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인 이인용 부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에서 마약사범으로 체포된 미국인이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외손녀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일련의 보도를 부인하는 증거를 발표하고 있다.
연말 승진인사를 앞두고 경찰청장이 인사 청탁자는 승진에서 배제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내부단속에 들어갔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조현오 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연말 총경 승진을 앞둔 경정 이상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인사 청탁자는 반드시 명단을 공개 하겠다"며 "승진과 보직인사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하겠다"고 28일 경고했다.특히 인사 청탁을 한 서울 강북지역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정을 예로 들며 "경고 조치하는 한편 올 해 승진에서 배제 하겠다"며 "아무리 성과가 좋더라도 청탁을 하는 순간 승진기회가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엄정 대응 의지를 밝혔다.조 청장은 또 "치안행정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고자 '기본과 원칙 구현을 위한 7대 과제'를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며 "승진과 보직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청탁을 근절해 �
자신의 차량 내에서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A(41)씨를 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한 주택가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해 놓고 톨루엔 성분이 함유된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친구의 지갑을 가져가 현금 등 30여만원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A(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주점에서 친구인 B(32)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노래방에 함께 들어가 노래를 부르던 중 객실 내 쇼파에 잠들은 친구인 B씨의 주머니에서 현금 등 3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4대강 사업 검증특위는 더 이상 실효성이 없고 예산국회에서 4대강 예산 삭감 등 선전포고를 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은 시민사회, 종교계 등과 논의했던 4대강 대운하 사업의 반대운동을 국민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막무가내’식 4대강 대운하는 결국 국민의 분노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민주당은 국회에 4대강 검증특위를 구성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도 반대하는 국민을 설득해보라고 요구했지만 정부·여당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국회 4대강 검증특위가 구성된다 해도 실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한마디로 4대강 대운하 사업의 강행의지만 있는 ‘국민무시 불통예산’이고 허울뿐인 서민예�
성남시는 27일 시청 3층 율동관에서 관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및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관내 지역아동센터 48개소, 그룹홈 13개소 종사자 61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식중독 예방교육에 이어 김정미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나와 성폭력 신고의무제와 성폭력 피해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집중 교육했다.이날 교육내용에 따르면 ▲현행법상 신고의무자인 교사, 의료인, 아동·여성·장애인 관련 시설종사자 등은 성폭력 사실을 인지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아동 등의 성폭행 행동적 징후는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을 하거나, 동물이나 장난감을 대상으로 성적 행동을 하며, 명백하게 성적인 묘사를 한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신고의무자가 이러한 아동성폭력 피해 징후를 발견하고도 ‘정�
해양경청은 G-20 정상회의와 관련 27일 오전 9시를 기해 전국에 ‘해상경계강화’를 발령하고 의심선박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해상경계강화가 발령되면 평소보다 40%가 증강된 경비함정이 배치되고 밀입국 등이 예상되는 취약 항․포구 및 임해주요 산업시설 등에 대한 경비 활동이 강화된다.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해상경계강화 발령과 함께 제주지역을 항공순찰 한 뒤 제주국제여객터미널에 들려 경비상황을 둘러보고 지난 17일 여객선을 타고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중 44명 무단이탈해 그중 12명이 검거되고 32명이 아직 검거되지 않고 있다며 해상경계 근무를 강화 하라고 지시했다.모 청장은 송나택 제주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제주는 외국인들이 무사 중으로 입국이 가능한 지역으로 테러범 등 불순세력의 침투가 용이한 지역이무로 해상�
신축 상가 유치권 관련 용역원을 동원 한 후 용역비 등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A(37)씨 등 5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월23일 오후 1시30분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한 음식점 앞길에서 B(53)씨가 7개월 전 오피스텔 신축 상가 유치권 관련 미지급한 용역비 4,000여만원과 빌려준 2,000만원을 변제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마구 폭행해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민들을 상대로 무등록 대부업을 한 대부업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8일 A(55)씨 등 4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5월23일부터 지난 1월20일까지 자영업자인 B(37)씨 등 7명에게 14차례 걸쳐 2억7천여만원 상당의 무등록 대부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28일 안산 풍도지역 골재채취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돈을 받고 186억원에 이르는 불법대출을 해준 전 군인공제회 기업금융본부 차장 김모(51)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또 돈을 건넨 골제채취 업체 U사 대표 이모(65)씨와 해역이용영향평가 등 연구용역 수행과정에서 이중용역계약을 체결해 10억원을 챙긴 전 한국해양연구원 선임연구원 추모(43)씨를 각각 특가법상 사기와 배임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2월 안산시 풍도에서 U사 대표 이씨로부터 1억7500만원을 받고 주식담보설정을 생략하는 등 불법으로 186억원을 대출해준 혐의다. 또 추씨는 2006년 4월 한국해양연구원에 의뢰된 3건의 해역이용영향평가 등 용역을 수행하면서 자신이 별도로 설립한 회사 명의로 이중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한국해양연구원에 지급될 용역�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전국 역사유적지 문화·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사전 답사도 없이 진행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 참여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27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등에 따르면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하 여성회관)은 시민들이 전국 우수한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 전북 군산과 부안 일대에서 문화·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탐방에는 미리 신청접수 한 3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탐방 일정은 오전 7시30분 수원을 출발해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 내소사,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인 석불산 영상랜드를 둘러보고 오후 6시30분께 돌아오는 코스였다. 하지만, 이날 탐방을 다녀온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운영자의 운영 미숙과 사전 준비 미흡을 지적하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참여�
비코 인스트루먼트사와 경기도는 27일 고양 킨텍스 3층 회의실에서 비코 인스트루먼트사의 한국 내 RD센터 설립과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백영선 국제관계자문대사 등 경기도 측 인사와 존 필러 비코 인스트루먼트 회장, 김종철 비코코리아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비코 인스트루먼트사 임원 그리고 인베스트 코리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비코 인스트루먼트사는 인베스트 코리아와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2011년까지 1700만 달러를 투자해 비코인스트루먼트사가 설립하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연구센터로서 급성장하는 아시아 LED시장의 전략적 진출기지로 활용 될 것이며 총 20여명의 국내 이공계 RD인력과 RD센터 운영 관련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져 해외 선진기술의 국내이전
미군기지 이전으로 지역경제 공황 사태에 직면한 동두천시민이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며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지원특별법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주관으로 실시된 궐기대회는 지역출신 김성수 국회의원과 오세창 동두천시장, 임상오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154개 각 사회단체, 일반시민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대 낙후지역인 동두천의 지원과 수도권 제외 등을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동두천은 1951년 이후 59년간 시 전체면적의 42%에 달하는 막대한 토지를 미군기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고 1만5000여명의 주한미군이 주둔해 왔으며 수도권 규제까지 받아 재정자립도 24.2%에 불과한 낙후지역으로 2004년 지역에 주둔하던 주한미군 4000여명이 이라크로 파병되는 등 지역경제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