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 나근형 교육감 딸 특채 의혹과 관련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지검과 인천교육비근절을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에 따르면 22일 검찰은 최근 나근형 교육감 딸 특채의혹과 관련한 시민모임의 수사의뢰서를 접수했다.검찰은 나 교육감과 이수영 교육의원이 딸을 특채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작용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딸 특채 의혹과 관련해 시민모임이 감사원에 청구한 감사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감사원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자료 수집을 위해 인천시 교육청을 방문한 뒤 감사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나근형 교육감과 이수영 교육의원 딸 특채 의혹과 관련해 시민모임으로부터 수사의뢰서를 접수받아 사건을 형사 1부로 배당하고 특채 과정에서 외압이 작용�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추계 홍콩전자박람회에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해 2800만불(330억원)이 넘는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 이 수출상담 성과에 따라 시는 관내 기업들이 개발해온 산업용 내시경, 차량용 블랙박스, 인터넷 TV 박스, 무선 USB 도킹시스템 등의 제품이 1700만불(200억원)이상 수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전자박람회 기간동안 성남시의 ㈜에이빅이미징 기업은 적외선 LED를 적용해 차량 시동이 꺼진 야간에도 실내 감시가 가능한 블랙박스 제품을 선보여 터키, 일본 등의 바이어들로부터 거래 요청이 이어졌다. ㈜한맨테크놀로지는 실시간 차량 모니터가 가능한 블랙박스 제품을 선보여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산업용 내시경 제조업체인 ㈜레인보우시스텍은 성능과 기술은 동일하면서도 파격적인 가격�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21일 오후 인천해양경찰특공대훈련장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의 성공적인 행사지원을 위한 파견요원 사전교육에 참가했다. 모 청장은 이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강경호 임무를 맡아 수행할 특공대원 및 함정 운영요원 그리고 경호처(CP) 파견 경찰관을 상대로 직접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모 청장은 이 자리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서울의 중심을 지나는 한강 경호임무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경찰관으로서의 투철한 소명과 책임을 갖고 근무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모 청장은 파견요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근무 중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청 파견요원들은 G-20 정상회의 기간 한강에서 대테러 방지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오늘부터 한강 및 중요 상황실에 전면 배치된다.
자매결연 관계인 경기도와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의 랴오닝성이 21일 수원에서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가졌다.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3지역의 상호 이해와 유대를 바탕으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3지역 지역발전전략과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3지역 지도자의 기조연설과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경기도는 이번 우호교류회의가 3지역간의 실행 가능한 협력방안 도출과 동북아 지방정부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3지역 우호교류회의가 지역발전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각국의 국가발전전략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
인천시는 21일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유타대학교에서 데이비드 퍼싱 수석부총장과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타대학과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와 유타대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유타대학교 학부, 대학원, 연구프로그램 설립을 위해 모든 상호간 협조를 공고히 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이에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타대학교 분교유치를 위해 지난 9월에 유타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유타대학교는 1850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대학을 대상으로 한 2009년 상해교통대학의 대학평가에서 80위를 차지한 명문대학이다. 향후 명문 외국대학유치를 위한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지원을 통해, 유타대학교는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내 분교설립을 목표로 설�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밀렵꾼에 포획됐다가 환경단체에 적발된 토종 구렁이를 국감장에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들고나와 질의를 하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실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애플 본사 파렐 파하우디 시니어 디렉터에게 아이폰 A/S에대해 물으며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이 자신이 사용하는 아이폰을 보이고 있다.
경북 경주에서 서울 G20정상회의에 앞서 쟁점 의제를 최종 조율하는 장관급 회의가 22일 막을 올린다.세계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경주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지난 6월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열리는 회의로 100여 명의 주요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회의에는 공동 의장을 맡은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과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를 포함해 미국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미 재무부 티머시 가이트너 장관 등 경제계 거물들이 총집결한다.회의의 최대 현안은 미국과 중국 간에 촉발된 환율 분쟁으로, 우리나라는 이러한 충돌이 무역 보호주의로 확대되는 사태를 막도록 G20 의장국 자격을 활용해 중재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열릴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균형성
게이코(44·여·가명)씨는 일본에서 운동선수를 하다가 1993년 결혼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일본인이다. 게이코 씨는 17년 동안의 한국 거주 기간 동안 이방인의 타지 생활을 친절하게 챙겨주고 관심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만났지만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내내 눈치를 보고 다녀야 했던 시절도 있었다. 특히, 월드컵 기간에는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관계 때문에 행동이 더욱 조심스러웠다. 같은 동양권이라 해도 여러 면이 상이한 ‘남의 나라’에서 그녀는 더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아픈 사람을 돌보며 살고 싶어 일주일에 한 번씩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하고 환자를 위한 발마사지 까지 따로 배웠다. 그런 게이코 씨에게 전문 간병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이수받고 정식 간병인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주워지는 기�
의류매장에 침입해 현금 70여만원을 절취한 2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A(21·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밤 9시경 인천시 중구 내동 B(50·여)씨가 운영하는 의류매장에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잠겨져있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침입해 카운터 내 보관중인 현금 7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약사회에서 시범사업 중인 심야응급약국이 시민들의 편의를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0월 현재 운영 중인 전국의 58개 심야응급약국 중 28곳을 점검한 결과에서다.20일 경실련에 따르면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28곳의 심야약국을 총 59회 방문한 결과 11번이나 문이 닫혀있었다. 이는 같은 약국을 다섯 번 찾았을 경우 한 번은 헛걸음을 하게 되는 셈이다. 강남의 한 유흥가에는 3곳의 약국이 몰려있는 등 접근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야약국이 수도권 지역에 51.7%(30개)나 집중돼 지역편차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과 경북지역에는 참여 약국이 단 한 곳도 없었다. 경실련은 “해당 사업은 약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책임의식을
‘2010 피스퀸컵 수원’의 대회 2일차 경기가 지난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1경기인 잉글랜드와 대한민국의 경기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양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0대 0 무승부로 끝이 났다. 대만과 호주가 펼친 2경기는 호주가 1대 0으로 승리, 호주는 피스퀸컵 3수 끝에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1경기에 나선 대한민국은 FIFA 랭킹 9위의 강호 잉글랜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불운 앞에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잉글랜드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결승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대한민국은 전가을, 지소연, 박희영 등 공격자원들이 번갈아 가며 잉글랜드 문전을 쉼 없이 공략했지만, 노련한 잉글랜드 수비수들을 뚫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5분 이후 켈리 스미스, 제시카 클라크가 양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
올해 중국 국경절 기간 동안 국내 유통업계를 들썩이게 한 중국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내년부터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고소득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은련과 손잡고 오는 12월말부터 '한국여행카드'를 발행한다.‘한국여행카드’는 중국은련 소속 8개 대형 은행에서 은련카드 고소득 회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형태로 발급된다. 카드는 한국관광을 소재로 세련되게 디자인될 예정으로 향후 3년간 약 300만장의 카드가 발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여행카드’를 이용하여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 등 주요 유통업체와 놀이공원, 스키장, 호텔, 항공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지 여행사가 판매하는 방한관광 상품도 우대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어 중국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