤 11시 15분 방송 예정이었지만, 방송을 두 시간여 앞두고 끝내 불방됐다.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MBC 경영진은 이날 임원회의를 열고 해당 프로그램의 사전 시사를 제작진에게 요구했으나, 제작진이 이를 거부했다. 김 사장은 결국 사규위반을 이유로 방송 보류를 최종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에서는 4대강 사업과 관련된 계획 변경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 출신과 영포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지 5개월이 다 되어간다. 국방장관은 선체 인양 후 국가안보에 중대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5월 4일 대통령은 전군 지휘관회의를 열었고, 국방장관은 국토방위에 틈을 보였다고 실책을 인정했다. 합참의장도 지난해 11월 대청해전의 작은 승리에 도취되어 있었다고 자책했다. 그런데 소위 결정적 증거물을 인양한 5월 15일 이후 국방부와 합조단의 태도는 매우 의기양양했다. 5월 20일 민군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발표장은 마치 적을 섬멸하고 돌아온 지휘관들이 앞다투어 전공을 과시하려는 듯한 묘한 분위기가 넘쳐흘렀다. 그리고 5월 24일 전쟁기념관에서 국군 최고통수권자가 전국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대국민담화문을 낭독했다. 마치 무슨 선전포고 같기도 했는데 막상 무슨 행동을 하겠다는 내용은 그리 강력해 보이지 않았다. 같은 날 통일·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18일 “정부는 현실성 있는 공무원 봉급인상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예기치 못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지만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른 경제회복을 이뤄낸 것은 국민들의 저력과 함께 일선에서 밤낮을 잊은 채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의 희생과 노력 때문 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특히 “공무원들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물가 상승에도 봉급 동결을 묵묵히 감수했다”면서 “말단 공무원에서 대통령까지 한마음으로 땀 흘린 결과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공무원 봉급은 대기업 평균 봉급의 95.9%에 이르던 것이 2008년에는 89%로 2000년 수준으로 떨여 졌고, 2년간 봉급이 동�
내연녀를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40대 남자와 수도권 일대를 돌며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8일 A(44·무직)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으며,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서 아파트를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C(42)씨 등 2명을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초순 새벽시간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종동 한 빌딩 8층 엘리베이터 내에서 내연녀인 B(45·여·회사원)씨를 폭행하고 강간한 후 불률 사실을 가족과 회사에 알리겠다고 협박 3,000여 만원을 빼앗고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화를 걸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C씨 등은 지난해 3월 26일 오후 8시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D(49)씨의 아파트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2,7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해 8월 31일까지 �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나는 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일 열심히 하면 실세”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장·차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언론에 왕(王)차관 얘기가 나오더라. 내가 임명한 사람 중에 왕씨는 없는데... 이른바 실세차관을 그렇게 부르는가 보던데 나에게는 그런 실세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도 일 잘해서 실세가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의 중심에 나라를 둬 달라. 나라가 잘되는 것이 중심”이라며 “차관에 오르기까지 각자 무엇을 해서 왔든 이제부터는 나라가 중심”이라고 당부했다.이어 “과거에는 나라가 약해 나라를 잃었던 적이 있고, 지금은 영토가 분단으로 인해 좀 줄었지만 오히려 국제 영향력은 더 커졌다”면서 “국제사회에 당당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글로벌 세상을 내�
보이스피싱에 사용할 대포통장 모집책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8일 A(26)씨 등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이를 이용 타인의 통장에서 계좌 이체한 B씨 등 9명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무작위로 ‘무방문 대출가능’이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 통장과 현금 카드를 매입한 후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0분경 C(63·화물차기사)씨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청 직원이라고 사칭하며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보안조치를 해주겠다고 속여 C씨의 통장에 예치된 4,000만원을 이체해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가 17일 밤 방송하려던 'PD수첩'의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돌연 불방됐다.MBC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이날 밤 임원회의를 열고 PD수첩 제작진이 경영진의 시사회 요구를 거부했으며 이는 사규 위반이라며 방송 보류 결정을 내렸다.MBC 측은 방송과 관련된 논란이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불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 방송될 예정이던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은 교양정보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MBC PD수첩은 이날 앞서 "4대강 기본 구상을 만들기 위한 비밀팀이 조직됐다"는 내용의 프로그램 소개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으며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명백한 진실이 아니라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법원은 이에 대해 "기록만으로는 방송예정인 프로그램의 내용이 명백히 진실이 아
인천시는 17일 오후 3시 30분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백순 신한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금융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지역미소금융재단과 상호 협력으로 미소금융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각 재단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미소금융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미소금융재단에서는 인천지역 3인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신상품 ‘신한-Fly인천 다자녀가정 대출’ 신상품을 17일부터 출시하기로 했으며 SK미소금융재단은 용달화물자동차 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용달사업자 지원대출’ 상품을 빠른시일내 출시하기로 했다.아울러, SK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은 그동안 주안8동 남부 소상공 지원센터에서 임시로 운영해 오다가 17일부터
남양주시는 시정정책에 일환으로 100대 명품기업을 선정했다. 접수기간은 지난해 10월 30일∼11월 20일(20일간)과 11월 23일∼11월 30일(7일간)까지 1, 2차에 걸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선정대상을 요약하면 성장성, 안정성 및 기술개발 성과가 높고 경영상태가 우수한 기업으로서 연간 매출실적을 포함한 해외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창립 20년 이상인 장수기업 또는 근로자 30명 이상인 우량향토 기업을 목표로 한 뒤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시에서 등록된 공장으로서 정상가동중인 기업체(공장등록기업)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7일(금속가공, 가구, 식품음료, 섬유 등)16개 업종 중 100개 업체를 선별한 뒤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명품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처럼 시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발굴·선정해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경영의혹을 고취시킨다는 선정사�
서울시는 시의 물품재활용시스템 ‘아나바다 물품장터’를 통해 만 2년 동안 총 2826점의 물품을 재활용, 구입가격 7억600만원을 절약했다고 밝혔다.‘아나바다 물품장터’는 내구연한경과, 사업완료, 조직통폐합 등으로 반납된 의자, 책상 등 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필요한 부서에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행정포털내에 마련한 온라인 장터로 2008년 8월1일 개설했다.이용은 각 부서에서 반납된 행정용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사진과 함께 ‘아나바다 물품장터’에 등록하면 서울시 모든 부서에서 물품 구입에 앞서 사이트를 확인한 후 재활용 여부를 결정, 사용하도록 권장하여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이를 통해 물품구매 예산을 절감하도록 했다.또한 부서 재활용 이후 남는 물품은 폐기에 앞서 다시 한번 재활용 활성화와 폐기처분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