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부천 판타스틱 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의 허를 찌르는 재미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던 화제작 노르웨이의 숲이 버라이어티한 사건을 예고하는 캐릭터를 공개했다.노르웨이의 숲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노르웨이 숲을 찾은 7명에게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사건을 다룬 영화로, 영문도 모른 채 보스의 명령으로 시체를 묻으러 온 덤앤더머 건달 ‘창욱’(정경호), ‘중래’(박인수)와 은밀한 관계의 불륜 커플, 불량 고딩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각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숲’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 얽히면서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노르웨이 숲에 도착한 이는 덤앤더머 건달 창욱과 중래. 우기기와 고집으로 똘똘 뭉친 삽질의 달인 창욱과 자칭 프로페셔널 건달 중래는 영문도 모른 채 보스의 명령으로 얼굴
칸영화제가 열광하고 부천국제영화제 3관왕에 빛나는 한국 장르영화의 쾌거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이 개봉에 앞서 영화의 잔혹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섬뜩한 핏빛 예고편을 공개했다.김복남은 세상과 떨어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무도에 사는 여섯 가구 아홉 명의 주민 모두가 끔찍하게 살해된 사건을 다룬 잔혹 스릴러로 개봉 전 제63회 칸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되어 해외 언론과 영화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도시에서 온 소꿉친구 해원(지성원 분)을 반기는 순박한 섬 여자, 복남(서영희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해원과 함께 목욕하며 즐거워 보이는 복남의 모습이 보이다가, 상반된 분위기의 복남을 마치 노예처럼 부리는 마을 사람들과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만종(박정학 분)의 모습이 비춰진다. 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김용서(69) 전 수원시장과 아들(42)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김 전 시장은 지난해 10월 15일께 수원시 야외음악당에서 A건설업체 회장 김 모(52)씨로부터 토목공사 하청을 수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같은 해 11월 30일 아들을 통해 모두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김 전 시장은 2억원 중 3000만원은 여론조사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또 김 전 시장의 부인 유 모(65)씨가 최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수원지검에 구속된 점을 고려해 불구속 입건했다.
4대강 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는 환경단체와 적극 찬성을 주장하는 지역 주민들의 찬·반 집회 장기화로 경찰력과 소방력이 분산되면서 여주지역 치안 공백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오전 3시 30분쯤 4대강 사업을 반대해 온 환경운동가 3명이 한강살리기 사업 3공구 이포보 건설현장을 기습 점거한 후, 18일 현재 교각 위 고공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또 인근에 있는 장승공원에는 이들을 지지하는 환경단체 회원들과 이에 대응하는 지역 주민들의 4대강 사업 찬·반 집회가 연일 계속되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같은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찬·반 집회가 일상처럼 지속되면서 여주경찰서와 여주소방서는 연인원 6,000여 명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처럼 4대강 사업 찬·반 집회장소에 경찰 및 소방력이 대거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손자 이재찬(46)씨가 숨졌다.18일 오전 7시33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D아파트 1층 현관 입구 계단 앞에서 이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했다.경비원 신모(61)씨는 “현관 앞 입구 계단 주변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그쪽으로 가보니 흰색 면티를 입고 있던 이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이씨는 5년전부터 월세 150만원인 이 아파트에서 혼자 머물고 있었다. 부인과는 별거상태였으며 가족과도 떨어져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머리와 상반신 등이 과도한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씨의 시신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월동 삼성의료원에 차려진다.경찰은 이씨가 투신해 스스로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지난 17일 성남·분당·서초 등 3개 지역 소방서를 비롯해 기지 내 함께 주둔하고 있는 미군 부대와 합동으로 항공기 소방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기지 내 활주로에서 발생한 항공기 화재 상황을 설정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차 등 차량 9대와 31명의 소방인력이 투입되어 상호 소방지원체제를 확립하고 대형항공기 화재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길렀다. 훈련은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 발생한 화재를 민간 소방서 세 곳과 미군이 합동으로 출동해 진압하고, 승객과 조종사를 구조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실제 활주로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항공기, 구급차, 리프트, 현장통제 차량 등이 동원되어 실전을 방불케 했다. 또한 사고 소식 접수 후 긴급 출동한 연합·합동 소방구조대원들이 1차 화재 진압 후 인명�
최근 인천시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매립기간 연장·영구사용’에 대해 지난 10일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13일 시 관계부서 간에 대책회의를 추진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또한, 시 집행부 및 시 의원들이 함께 실용적이고 잔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서구주민을 포함한 인천시민들은 크게 기대하고 있다.1989년 수도권매립지조성 당시 환경부 및 서울시는 매립지(19,786천㎡)의 지분율 확보를 위해 총 523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2009년 한국은행 주요 물가지표에 의해 환산하면 1262억원 정도로만 파악된다.하지만 2004년 1차 매각부터 경인아라뱃길 3차 매각까지 전체면적의 20%만 매각됐지만, 그 수익금액은 현재 약1661억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따라서 약 7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서울시는 1/5에 해당하는 부지만 매각�
지난 7월이후 LH공사가 경영정상화를 이유로 전국의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성지역의 장안택지개발사업과 비봉택지개발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작년 10월 이지송 LH공사 사장의 취임이후 각종보고와 면담, 전화통화 등을 통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화성지역 택지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해 온 한나라당 김성회(화성 갑) 의원의 노력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은 결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특히, 지난 7월 LH공사의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계획발표 이후 김 의원은 이지송 LH공사 사장, 유영일 비서실장, 오두진 보금자리개발이사, 조성필 경인지역본부장, 주진오 경인지역본부장 등 공사관계자와 경기도, 화성시 공무원들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에서 퇴사 한 후 소지하고 있던 열쇠를 이용 침입해 8,000여만원 상상의 건축자재를 절취한 5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9일 A(55).여)씨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밤 9시경 B(50.여)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마전동 건축자재창고에 자신이 퇴사하기 전 가지고 있던 열쇠를 이용 침입해 8,000만원 상당의 건축 자재를 차량에 실어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한 후 현금 등 오토바이를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9일 A(32)씨를 절도 혐의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37)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한 후 지난 13일 새벽 4시경 관리가 소흘한 틈을 이용 현금 등 오토바이 210만원 상당을 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 씨의 석방을 위해 방북한 방북팀이 평양에 체류하는 동안 북한측과 곰즈 씨 문제외에 북·미간 정책 현안 논의는 없었다고 거듭 확인했다.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방북팀이 지난주 평양에 머무는 동안 어떠한 정책적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그들은 곰즈 씨의 건강을 파악하고 만나고, 미국으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방북했다”고 설명했다.크롤리 차관보는 ‘추후 고위급 관계자의 대북 파견은 고려치 않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곰즈 씨 송환을 위해 북한과 계속 논의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곰즈 씨를 조속히 석방해줄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해 미국은 곰즈 씨 석방을 위해 북한과 계속 교섭하는 과정에서 필요할 경�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8일 A(53)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경 인천시 부평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 상가 앞에서 친구와 놀다 집으로 귀가하던 B(10)양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양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으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B양에게 음료수로 속인 맥주를 강제로 먹이려했으나 B양이 반항해 먹이지 못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간부 등이 대상 업소로부터 향응을 받은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 됐다.인천지방검찰청은 18일낮 12시10분경 인천서부경찰서A(33 경위)씨를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하고 B(43 경사 인천 남부경찰서 주안역지구대 근무)씨를 이날 오후 같은 혐의로 자신의 집에서긴급 체포 한 것으로 알려졌다.A경위등은 현재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 대상업소인 오락실 업주로부터 향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 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