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개헌과 관련, 1일 “국회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비롯해 헌법과 관려된 문제를 공론화해주면 정부에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개헌은 국회가 중심이 돼 공론화해 국민적 합의를 이뤄내는 게 순서”라고 밝혔다.이어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치계와 학계, 법조계에서 많은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으나, 권력구조 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권력구조에 대해 개인적 생각은 있으나, 총리가 이를 밝히는 것을 적절치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4대강 사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4대강 사업이 대운하 위장사업이라고 공세를 펼치면서 4대강 예산 삭감, 대형 건설업체 담합에 대한 검찰수사, 경남·충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하고 가스배관을 타고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 금품을 절취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일 A(15)군 등 2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7월2일 밤11시경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B(42.여)씨의 집에 초인종을 눌러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 가스 배관을 타고 베란다로 침입 현금 등 82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 하는 등 위와 같은 방법으로 모두 2차례 걸쳐 1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청원경찰법 개정과 관련된 ‘청목회’ 로비수사에 대해 1일 정치인을 과도하게 범죄인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너무 지나치게 수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정치인을 너무 범죄인시 해선 안 된다”면서 “국회의원이 후원금 10만원 받는 것까지 범죄시하는 것은 국회의원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니냐. 집권여당의 대표로 검찰에 한 마디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만약 ‘특정사안을 봐줄 테니 후원금을 많이 넣어’라는 식으로 약속이 이뤄졌다면 이에 대해 뇌물성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식으로 하는 의원들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안 대표는 “소액의 다수 후원은 권장사항이고 그렇게 들어오는 후원금을 국회의원이 어떻게 일일이 확인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국
사람들은 자신이 어려운 처지를 만나면 다른 사람이나 환경 탓을 하기 쉽습니다. 좋은 조건이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조건이 나쁘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결실을 얻는 것만은 아닙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는 악조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통해 성공한 사례가 많습니다. 또 성경에 보면 열악한 조건에서도 꿈을 이루고 불리한 전쟁에서 승리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400여 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도움으로 해방되어 가나안 땅에 정착했을 때입니다.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라 할 만큼 기름진 땅이므로 가는 곳마다 풍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곳에 들어온 지 7년이나 기쁨보다는 근심과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곡식이 익을 무렵에 힘이 센 미디안 사람
최근 안방극장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10~20대가 선호하는 트렌디 드라마가 사라지고,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시대극 및 중년의 로맨틱 코미디가 대신하고 있는 것.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V채널 선택권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버지’가 30.0%로, 4년전 조사에 비해 4.5%p 증가해 1위로 나타났고, ‘어머니’도 18.5%로 0.6%p 증가했다. 반면 ‘자녀들’은 12.8%로 이전 조사에 비해 4.8%p 하락했다. 이는 최근 시청률 조사기관에 의해 발표된 인기드라마의 연령대별 선호도 조사결과, 즉 40~50대 시청자 비중이 과반수이상으로 증가했다는 조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한편 채널 선택권의 지역별 분포에서 주목되는 점은, 대전/충청이 타지역에 비해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고 ‘자녀들’의 채널 선택권이 상당히 낮게 나타난 점이다. ‘아버지’에게 �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0월 넷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당대회 이후 4주째 연속 하락하며 26.9%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9%p 상승한 한나라당이 40.5%를 기록하면서,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13.6%p로 늘어났다. 지방선거 이후부터 8월 중순까지 한나라당과의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지만, 8월 말부터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새로 선출된 당대표는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역설적이게도 정당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위는 민노당이 전주와 큰 변동 없이 3.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4위는 국민참여당 3.3%, 5위는 자유선진당 3.0%, 진보신당은 1.0%로 뒤를 이었다.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6.4%로 전주(42.8%) 대비 3.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김황식 총리가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다.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정치에 관한 질문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김성식 의원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본격적인 꽃게철을 맞아 백령도 등 서해5도 어민들이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어획이 생업이 이들 주민은 중국어선이 우리 어민들이 쳐 놓은 어구를 싹쓸이해 갔기 때문이다. 어획이 주 수입원인 이들은 꽃게를 잡기 위해 인근 우리 영해에 어구를 펼쳐 놨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있어야할 자리에 꽃게잠이 어구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백령도 어민 A모씨는 "최근 중국어선이 NLL(북방한계선)을 넘어 우리 어민들이 쳐 놓은 어구 70% 이상을 걷어가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암담하다"고 말했다.A씨는 중국어선이 어구를 걷어가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만 봐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 더욱 비참하다며 관계당국의 안일한 대처를 비난했다.그는 "바람 불고 파도가 치면 출항을 못한다. 중국어선은 이때를 맞춰 목숨걸고 우리 영해를 침범해 어구를 걷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조건만남을 빌미로 패해자를 유인 폭행 한 후 금품을 강취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A(18)군 등 2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C군 등 2명을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일 새벽 1시경 인터넷 채팅을 통해 조건 만남을 하자며 B(20)씨를 모텔로 유인 마구 폭행 한 후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들이 다니는 회사에 지입 되어있는 덤프트럭이 다른 회사로 이전된다는 것을 알고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를 절취한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일 A(38 운전사)씨 등 6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3일 오전 8시30분경 자신들의 회사에 지입 되어있던 덤프트럭이 다른 회사로 이전 된다는 것을 알고 B(46)씨의 소유인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 8개 48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부녀자를 성폭행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일 A(28)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0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주점에서 인터넷 채팅 술 모임을 통해 만난 B(27·여)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집에 귀가하려던 B씨를 인근 자신의 집으로 유인 폭행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점에 종업원으로 위장취업 후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가방에 있던 엔화 15만엔을 절취한 20대 여자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A(21.여)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42.여)씨가 운영하는 주점에 우장취업 후 지난달 5일 오후 7시경 B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가방에서 엔화 15만엔 한화 20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